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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세월호 특별법 금식 농성 유가족 위로 및 성금 전달 (언론)

관리자 2014-07-25 (금) 14:46 11년전 2804  
   
   
16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장로회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금식농성을 3일째 이어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교단 내에서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이하 기장총회) 부총회장 김영진 장로를 비롯 기장총회 총무 배태진 목사, 교회와 사회위원회 김경호 목사, 기장총회 총무국장 이길수 목사 등 교계 관계자가 함께 유가족을 위로했다.

기장총회 관계자들은 세월호 특별법 촉구 농성중인 가족들과 인사하며 앞서 기장총회에서 세월호 참사 80일째 팽목항에서 기도한 행적들과 전국 교회들이 연합해 희생자들과 유족들을 위한 기도 릴레이를 진행중 이라고 알렸다.

유족들과 함께 둘러앉아 기도한 기장총회 부총회장 김영진 장로는 "사랑하는 자녀들을 떠나보낸 유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해 달라" 며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이 올곧게 규명될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 고 기도했다.

기장총회에서는 이날 서명부와 함께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교단 내에서 진심을 담아 모은 도움의 손길이 자칫 변질 될까 싶다" 며 공개하지 않았다.

세월호 가족들을 대표해 성금을 받은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박래군 공동운영위원장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은 특별법 제정을 통해 다시 똑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 라며 "보상을 더 받으려 한다는 말에 전전 긍긍하고 있어 이번 법안에 보상부분을 일체 제외 시켰다" 고 밝혔다.

또, 박래군 공동위원장은 "단지 세월호 가족들과 서명해준 350만명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두를 위한 법이니 법안이 제대로 통과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김영진 기장총회 부총회장은 성금전달이 끝나고 "국내에서 발생한 슬프고 비극적인 참사마저 진실로 규명하지 못하는 현실이 바로 우리나라" 라며 "우리나라 내의 사건도 바로 세우지 못하는데 어떻게 이웃나라의 역사 왜곡을 막을수 있겠냐?" 고 말했다.

또, 김영진 부총회장은 "이번 특별법 문제를 명확히 할 수 있길 바란다" 며 "어둠은 빛을 이긴 역사가 없다" 고 말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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