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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지구촌구호개발연대, 제2차 아카데미 개최-기독교한국신문

관리자 2016-12-13 (화) 00:00 7년전 735  

온실가스 감축,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지구촌구호개발연대, 제2차 아카데미 개최

이재호 기자    

승인 2016.12.13  16:24:02

 

 

(사)지구촌구호개발연대(이사장 전병금 목사)는 지난 13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생활 속에서 감축해 나갈 수 있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2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윤순진 박사(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가 ‘기후변화가 가져온 기후재난의 고통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이유진 박사(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실행위원회)가 ‘파리협정 이후 신기후 체제와 국내외 대응사례’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윤순진 박사는 “기후변화는 생존의 문제이자 안보의 문제, 평화의 문제이다. 기후변화로 갈등과 분쟁, 배제와 차별, 무력 분쟁과 전쟁 가능성이 증대된다. 세계평화 유지를 위해서는 기후변화 대응이 필수적이다. 기후변화 완화와 기후변화 적응은 상쇄가 아니라 상승효과가 발생하도록 둘 모두를 동시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개발도상국의 손실과 피해에 대한 선진국의 책임 이행이 필요하다. 한국도 주요 기후변화 유발국으로서의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박사는 이어 “시민 인식과 실천이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이다. 종교의 역할도 중요하다. 기업도 사회적 책임의 차원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유진 박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역분산형 에너지로의 전환방향을 제시했다. △국가에너지계획에 지역에너지계획 반영 △정부의 분산형 정책 기반 지자체 정책 권한 강화 △지자체 실행체계와 예산 마련 △시민참여 에너지 거버넌스 활성화 △지자체 에너지전담 조직 설립 등이다.

 

또한 유미호 실장(한국교회환경연구소 연구실장)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10 실천 강령’을 발표한다.

유 실장은 △온 맵시, 쿨 맵시로 실내적정온도를 유지하고 냉난방기 사용시간 줄이기 △멀티 탭을 사용하고 미사용 가전제품의 전원 끄기 △육식과 수입식품을 줄이고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배출하기 △생활에서 도시농업을 즐기고 친환경상품 구매 △물 낭비 줄이고 빗물 가두어 활용 △종이나 비닐 대신 전자청구서, 손수건, 개인 컵, 장바구니 이용 △걷거나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되, 자동차 탈 경우 친환경운전하기 △탄소발자국을 주기적으로 파악하여 줄이고, 발생량에 준하는 공동체(마을, 학교, 교회) 숲을 조성하여 가꾸기 △기후 약자를 위해 기도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기후변화에 회복력 있는 공동체(햇빛발전협동조합, 혹서(한)기 쉼터 등) 만들기 등을 제안했다.

 

이진 목사(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는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억제하고 증가를 막는 가장 선천적인 방법인 태양광 발전을 통해 지구 생태계를 살리고 보존하는 일에 교회가 앞장서 주실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사장 전병금 목사는 “저희 법인은 단지 재해와 재난이 났을 때 구호와 개발의 일에 나서는 것만이 아니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일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금번 아카데미를 ‘우리는 어떻게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감축해 나갈 수 있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준비했다. 앞으로 이 아카데미 이후에 개개인이 동참할 수 있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실천강령을 만들어 온 지구촌 시민들과 함께 지켜나가고자 한다”며 “이는 우리 지구촌의 온난화를 방지하고 1㎜라도 아름다운 세상으로 나아가게 하는데 적은 보탬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촌구호개발연대는 지구촌에 빈발하는 재해와 재난으로 고통당하는 이들을 범인류애적 긍휼의 심정으로 구호하는 일을 하고자 지난 6월 16일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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