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헌 기도#
2001 년 7 월 15 일
주님 오늘 주님의 날에
그저 그냥 빈손 들고 나오지 아니하고
주님 앞에 이 예물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어찌 이 예물이 주님 주시는
그 한없이 크신 은총에 보답이 되겠습니까?
하오나 저희는 저희의 삶의 결실들 중에
거룩하게 구별하여
주님 앞에 바치옵니다.
이 예물 속에는
저희들의 땀과 눈물의 결정체를 담았사옵고
하루종일 서서 일하면서,
하루 종일 머리를 싸매면서 일한 것들을
여기에 소중하게 담아 함께 바치오니
이 예물을 받으시고
기뻐 열납하여 주시옵소서.
저희가 믿음의 눈으로 보오면
저희 인생의 논과 밭에는
저희가 때로는 볼 수 없는 형태이지만
너무도 귀하게 결실되는 것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자녀들의 웃음,
어둠과 시련 가운데에서도
밝은 것들을 보게 하심
말씀 속의 깊은 은혜를 깨우쳐 주심,
주의 전에서 일할 때
땀을 흘리면서 느끼는 보람,
성도들 가운데 믿음의 얘기를 나누면서
받는 잔잔한 감동
너무도 주님 함께 하시어
베푸시는 은총과 은사가
크옵니다.
이 시간 저희 눈을 열어
보이지 않은 형태로 다가오는
주님의 은총을 보는 축복을 허락하시고
주님 저희 영혼을 열어
주님의 축복과 은총으로 인해
저희가 거둔 열매들을 생각하며
기뻐하게 해 주옵소서.
하오나 주님, 저희가 비록 열매를
거두지 못하였다고 해도
저희가 씨를 뿌리고 땀흘린 것에 비해
거둔 것이 없거나 적다고 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 주시는 은총으로 즐거워하는
성숙한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범사에 감사하기를 원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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