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회 체육의 날
총무축사
일시 : 2014년 7월 일
장소 : 군산 월명체육관
□ 제 10회 한국기독교 장로회 군산노회 체육대회에 참여하시는 노회 산하 모든 목회자님들 장로님들 위에 존경하는 증경 총회장이신 양태윤 목사님과 이 체육대회를 주관하시는 장로님들, 장화영 노회장님과 조진행 부노회장님, 고은영 부노회장님과 모든 노회원님들 위에 흘러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 이렇게 늦어서 죄송합니다. 익산노회 체육의 날에 말씀을 전하느라 늦었습니다. 널리 혜량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노래 중에 그런 가사가 있습니다. “해가 없어도 살 수 있지만, 같이 없어도 살 수 있지만, 당신 없이는 견딜 수 없네 아름다운 나의 사랑아!!” 기장에 25개 노회가 있지만 만일 군산노회가 없다면 그야말로 기장은 견딜 수 없을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 군산 노회는 하나님의 선교에 기장의 앞장서서 온갖 십자가를 지고 가는 아름다운 사랑을 해오셨습니다. 기장이 지나온 역사와 시대 속에서 인권, 민주화, 통일을 위해 고난의 행진을 하였을 때 군산 노회는 그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 오셨습니다. 교단을 대표하는 한 사람으로 깊고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특별히 군산노회는 한신대학 이사장이신 허영길 목사님, 한신대학 특별대책 위원회 양태윤 증경 총회장님, 한신대학 총장이신 채수일 박사님이 계십니다. 교단 소속 대학을 위해 썩어지는 밀알과 같이 헌신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 저에게는 올해 84세가 되는 아버님이 계십니다. 2년 전 생신에 “짱짱백세”라 쓴 화분을 보내드렸고, 1년 전에는 “백세짱짱”이라고 화분을 보내드렸습니다. 아버님은 “짱짱백세”와 “백세짱짱”의 차이가 뭐냐고 물으셨습니다. 짱짱백세는 백세에 이르기까지 짱짱하게 사시라는 뜻이고 백세짱짱은 백세이후에도 짱짱하게 사시는 것이라 설명드렸습니다. 여기 계시는 군산노회 모든 목회자님과 성도님들이 백세짱짱 하시어 하나님께 더욱 맘껏 영광 돌리시고, 주님의 향기를 만방에 퍼져나가시기를 바랍니다.
□ 오늘 이 군산노회 체육의 날에 바로 이곳에서 성도의 교제를 나누고 여기서 새 힘을 얻어, 그 힘과 에너지를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고 갱신하며, JPIC정신을 지닌 기장교회를 단 한 개라도 더 세우고, 우리 기장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더더욱 예수그리스도의 정의, 평화, 생명, 사랑을 실천하는 영적 대리인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사람을 인사하도록 배려해 주신 장화영 노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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