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영민 목사 추도예배 약력 보고
일시 : 2014년 10월 24일 오후 3시
장소 : 생명의전화 종합복지관(월곡동) 6층 강당
1964년부터 1977년까지 한국기독교장로회의 총무로서 교단의 제반 행정 업무를 총괄하셨던 고 이영민 목사님께서는 1925년 3월 25일 전북 정읍에서 출생하셨습니다.
해방 직후인 1946년 9월에 당시 조선신학교인 한국신학대학에 입학하였으며, 한국전쟁이 한창인 1951년 7월에 한국신학대학을 졸업하셨습니다. 그 이후 캐나다 토론토로 유학을 떠나신 후에 1961년 5월에 캐나다 토론토대학 임마누엘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셨습니다.
1964년 9월, 한국기독교장로회 제49회 총회에서 총회 총무가 되셔서 제61회 총회인 1977년 8월까지 교단의 제반 행정 업무를 총괄하시면서 한국기독교장로회가 제도적으로 안정적인 교단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셨습니다.
사회적 경력으로는 1972년 3월부터 1976년 8월까지 ‘아가페의 집’ 원장을 역임하셨고, 생명의전화 초대 원장(1972~1976년)과 3대 원장(1984~1998년)을 역임하시면서 전화를 통해서 절망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존중과 희망을 전하는 사역을 하셨습니다. 생명의전화의 국제적 네트워크 활동에도 참여하시면서 1987년부터 1998년까지 생명의전화 국제협회(LifeLine International)의 국제 실행이사와 의장단 한국회장을 역임하셨습니다.
이영민 목사님께서는 1998년부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기 전까지 한국생명의전화 명예원장과 전국위원회 고문으로 한국생명의전화를 위해 든든한 후원과 기도를 아까지 않으셨습니다.
목회활동으로는 대구동촌동부교회와 미국 Fort Wayne, Gaithersburg 장로교회를 섬기셨습니다. 지난 2014년 미국 시애틀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
유족으로는 사모님 김광희 권사님과 2남 2녀의 가족이 있습니다. 두 따님은 교회에서 권사의 직분으로 섬기고 있으며, 두 아드님은 현재 미국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계신 유가족 중 사위로는 한국기독교장로회 경서교회의 전수일 장로님이 교회를 섬기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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