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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서부교회 50주년 기념 장로/권사임직식 설교문

관리자 2014-10-28 (화) 11:13 10년전 2555  
2014년 10월 25일(토) 오전 10시 30분 대천서부교회 50주년 기념 장로/권사임직식
 
성경본문 : 말라기 3 장 16 절 - 18 절
제 목 : 여호와의 기념책에 기록되어 가고 있는 대천서부교회!!
 
 
■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늘 주님 값주고 피로 사신 대천서부교회 설립 50 주년 희년을 맞이하여 장로 권사 임직식과 희년기념예배를 드리는 대천서부교회와 지난 50 여년 동안 값주고 피로 사신 이 교회를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지켜오신 대천서부교회 성도님들, 은혜로운 찬양을 주께 올린 성가대 위에 오늘 장로로 임직되는 이성구 피택장로님과 이재진 추형순 이석원 김미숙 오숙희 다섯 분의 권사님들 위에 그리고 희년을 맞이하여 곧 발간될 50 년 교회역사사진자료집 위에 오늘 축하하기 위해서 오신 충남노회 박장규 노회장님, 존경하는 장만용 원로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노회원님들과 오늘 이 귀한 자리에 순서를 맡으신 노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귀하신 분들 위에 특별히 오늘의 대천서부교회가 있기까지 참으로 썩어지는 밀알이 되어 섬겨 오신 담임목사이신 송건성 목사님과 사모님 위에 주님께서 성경에 나오는 희년의 은총을 넘치게 부어주시기를 축원합니다.
 
 
■ 성경은 책인데 성경책이 말하는 책들이 있습니다. 그 책들의 종류는 성경책을 포함하여 총 네 가지입니다. 한 가지는 성경책으로서 땅에 있고 다른 세 가지 책들은 하늘에 있습니다. 첫 책은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시는 성경책입니다. 두 번째 책이 바로 인생죄악기록부입니다. 요한계시록 20장 12절 하반절입니다.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사도 요한이 본 것은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기 위하여 보좌 앞에 나아가는데 심판대 앞에 펴져 있는 책들이 펼쳐져 있는데 그 책들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심판을 받더라는 것입니다. 세 번째 책이 바로 <어린양 생명책>입니다. 요한계시록 20 장 12 절 상반절입니다.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하나님의 보좌 앞에는 반드시 놓여 있는 책이 있는데 바로 “어린양 생명책”입니다.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는 사람들은 모두가 심판대 앞 오른쪽으로 판결을 받아 천국에 들어가게 되고 천사들의 영접을 받아 새 하늘과 새 땅에 걸맞는 하늘에 속한 거룩한 형상 즉 새 육체를 부여 받으며 그 몸에다가 흰 세마포 옷을 입고 그 다음에는 천국문을 통과하는데 천국문 앞에서 예수님의 영접을 받아 천국의 살 구체적인 예비된 처소로 가게 됩니다.
 
 
<성경책> 그리고 <죄악기록부>, 그리고 <어린양생명책> 그다음에 있는 네 번 째 책이 바로 <여호와의 기념책>입니다. 말라기 3 장 16 절을 보겠습니다.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기념책이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내 인생을 보시고 내 인생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때 그 가슴 속에 깊이 새겨지게 된 것을, 하나님께서 가슴에 감동과 영광이 차오르실 때 받았던 감격을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해 놓으신 책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인생을 보시고 심장이 뛰시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심금을 울리게 되었다면 그래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셨다면 여호와의 기념책에 그 일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되어져 가는 것입니다. 단순히 문자로 기록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동영상으로 캡쳐되어 천국기록보관소에 저장되어갈 것이고 내 이름 석자가 명기된 여호와의 기념책이 분명히 존재할 것입니다.
 
 
■ 여호와의 기념책에는 어떤 것을 구체적으로 기록해 놓으실까? 아브라함의 믿음의 행적은 반드시 여호와의 기념책에 기록되었을 것입니다. 창세기 22 장 11 절과 12 절을 보겠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아끼지 않고 바치는 것을 보시고 감동하시어 말씀하시기를 “네가 나를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하였으니 아브라함은 여호와의 보좌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되었을 것입니다. 기념책에만 기록된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일대기는 성경 창세기에도 기록되었습니다. 신구약성경에 보면 아브라함의 이름은 300 회 이상 기록되었고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아브라함은 천국에서 나사로를 위로하고 있다 하였으니 분명 생명책에도 이미 기록되어 있기에 천국에 있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그렇다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행적으로 인하여 여호와의 기념책에도 기록되었으니 아브라함은 성경책, 생명책, 기념책에 기록되어진 행복한 사람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이나 다윗이나 어떤 특별한 사람만이 여호와의 기념책에 기록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는 성도라면 여호와의 보좌 앞에 있는 기념책에도 분명 그 이름이 적혀진 chapter가 있을 것인데 그 양과 페이지수가 많으냐 적으냐의 차이일 것입니다.
 
 
■ 세월호 참사 이후에 광명성애병원 장례식장에 다녀왔습니다. 거기에는 세월호에 탑승하였다가 소천하신 가은교회 전종현 권사님 빈소에 가서 아내이신 권사님과 그 가족들과 교단 경기중부노회 가은교회 성도들을 위로해 드리고 기도하고 왔습니다. 전종현 권사님은 세월호가 갑자기 기울어져 모두가 자기가 먼저 살려고 하여 아비규환이 일어났을 때 전 권사님은 구명조끼를 입지 못하고 허둥대고 비명을 질러대는 이들에게 라이프쟈켓을 입혀주다가 정작 자신의 생명을 살리지 못하였습니다. 전 권사님이 구명자켓을 먼저 입혀준 여러 명의 탑승자들은 생존자 명단에 들어가게 되었고 자신은 사망자 명단에 들게 되었습니다. 가은교회 담임이신 김보현 목사님은 아내되시는 권사님께서 자신의 남편 전 권사가 고난주간, 성금요일에 다른 사람을 구하다가 죽었으니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뒤를 따라 간 것 아니냐며 감사하였고 또 시신을 일찍 찾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하였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깊은 은혜가 스며 왔습니다. 전 권사님의 거룩한 행위도 기념책에 기록되었을 것이고 아내되는 권사님의 깊은 신앙도 기념책에 기록되어가고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세월호 뉴스와 보도를 통해 김홍경 씨를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는 배가 기울어져 침몰해 가는 가운데 소방호스줄과 커텐을 뜯어 구명줄로 만들어 단원고 학생들 20 여명을 구하고 난 다음에 더 이상 어쩌지 못하고 아직도 저 안에 400 여명이 있는데! 하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떠났다고 합니다. 김홍경 성도님은 서울노회 윤주안 목사님이 시무하는 방주교회 권사님 아들로서 죽음의 파도가 넘실되는 가운데 죽어가는 생명을 구한 것입니다. 자신의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고서 다른 생명을 살린 그 거룩한 일은 우리 국민들 마음에도 깊이 새겨지겠지만 우리 주님의 가슴팍에도 이미 깊이 새겨졌을 것이고 여호와의 기념책에도 이들의 거룩한 행동이 기록되어졌을 것으로 믿습니다.
 
 
■ 시편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인생들의 앉고 일어섬을 보시고 먼데서도 인생들의 마음과 생각을 다 지켜 보신다 하였는데 시편시인이 살았던 시대만이 아니라 오늘 희년을 맞이한 대천서부교회 성도들의 하루하루의 삶도 불꽃같은 눈으로 여실히 지켜보시고 여러분의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감동받고 감탄하신 것이 있으실 때 그 즉시 여호와의 기념책은 기록되어져 갈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새벽제단에서 눈물뿌려 나라를 위해 남과 북의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것도 여호와의 책에 기록되어져 갈 것이고 여러분들이 가정과 일터에서 자신은 되도록 희생하면서 다른 이들을 칭찬하고 위로하고 격려하고 용서하고 포용하고 사는 삶도 기록되어져 갈 것이요 여러분들이 주님의 종이라 하여 잘 받들고 섬기면서 그를 위해 땀흘려 기도하는 시간도 여호와의 기념책에 녹녹히 기록할 것이요 주의 종을 통해 주신 말씀을 지키고자 맘과 뜻을 다하려는 것도 지켜 보시고 여호와의 기념책에 한 올도 빠지지 않고 기록해 가실 것입니다.
 
 
■ 저는 특별히 오늘 장로로 임직되시고 권사로 임직되시는 다섯 분들은 여호와의 기념책에 그 이름이 분명히 기록되고 여러분들의 거룩한 행적들이 기념책의 페이지를 두껍게 하는 믿음의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주 한 권사님으로부터 그 아들 주례를 부탁받았습니다. 제가 광주에서 목회를 할 때 그 권사님의 신앙과 삶은 아직도 제 가슴 속에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언젠가 예수님의 산상수훈을 설교하면서 주께서 오리를 가자고 하시면 주님 사랑하는 맘으로 십리를 가겠다는 헌신으로 살자고 말씀한 적이 있는데 그 권사님은 목사님! 저는 목사님이 오리를 가자고 하시면 오만리라도 함께 갈께요 했습니다. 오리와 오만리면 몇 배입니까? 일만배입니다. 그래서 과연 그런가 보자하고 테스트를 하나 해보았습니다. “따사돌선교회”를 만들어 따사돌 선교회장을 맡겼습니다. 따사돌이란 따뜻한 사랑으로 돌보는 모임이란 뜻으로 따사돌입니다. 그 집사님은 그 모임을 잘 이끌어 어려운 사람들을 참으로 많이 돌보았습니다. 목사가 오리를 가자고 했는데 집사님은 목사가 생각하는 것 훨씬 이상으로 헌신하였습니다. 원래 그 집사님은 몸에 지병이 많았습니다. 머리도 항상 지끈거리고 팔도 저리고 해서 늘 물리치료를 받고 조금 나아진다 싶으면 교회에 나와 봉사하는 집사님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심정으로 언제나 새벽제단을 빠지지 않고 나와 헌신을 하였습니다. 어느 눈 내리는 날 새벽 새벽기도를 마치고 돌아가는데 교회 앞마당에서 미끌어져 넘어졌는데 앞으로 넘어져 코가 깨지지 않고 이상하게 뒤로 넘어져 뒷통수에 큰 혹(남붕)이 났습니다. 그 집사님을 교회 사무실로 데리고 와서 바셀린을 발라 주면서 왜 오리를 가자고 하면 오만리도 같이 가는 착한 집사님을 그것도 새벽기도에 나온 우리 집사님을 하나님께서 자빨새가지고 이렇게 혹이 나게 했을까? 말하면서 서로 바라보면서 웃었습니다. 그리고 이틀이 지난 후에 손 집사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목사님 그때 왜 교회 앞마당에서 하나님께서 자빨새 부렀는지 알았어요!! 왜 그렇답디까? 목사님 뒷머리에 혹이 나서 남편이 씨티를 찍어보라고 해서 찍었더니 그 혹이난 부분 바로 밑에 종양이 있대요! 하나님께서 그때 날 넘어뜨리지 않으셨다면 종양이 자라는 것도 모르고 있다가 커져서 죽었을 거예요! 팔이 저리고 머리가 아픈 것도 그 종양 때문이래요! 하면서 목사님 감사해요! 하나님께서 날 넘어뜨려서 은혜를 주시네요! 손 집사님은 뇌수술을 했고 깨끗하게 회복되었으며 그 뒤에 안수권사님이 되셨고 남편은 교장선생님이 되셨고 큰 아들은 나라에서 주는 장관상을 받았고 둘째 아들은 서울대학을 나와 교원임용이 되었습니다. 그 둘째 아들을 주례하게 된 것입니다. 목사가 오리를 가자고 할 때 오리 아니라 오만리라도 같이 가려 하는 그 권사님에게 참으로 하나님께서 요상한 방법으로 쏟아지는 은총을 내려 주시는 것을 체험하였습니다. 그 체험을 통해서 “그렇지 하나님의 가슴에 새겨지고 여호와의 기념책에 새겨지게 될 때는 여호와께서 일을 맡기신 주의 종의 가슴에도 새겨지게 되겠구나!” 하는 깨우침이 왔습니다.
 
 
오늘 임직을 받으실 장로님이 되시고 권사님이 되실 분들과 아니 대천서부교회 모든 성도님들은 대천서부교회와 모든 성도님들이 50 년 희년을 지나 백년을 향해 가는 출발점에 서서 내가 하나님의 가슴에 깊게 새겨지는 삶을 살고 여호와의 기념책에 기록되어져 가는 삶을 살 뿐만 아니라 주의 종의 가슴에도 깊이 새겨지는 삶을 살겠다는 다짐을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은총의 하나님께서 지난 오십년 동안에도 임마누엘 함께 해오셨지만 앞으로 백년선교를 향해 갈 때에 대천서부교회가 나아가는 앞길에 브니엘의 태양을 비추어주실 것이며 여호와의 기념책에 기록되어져갈 만한 믿음과 소망과 사랑 그리고 감사와 은혜의 삶을 사는 모든 대천서부 성도들에게 은혜 위에 은혜를 내려주시고 복에 복을 더하실 것이며 담임이신 우리 송건성 목사님과 사모님을 통해 크게 하늘나라의 지경을 넓혀가는 거룩한 역사를 이루실 줄로 믿습니다.
 
 
기도> 은총의 하나님 아버지! 대천서부교회가 여호와의 기념책에 기록되어져 가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희년을 맞이한 이 교회가 주님의 마음에 희락을 안겨주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주의 종 송건성 목사님과 사모님과 함께 이 땅에서 천국의 지경을 넓혀감으로 인해 대천서부교회의 이름이 여호와의 기념책에 흐리지 않고 기록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복되신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니다. 아멘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1-03 21:39:53 총무 칼럼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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