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에의 부름/2001 년 2 월 11 일
주님! 저희가 지나온 한 주간을 살펴봅니다.
무엇에 그리 바쁘고 분주했는지 모르게 정신없이 지냈습니다.
때로는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조차도 잊고 지냈습니다.
주님! 저희가 스쳐온 한 주간을 돌아봅니다.
모든 것이 뒤죽 박죽 되어 무엇을 먼저 해야 하고
무엇을 나중 해야 하는지 분간치 못한 가운데 지냈습니다.
때로는 날 사랑하시는 주님을 생각하는 것도 망각한 채 그저 허겁지겁 지냈습니다.
주님! 저희가 걸어온 지난 한 주간을 생각합니다.
주님이 하라고 장려하고 권면한 것은
기억의 창고 깊은 곳에 저장해 놓고 주님이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신 것은
오히려 적극적으로 실행하며 남모를 즐거움을 가졌습니다.
때로는 주님의 아들딸이 아닌 것처럼 지낼 때도 있었습니다.
주님! 저희가 지나온 한 주간을 돌아봅니다.
생활의 사소한 일에는 큰 비중을 두면서 밑줄을 치고
정작 중요한 주님의 일에 대해서는 강 건너 불구경 하듯이
나의 일이 아닌 것처럼 지낼 때도 있었습니다.
주님! 이 시간 저희의 허물과 잘못,
주님! 저희의 부족과 망각,
저희의 거짓 이 모든 것을 싸 가지고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주님! 주시는 값없이 주시는 값으로 따질 수 없는 은총을 기다리며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이 시간 저희 존재 자체를 바꿔주시는
개혁의 은총을 저희에게 부어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의 모든 짐에서부터 해방시켜 주시고
저희 자녀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 모든 죄인들에게 사죄의 은총을 내려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 모두에게 존재의 새로운 용기와 기쁨으로 채워주시옵소서,
주님 예수님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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