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6일(주일) 오후 4 시 광주한빛교회 노일경 담임목사 취임예식
성경본문 : 요한복음 15 장 1 절 - 5 절
제 목 :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지 아니하면!
■ 오늘 성가대의 귀한 찬양 감사합니다! 제가 이 자리에 올라오기 직전에 절 사랑해주시는 한 선배목사님께서 설교를 짧게 한 십분만 하라고 하셨습니다. 속으로 큰일 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담임목사 취임식만 있고 장로임직 등 기타 등등의 행사가 없기 때문에 한 30 분 하려 했는데 서둘러 3 분의 1 이상을 잘라냈습니다. 제가 설교를 하다가 혹 문맥이 맞지 않다고 생각되시면 절 바라보지 마시고 저를 사랑해주시는 선배목사님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예수님께서는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지 아니하면 첫째 열매를 맺지 못하고 둘째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셋째 밖에 버려져 말라져서 넷째 사람들이 버려서 불에 넣어 살라지게 된다 하셨습니다. 여기서 가지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 개인이기도 하고 예수님의 몸이라 불리우는 교회이기도 합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아니면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의 정체성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을 떠난 교회는 열매를 맺지 못하고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사람들이 버려서 결국 불에 넣어 살라지게 됩니다. 예수님 없이 교회는 없습니다. 있다면 종교집단일 뿐입니다.
■ 교회는 예수님의 손이요 발이요 가슴이고 심장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느니라 하셨습니다. 교회가 예수님께 속해 있지 않을 때 예수님과 상관없을 때 교회는 무용지물이며 아무 것도 아니고 재활용될 수 있는 쓰레기조차도 아니고 단지 불태워져야 할 쓰레기일 뿐입니다. 비록 이름을 복음이라고 하거나 순복음이라 하고 정통이라 하고 진리라 하고 신사도라 하고 그 이름을 무엇이라고 붙였든지 그것이 예수님을 핵심으로 하지 않고 기초로 하지 않는 한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에 불과할 뿐입니다. 교회는 하나도 예수님이요 둘도 예수님이며 셋도 예수님이며 처음도 예수님이며 나중도 예수님입니다. 알파와 오메가까지가 다 예수님이어야만 합니다.
■ 한빛교회도 만일 예수님 안에 있지 아니하면 교회가 아닙니다. 한빛교회가 아무리 역사와 전통이 있다하더라도 예수님에게 붙어 있지 아니하면 살아있는 자 같으나 죽은 자입니다. 한빛교회는 한국기독교장로회에 속해 있는데 기장의 정체성은 다름아닌 예수성입니다. 예수성이 없으면 기장성도 없는 것이요 예수성이 없으면 한빛교회는 교회가 아닙니다. 여기에 기초하여 말씀을 나누려 합니다.
■ 우리 기독교는 혹독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한국기독교이고 한국교회입니다. 그저 애정어린 비판이거나 건설적인 비판이 아닙니다. 순전히 비난과 욕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네티즌들은 우리 한국기독교를 개독교라 칭합니다. <개같은 종교, 독을 품어내는 기독교>라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지도자들을 <개독교의 괴수>라 합니다. 목사를 뭐든지 잘 먹는다고 해서 <먹사>라 하고 또 다른 이름으로 교인들의 피를 빨아먹고 산다고 해서 <뱀파이어>라고 부릅니다. 평신도는 <병신도> 성경은 <똥경>으로 <집사>를 <잡사>로, 저들에 의하면 <교회>는 개들이 사니까 당연히 <개집>이라 부릅니다.
■ 이렇게 비난해대니까 기존 교회들은 이들을 <사탄의 무리들>, <적그리스도들>이라고 공격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저들을 공격하고 사탄의 무리라고 공격하기 전에 저들이 왜 그렇게 우리 기독교인들을 그토록 공격해댈까? 우리 자신에게 저들이 비난해대는 우리의 일그러진 자화상은 없는 것일까. 조용히 응시하고 성찰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학교 다닐 때 학교 앞에 기독교서점이 있었는데 마르크스를 예언자 씨리즈에 담아 만든 책이 있었습니다. “아니 마르크스는 하나님을 믿지 않은 무신론자인데 이 따위 인물이 어떻게 예언자가 되는 것일까? 궁금했는데 그 책 서문에서 찾았습니다. 소련에 공산당혁명이 일어났을 때 당시 민중들은 굶주려 죽어가고 독재전제정치에 의해 죽어갔을 때 당시 러시아기독교였던 러시아정교회는 높은 자리에 앉아서 성직자의 후드 색깔을 붉은색으로 할 것이냐 진분홍색으로 할 것이냐 논쟁이나 하고 있었습니다. 민중들의 엄청난 고난에 대하여 아랑곳하지 않고 높은 제대 위에 쓰잘데 없는 논쟁이나 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민중들의 고난을 함께 아파하면서 당시 현상의 기독교를 무신론자 마르크스로 하여금 비판하게 하고 ”기독교는 민중들의 아편“으로 비판한 것이니 마르크스야 말로 당시 하나님께서 그 시대의 예언자로 삼으신 게 아니었겠는가 그런 논조였습니다. 그런 시각에서 보면 오늘날 인터넷 공간에서 기독교를 혹독하게 비판한 그 세력들은 <익명의 예언자들>이라고 일컬을 수도 있겠습니다.
■ 하나님의 아들-딸이라는 자들이 하도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며 악하게 행하니 하나님께서 안티기독교가 되어서 저들을 통해 기독교를 그렇게 혹독하게 비판하고 비난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보면 저들은 “anti-Christ"가 아니라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너희들은 개독이다“ 우리의 현재를 말해주는 심판 예언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돌팔매질을 하고 욕을 해대는, 비난을 일삼는 저들을 우리의 참 더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거울이라 생각하고, 우리의 옷매무새를 고치고 우리의 얼룩과 흠도 그 거울을 보고 고치면서 비난해대는 저들에게 오히려 감사한 맘을 지녀야 하지 않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정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소금이 제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겠느냐?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우리가 짠 맛을 잃어 밟히고 있는데, 밟힌다고 밟는 저들 세상 사람들에게 항변할 수 있겠습니까?
■ 우리들은 우리를 공격하는 저들을 반격할 것이 아니라 왜 우리가 그렇게 공격을 받을까 연구하고, 우리 기독교 안에 있는 저들이 말하는 “개 같은 짓들”, “품고 있는 독들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기독교를 개독교로 비난하는 주장들을 가만히 분석해 보면 하나 분명한 것이 있습니다. 저들의 비난의 핵심이 뭐냐하면 한마디로 “너희 속에는 예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너희들이 기독교를 말하고 예수를 선전하지만 너희만 무늬만 예수지 그런 너희들 속에 예수는 쥐뿔도 개뿔도 없다”는 것입니다. 간디는 인도의 독립투쟁을 하는 가운데 자신들을 식민지로 한 영국이 기독교국가임을 인식하면서 그러나 말할 수 없이 인도민중들을 탄압하는 등 악행을 저지른 기독교국 영국을 생각하면서 그런 비판을 했습니다. “나는 예수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기독교인은 무척 싫어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예수와 전혀 닮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한국교회와 한국기독교 만이 아니라 역사적 기독교도 똑같은 이유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몇 년 전 기장과 선교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 제자교회 총회에 다녀왔습니다. 신학자 하비콕스 박사가 특별강연을 했는데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기독교는 콘스탄티누스 이전의 기독교와 콘스탄티누스 이후의 기독교로 나뉘어진다! 콘스탄티누스 이전의 기독교는 박해받고 순교를 한 초대교회 전통을 담지한 순수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였다면 콘스탄티누스 이후의 기독교는 표면상으로는 기독교가 로마제국을 먹어버린 것처럼 좋아했지만 오히려 제국주의에 의해 기독교가 먹혀 버린 껍데기만 남고 함몰되어버린 <기독교의 탈을 쓴 제국주의 종교>가 되었다. 기독교는 콘스탄티누스 이후에 예수 정신은 어디로 온데간데 없고 제국주의 정신만 살아있어 그 정신으로 계급주의적 질서를 만들었다. - 교황, 추기경, 대주교, 주교, 사제 부제 등등 - 또한 십자군이라는 미명아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어린이와 부녀자를 포함해서 이슬람이라 이교도라 하여 칼로 도륙하였다. 제국의 질서는 통일성(uniformity) 인데 기독교의 교리가 서로 다르다고 화형으로 불태워 죽이고 콘스탄틴 이후의 기독교는 전라도 말로 “베려부렀다” 하였습니다. 한마디로 “한국기독교가 개독교로서 예수가 없다!”는 것과 하비콕스가 말한 “기독교의 탈을 쓴 제국주의”는 의미상 평행을 이루고 있습니다.
■ 한국의 기독교 안에는 분명 블랙홀이 있습니다. 뭔가 큰 구멍이 있습니다. 그것은 밖으로 부터가 아닌 안에 있는 웜홀입니다. 한국교회 초기에는 그리스도인이 불과 1 ~ 2 % 정도 되지 않았는데 당시 시대를 주도하고 역사를 이끌어 왔는데 오늘날에는 기독교인들이 25 %가 되는데도 개독교라고 욕을 얻어먹고 있습니다. 언젠가 우연히 텔레비전을 보는데 CBS에서 "높은 뜻 숭의교회" 김동호 목사님이 나와서 정확하게 재현할 수는 없지만 대충 그런 요지의 강연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카톨릭이 먼저 들어왔고 개신교는 한참 이후에 들어왔다! 그런데 나중에 들어온 개신교가 카톨릭을 훨씬 앞서 갔다! 왜일까? 개신교는 제일 처음 민중들에 의해 민중 속으로 전파되었다. 개신교 초기는 교회가 무척 민족과 민중과 그 시대의 사회를 향하여 무언가를 주었다! 삼일운동, 나라빚갚기운동, 물산장려운동, 독립운동 그런 운동을 전개하여 당시 시대에 봉사하는 운동을 전개하였다! 그러는 가운데 개신교는 점정 융성하게 되었다. 그런데 20 세기 후반 들어 개신교는 점점 쇠퇴해가는 데 비해 카톨릭은 융성해 간다! 왜 그럴까? 기독교는 100 주년을 맞이하고서 하는 일이 무엇이었느냐 하면 100 주년 기념사업이다 100 주년 기념관이다 해서 건물부터 때려짓기 시작하였는데 당시에 카톨릭은 무엇을 시작했냐 하면 시각장애인 눈떠주기 운동 등 사회적 약자를 찾아가는 일을 시작했다 지난 10 년 동안에 카톨릭 교회는 점점 회중들이 늘어났지만 개신교는 실제로는 감소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도대체 오늘날 개신교가 그 사회에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해야 한다는 요지의 말씀이었습니다.
■ 저는 한국교회가 사회에 지탄을 받으면서 개독교라 비난받으면서 교회는 점점 축소재생산해나가는 본질적인 이유가 뭐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아주 단순합니다. 오늘 성경 예수님의 말씀 속에 있습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그렇습니다. 한국교회가 가지인데 그 가지가 예수 안에 있지 아니하면 말라 비틀어져 죽게 될 것이고 결국은 단지 맛없는 소금이 되어 사람들에게 짓밟히는 정도가 아니라 그 마른 것들을 모아다가 불어 던져 살라지게 될 것입니다.
■ 한국교회가 예수 안에 있지 아니하고 예수님을 중심으로 모시지 아니하고 부흥하고 성장하는 것이라면 그것이 “사이비”이든지 그것이 “적극적 사고방식이나 긍정적 철학”이든지 무슨 “신사도”이든지 부흥하고 성장하는 것이라면 예수정신이 깃들어 있지 않아도 무조건 받아드리고 따라가고 하는 까닭에 예수님이 떠난 가운데 세상 철학과 가치관이 천민자본주의적 정신들이 스며들어와 한국교회의 영적 생명을 약화시키고 결국에는 없애버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교회 안에 나누고 섬기고 내가 먼저 종이 되고 오른뺨을 때리면 왼뺨을 돌려대고 저주를 하더라도 축복하고 박해하더라도 위해서 기도하고 하는 예수 정신보다도 내가 더 차지하고 내가 더 누리려 하고 내가 그 위에 올라서려는 자본주의적 정신, 내가 다스리겠다는 지배정신 결국 제국주의적 정신이 더 강하기에 한국교회의 영적 생명은 추락하는 것이 날개도 없이 비전직하로 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 예수님은 본체가 하나님이셨지만 이 땅에 종이 되어 오셔서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난하게 되셨고 연약하게 되셨고 내려가셨고 자신을 비우셨으며 섬기셨는데 왜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교회는 그토록 부해지려 하고 권세를 쥐려 하고 섬김을 받으려 하고 그토록 욕심으로 채우려 하는지 더 지배하려 하는지 왜 그렇게 반예수적이 되려하는지 그것이 예수 닮지 않은 한국교회의 실체적 모습입니다. 만약 교회 안에 담임목사가 자신의 권력을 좀 더 교회 안에서 확장시키려 하고 실제적으로는 왕같은 제사장이 되고 장로들 역시 세력과 권력을 은근히 즐기면서 교회를 계급주의적 질서가 지배하는 터전으로 만들어 놓는다면 그것은 세상나라이지 하늘나라를 이 땅에 이루어 나가는 예수님의 몸된 교회는 도무지 아닙니다. 한국교회가 개독교가 된 책임은 1 차적으로 한국교회의 담임목사이고 한국기독교의 당회장들입니디다.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에 속해 있는 목사라면 이제는 예수님께서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오신 것처럼 지극히 낮은 곳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목사는 이 땅에 세상나라 질서의 꼭지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종이 되어 섬기는 예수님처럼 제자들의 발을 씻기기 위해 무릎을 꿇는 그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 오늘 노일경 담임목사님이 취임하시지만 무엇보다도 담임목사님께서는 이 한빛교회가 무슨 두 날개로 확 날아가는 교회도 아니고 나는 할 수 있다 적극적 긍정적 철학과 가치관으로 무장해 있는 교회도 아니며 무슨 사도권을 강화하는 신사도식 교회도 아니고 십일조-교회출석-목회자존경을 강요하는 전통율법적 교회도 아니고 잘살고 행복하게 사는 축복의 3 박자 오박자 교회도 아니고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는 교회도 아니고 무조건 부흥과 성장만을 추구하고 부흥못시키는 목회자는 쫓겨보내는 교회도 아니고 어떤 세상적 목적만을 추구하는 교회가 아니라 한빛교회는 다른 무엇도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에게 꼭 붙어 있는 교회, 예수의 평화를 일상에서 살아내도록 애쓰고 그렇게 성도들을 가르치는 교회, 예수님을 떠나면 어쨌든 죽은 목숨이다 하고 예수님 닮은 인격체가 되려고 목사와 성도가 함께 몸부림치는 교회, 예수님의 산상수훈을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 또 다른 이야기로 만들어 가는 교회, 예수님을 더욱 뜨겁게 사랑하는 교회, 예수님 안에 있어서 화평과 희락의 열매를 맺으면서 이 땅에서 하늘을 이루어 가는 교회, 날마다의 삶이 예수의 가슴으로 더 깊이 들어가는 교회를 이루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바로 그것이 한빛교회 정체성이고 예수님의 정체성이며 바로 기장의 정체성입니다.
■ 저는 하나님께서 한빛교회를 허벌나게 사랑하신다고 믿습니다. 허벌나게 사랑하시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 한빛교회에 노일경 목사님을 담임목사님으로 보내주신 줄 믿습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도록 애를 쓰고 갖은 정성을 다하고 부드러운 권면을 하고 사랑으로 모범을 보여주는 일꾼 노일경 목사님을 자신이 값주고 피로 사신 이 한빛교회에 보내주신 줄 믿습니다. 노일경 목사님께서는 한빛교회를 예수님이 여기서 기뻐 춤추시고 노래하시는 예수님의 교회로 예수님에게서 1mm 도 떨어져 있지 않은 한빛교회로 이뤄가는 일에 썩어져가는 밀알과 같이 헌신하시는 한빛교회 담임목사님이 되실 줄 믿습니다.
■ 기도> 은총의 하나님 아버지! 광주한빛교회를 참으로 사랑하시기에 참으로 사랑하시는 일꾼 노일경 목사님을 담임목사로 보내주신 줄 믿습니다. 노 목사님을 통하여 이 교회가 더욱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되게 해 주시고 단 한치도 예수님에게서 떨어지지 않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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