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공동의장 및 NCCK 부회장 취임감사예배
일 시 : 2014년 2월 27일(목)오후2시 30분
장 소 : 기독교연합회관
인 사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평화가 세계교회협의회 공동의장으로 취임하신 장 상 목사님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회장으로 취임하신 김영진 장로님, 김명희 권사님과 이 취임감사예배를 드리도록 하신 박동일 총회장님을 비롯한 총회임원들과 오늘 귀한 축사를 해 주신 NCC 회장이신 박종덕 사령관님, 김상근 목사님, 귀한 말씀을 전해주신 증경총회장 전병금 목사님과 기도해주신 김명규 장로님을 비롯한 축하의 자리에 오신 모든 분들 위에 흘러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 부산에서 개최한 WCC 제10차 총회 주제는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였습니다. 이 주제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제97회 총회 주제이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WCC 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교단 총회 주제를 WCC 총회 주제와 같이 쓴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교단의 나아가야할 방향과 WCC 제10차 총회가 지향해야 할 바가 결코 다르지 않음을 부산에서 재차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정의 평화 생명이라는 주제는 우리 교단으로서는 출발점임과 동시에 교단이 지향하고 추구해야 할 목표점입니다.
□ 오늘, 장 상 목사님이 WCC 제10차 총회에서 공동의장이 되시고, 부총회장이신 김영진 장로님이 장로로서는 최초로 교단장의 자격으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회장이 되시고, 여성을 대표해서 김명희 권사님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회장이 되심을 축하하며 하나님께 감사 예배를 드리려 모인 뜻 깊은 자리입니다.
□ 장 상 목사님과 김영진 장로님과 김명희 권사님은 장공 김재준 목사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여러 선교의 장에서 이미 지도력을 발휘해 오셨습니다. 그런데 감사한 일은 이제는 더 크게 하나님께서 들어 써 주셔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위해서 지도력을 발휘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기장인으로 각기 영역에서 섬기고 헌신해 왔던 모든 일들이 정의 평화 생명의 정신을 가지고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위해 일한 일이었기 때문에, WCC와 NCC의 중책을 맡아서도 그 누구보다도 기장인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훌륭히 그 임무를 잘 감당하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우리 교단을 넘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위해 일하시는 이 세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더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 오늘 특별히 발걸음 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고, 축하해 주신 한국기독교교회 협의회 회장이신 박종덕 사령관님, 루터교 총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과 각 교회에서 오신 귀하신 분들과 목사님과 성도님들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빛 안에서 날로 새로워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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