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성광교회 장로, 권사, 안수집사
임직예식, 권사취임 및 명예권사추대예식
일 시 : 2014 년 7 월 13 일(주일) 오후 4 시
장 소 : 군산성광교회
축 사
□ 군산성광교회가 1952 년 7 월 13 일 설립되었으니 오늘이 2014 년 7 월 13 일이니 햇수로는 정확하게 설립 62 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군산성광이란 이름을 제 1 대 목사님이신 이상귀 목사님께서 지으셨을 때 아마도 깊이 기도하시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지으셨을 것입니다. 군산성광교회라 하였을 때 <성광>은 모르긴 해도 거룩할 성(聖)에다가 빛 광(光)으로서 이름 그대로 풀이하자면 <군산에서 거룩한 빛을 내는 교회>입니다. 군산성광교회는 명실상부하게 지나온 62 년의 역사 속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거룩한 빛을 비치우면서 더욱 성장해왔습니다.
□ 디모데전서 4 장 5 절에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하였습니다. 증경총회장이신 양태윤 목사님께서는 제 3 대 담임목사로 취임하시어 성광교회를 <기도로 거룩해지는 교회>,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룩해지는 교회>를 이루기 위해 몸과 맘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목회를 해오셨고 성령님의 주도하심과 함께 군산성광교회는 군산이라는 산위의 마을에서 숨기어지지 아니하고 오늘도 여상하게 거룩한 빛을 온누리에 더욱 환하게 비추이고 있습니다. 양태윤 목사님께서 일흔 가까이에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신 것은 거룩의 빛이 성광을 더욱 환하게 밝히시고 있음을 달리 표현될 말은 없습니다. 다만 딱 한 가지 경우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 장 28 절입니다. 이제까지 양태윤 목사님을 통해서 군산성광교회 그리스도의 선을 이루게 하시고 거룩의 빛을 비추이게 하신 은총의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 교회의 직분은 군대의 계급이 아닙니다. 장로가 더 높고 안수집사나 권사가 서리집사보다도 살짝 더 높고 서리집사는 일반성도보다도 더 위고 그런 것이 아닙니다. 더 낮아져서 더 희생하면서 더 썩어지면서 더 헌신하면서 섬겨야 하는 직분입니다. 계급은 아니로되 장로는 더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안수집사와 권사 역시 일반성도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더 무거운 짐을 져야 합니다. 왜 직분을 줍니까? 하나님께서 더 사랑하기 때문에 더 무거운 십자가를 주신 것입니다.
□ 오늘 새로 임직되는 직분자들이 거룩의 빛을 비추는데도 마찬가집니다. 우리가 보통 빛의 밝기를 1 칸델라 혹은 1 럭스라고 합니다. 반딧불 1 마리가 0.5 럭스 정도됩니다. 사무실 방 하나를 밝히려면 500 럭스 정도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오늘 장로로 임직하고 안수집사로 임직하고 권사로 임직하고 권사로 추대하고 명예권사로 추대되시는 분들이 하나님의 은혜 감사하면서, 장로로 임직되시는 분들은 이전의 안수집사였을 때보다도, 안수집사나 권사로 임직되시는 분들은 이전보다도 서리집사였을 때보다도, 명예권사로 추대되시는 분들은 이전의 시무권사였을 때보다도 더욱 성광의 빛의 칸델라나 럭스를 더 높이겠다고 더 마음의 심지를 돋우겠다는 다짐을 하시기 바랍니다.
□ 성경에서 가장 거룩한 빛을 비추일 때가 언제냐고 누군가 물으신다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하신 말씀이면서 기도하셨던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저들은 자기가 하는 짓을 알지 못하나이다!” 중보하시며 기도하셨던 때 가장 거룩의 빛이 빛났습니다. 자신을 쳐죽이고 옆구리에 창을 쿡 찌르고 십자가에 못박는 저들을 용서해달라고 중보하며 간구하시는 주님의 심장의 뜨거운 온도는 도대체 몇 도나 되겠으며 거룩의 빛이 밝기는 몇 도가 되겠습니까? 저는 오늘 장로로 임직되시고 안수집사로 임직되시고 권사로 임직되시고 권사로 취임하시고 명예권사로 추대되시는 모든 분들이 예수님의 그 뜨거운 사랑의 심장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군산성광교회, 값주고 피로 사신 군산성광교회를 위하여 일하시고 봉사하시고 헌신하시고 희생하시면서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도 내일이 내일보다는 모레가 더 환한 거룩의 빛을 밝혀나가겠다고 다짐하는 이 자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피땀흘려 기도하셨듯이 새직분자 여러분들도 비록 예수님과 같이 피땀흘려 기도를 못한다 해도 군산지역사회를 위해 땀 흘리며 기도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그 거룩의 빛, 성광의 빛이 직분받기 전이 300 배 칸델라였다면 이제후로는 600 칸델라로 그리고 점차 900 칸델라 1000 칸델라로 더욱 환하게 밝히심으로 그럼 여러분들의 거룩의 빛이 합해져서 성광교회가 이 군산지역사회 전체를 환하게 밝히는 횃불 아니 횃불을 넘어 봉홧불로 타오르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1-03 21:39:53 총무 칼럼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