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장현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부흥선교단
대표단장 취임축하
일 시 : 4월 20일(주일) 오후 5시
장 소 : 부곡교회당
총 무 인 사
□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말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는냐?(마16:26)”, 우리 주님은 한 생명이 천하보다도, 온 우주보다도 귀하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이 예수님의 부활의 은총을 송축하고 감사하는 예배를 드림도 우리의 생명의 부활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 금번 세월호 여객선침몰 그리고 참사로 인해 아직도 수백명의 생명들이 실종된 상태에 있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 기장교회 경기중부노회 가은교회 전종현 권사님께서 소천하시어 장례식장에 빈소가 차려져 있습니다. 또한 경기중부노회 안산광명교회 한미옥 집사님 아들인 송강현 학생이 현재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천하신 권사님과 그의 유가족들을 성령께서 위로해주시리라고 특별히 기도해주시고, 또한 금번 참사를 당한 다른 유가족들을 위해서도 기도를 드려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청소년부 송광현군도 하루속히 구조되고, 현재 이 시각 250명의 실종자 명단도 구조자 명단으로, 한 명이라도 더 옮겨지도록 한 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우리 기장의 부흥선교단이 만들어진 목적은 한 생명이라도 더 하나님의 구원의 품 안에 있도록 황폐한 이 땅의 생명을 구원코자 지금으로부터 33년 전에 출발하였습니다. 엄밀히 따져본다면 우리가 만들었지만 우리가 만든 것이 아니라 주 성령님께서 역사하셔서 생명의 구원, 영혼의 회복을 위해 설립하신 것입니다. 찬송가에 있지 않습니까? 물 건너 생명줄 던지어라 누가 저 형제를 구원하랴! 우리의 가까운 형제이니 이 생명줄 누가 던지려니(찬송가 258장 1절) 지금까지 우리 기장부흥선교단은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천하보다도 더 귀한 생명을 구원하고자하는 복음을 전해왔습니다. 참으로 귀한 일을 해 오셨습니다. 저는 기장부흥선교단에 속한 모든 부흥사님들이 전국의 기도원과 교회 강단에서 한 생명이라도 더 구원하려고 생명줄 던지는 말씀을 할 때, 수다한 사람들이 우리 생명의 예수님, 부활의 예수님의 품에 안기게 될 줄을 믿습니다.
□ 성도 여러분들이 보도를 통해 들었겠습니다만 김홍경 성도가 세월호에 타서 배가 침몰했을 때 20여명의 생명을 구한 것을 들으셨을 것입니다. 김홍경 성도님은 서울 방주교회 권사님의 아들로서 자신의 죽음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그 많은 이들을 커텐을 이용하여 구해내고 난 다음 더 못 구한 것을 안타까워했습니다.
□ 저는 우리 기장부흥성교단과 대표 회장이신 차장현 목사님께서도 전 대표단장이신 최홍규 목사님과 김홍경 성도와 같이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구하고, 그러고 나서도 더 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가지고 사역하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우리 차장현 목사님이 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가슴으로 생명을 살리고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하실 것이며, 성령님께서 간절히 기도하심으로 이 일을 하실 것이며, 기장부흥선교단원들과 합심하여 그리스도의 일을 하실 것입니다. 또한 한 회기동안 전심전력으로 영혼구원을 위해 힘써 오신 제 32회 대표단장이신 최홍규 목사님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 제 33회 중책을 맡으신 우리 차장현 대표회장님과 그 사명을 위해 부곡교회 성도님들도 힘써 기도해주시고, 경기중부노회 회원님들과 연대해주시고, 힘써 기도해주시며 이를 위해 저와 부흥선교단 목사님들과 함께 합심하고 협력하여 기도할 것입니다. 진심으로 차장현 대표회장님의 취임을 기장의 온 성도들과 함께 축하드리고, 제32회 대표회장이신 최홍규 목사님의 수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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