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년 7 월 29 일(주일) 오전 11 시 광주 가나안교회 주일낮예배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성경본문 : 시편 65 편 4 절
제 목 : 성전을 아름답게 하는 것
할렐루야!! 우리 교회를 오는 길목에 보면 여인본색이라는 화장품 전문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간판이 모두 까만 색 바탕에 흰색으로 그려져 있고 쓰여져 있습니다. 그런데 새벽기도를 인도하려고 올 때마다 그 간판을 보지 않고는 교회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여인본색이 뭘까? 여인본색이란 까만 색일까? 아니면 까만색이 온통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하얀색이 조금 있는 것일가? 여인본색이 화장품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마침내 어떤 해답을 발견하였습니다. 여인본색은 다름 아닌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입니다. 무릇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이 없는 여인이란 없는 법입니다. 아무리 나이가 들고 세월이 흐른다 하더라도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이 그쳐지는 때는 죽어 호흡이 끊어질 때 그 때 뿐입니다. 교회옆 화장품 판매점은 그러므로 약간 차원이 있는 간판을 단 것입니다. “너! 아름다워 지고 싶으니? 우리 집에 와서 화장품을 사서 발라라!”는 멧세지가 있는 것입니다. 여인의 본색이 그렇다면 남성본색은 무엇일까요? 남성본색은 훨씬 복잡합니다. 남성본색 제 1 호는 아름다운 여인을 차지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남성본색 제 2 호는 남성인 자신 역시 아름다워지고 싶은 마음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합하여 인간을 이룬다고 볼 때 인간본색 역시 그렇습니다. 인간의 마음 기저에는 아름다움을 차지하거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마음이 그 내면에 깔려 있습니다.
그렇다면 교회본색이 무엇일까요? 오늘 주신 성경말씀을 다시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시편 65 편 4 절입니다.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거하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4 절 전반절에 보면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거하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주의 뜰에 거하게 하신 이는 누구입니까? 이는 바로 성전에서 주를 예배하는 성도들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4 절 후반절의 “우리가”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성도들입니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에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성도들이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인하여 기뻐하고 행복하고 만족을 누리겠다는 말입니다. 이 말의 뜻이 무엇입니까? 아름답게 지어진 성전이 뚝 떨어졌는데 그 성전의 아름다움을 보고 만족하겠다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여기서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한 사람들 즉 성도들이 하나님의 집을 최고로 아름답게 지어 봉헌하고 바로 그 아름다움을 보고 기뻐하고 기뻐하겠다 만족하겠다 행복을 누리겠다 그 말입니다. 옛 이스라엘 사람들은 가장 큰 이상이 하나님께서 사시는 성전을 최고로 아름답게 지어 바쳐 하나님께 봉헌할 때를 가장 큰 기쁨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사는 집은 비록 초라할지언정 하나님이 사시는 집은 최상의 건축자재로 최고의 공력을 들여 아름답게 지어 바치는 것을 필생 삶의 과제로 생각하였습니다. 다윗도 자기의 궁을 짓고 나서 하나님의 집이 초라한 것에 대해서 무척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집을 최고로 잘 지어 바치려고 모든 준비를 갖추었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성전 짓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을 보고 싶었지만 참아야 했고 아들 솔로몬에게 그 과제를 맡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성전의 아름다움을 본다” 이는 단지 다윗에게만 절실한 꿈이 아니었습니다. 고대의 많은 나라들이 이스라엘을 침략하여 지어 놓은 성전들을 쑥대밭으로 돌 하나에 돌 하나가 놓여 있지 못하게 되어 성전이 산산조각이 안 마당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소망은 비록 내 집은 짓지 못하여 초막집이나 장막집에 산다하더라도 하나님의 집만은 최고로 아름답게 지어 놓고 바로 그 아름다움을 보고 행복을 누리다가 세상을 떠났으면 여한이 없겠다는 그 한 마음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특별히 성전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집중을 해 봅시다. 성전을 아름답게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성전이 교회요 교회가 바로 성전입니다. 성전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예수님의 교회는 아름다워야 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성전을 아름답게 할까요? 성전을 아름답게 하는 것이 무엇일까? 저는 시편시인이 성전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 노래한 것처럼 앞으로 주님의 교회인 이 가나안 교회가 진정으로 아름답기를 원하고 바라고 그렇게 노래할 것입니다. 저는 그러면서 이 성전이 진정 아름답게 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 성전의 보이는 모습이 아름다워야 합니다. 저는 영국에서 일 년 있을 때 유럽지역을 돌아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가이드가 데려다 준 유명한 관광지점은 대부분 성전이었습니다. 영국에도 프랑스에도 독일에도 이탈이아에도 가장 화려하고 가장 아름다운 건물은 성전이었습니다. 시청이나 관공서 건물들은 보잘 것 없는데 비해 성전은 크기도 엄청나고 그 안에 예술적인 화려함이란 이루 다 말할 수 없었습니다. 모든 예술가들이 총집결하여 성전을 아름답게 하는데 모든 에너지와 영감과 창조력을 쏟아 부은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옛 유럽인들은 아마 생의 다른 과제보다도 성전을 아름답게 하는 일에 문화 예술 음악 경제력 등을 다 쏟아 부었습니다. 성전을 아름답게 만들면서 그들의 신앙심이 자라났고 성전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삶의 행복과 보람을 오직 거기에 두었습니다. 우리 교회 어린이교회학교에는 제일이라는 어린이가 있고 아름이라는 선생님과 다운이라는 선생님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운이라는 선생님이 있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학교 아이의 이름과 선생님의 이름처럼 저는 가나안 성전의 보이는 모습이 아름답게 단장되기를 원합니다. 그 동안 성전이 아름답게 단장되었고 성전의 뜰 역시 잡초로 우거진 곳이 좋은 정원이 되었고 어느 분은 거기에다가 좋은 나무들을 심어 놓아서 성전의 안과 밖이 예전에 비해 아름답게 단장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많은 분들이 성전을 아름답게 하기 위하여 애를 쓰셨습니다. 어떤 집사님은 꽃꽂이로 매 주일 성전을 아름답게 만드시고 있고 매주 집사님들이 나와서 교회를 깨끗이 청소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 성전을 아름답게 하고자 하는 지극한 마음과 아름다운 정성에서 나온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 우리 교회를 좀 아늑한 터전으로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무슨 수십억을 들여서 교회를 짓기보다는 성도들의 매일 매일의 관심과 사랑에 의해서 날로날로 새로워지고 아름다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겉보기에도 무척 아름다운 터전이 되기를 원합니다. 담장에는 넝쿨 장미나 가 피어서 교회가 꽃들로 둘러 쌓여 있고 교회 안에는 나이 드신 어른들이 앉아서 담소할 수 있고 쉴만한 그늘과 공간이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예배가 끝나면 바로 집에 가지 않고 성도들이 오손도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성도의 교제를 나누고 사랑의 식사를 나누도록 모든 준비들이 갖추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둘째, 교회가 아름답게 되려면 교회를 이루고 있는 성도들이 아름다워야 합니다. 아무리 교회를 아름답게 지어놓는다 하더라도 아름다움은 교회를 이루고 있는 성도들이 아름다워야 합니다. 교회의 겉모습이 아름다운 것도 좋지만 진실로 교회의 내면이 아름다워야 합니다. 저는 작년 2 월달에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최고 미인을 뽑는 대회를 텔레비전으로 보았습니다. 51 개 주에서 51 명의 미인이 나왔는데 그 중에서 10 명을 뽑고 그 중에서 또 다섯 명을 뽑고 그 중에서 다시 세 명을 뽑고 그 중에서 최종적으로 한 사람이 뽑히게 되었습니다. 제일 처음에는 외모로 보이는 아름다움을 뽑고 그 다음에는 그 사람의 미모와 그 사람의 재능을 살펴 봅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사회자가 최종적으로 경쟁을 뚫고 올라온 세 사람을 놓고 그런 질문을 했습니다. 클린턴 대통령을 유혹하였던 모니카 르윈스키가 현재 한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그런 문제 있는 여자가 광고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온당하지 않다는 여론이 드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하여 당신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 그런데 르윈스키에게 가장 따뜻한 견해를 말한 흑인계의 한 여자가 결국 미국 최고의 미인이 되었습니다. 그 여자는 미국 최고제일의 미인이 된 것을 확인하고 나서 그렇게 된 자신을 믿을 수 없어 하면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미국의 미인대회는 제일 처음에는 각선미, 수영복, 미소 그런 외적 요소를 보더니 나중에는 그 미인 속에 들어 있는 내적인 아름다움(따뜻한 마음씨)에 치중해 들어가는 미국다운 아름다움의 기준을 보았습니다. 무엇이 교회를 아름답게 합니까?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교회라는 말의 헬라어 원어는 에클레시아로써 부름받은 공동체라는 뜻입니다. 즉 성도들의 모임이 교회입니다. 교회가 아름다우려면 성도들이 아름다워야 합니다. 지난 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예수님의 교회, 참 아름다워요! 제목으로 여름성경학교 잔치를 했습니다. 저는 한 교사로부터 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성경공부 시간에 아이들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어떤 교회가 아름다울까?” 그러자 초등학교 한 반에서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한 어린이는 만민중앙교회와 같이 엄청나게 큰 교회가 아름답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한 어린이는 이렇게 역사에 남을 만한 말을 했습니다. “작지만 예수님을 필사적으로 붙잡고 믿는 교회”라고 대답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 교사는 그 어린이가 “필사적으로”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교회가 아름다우려면 물론 성전도 아름다워야 하겠지만 성전 안에 있는 성도들이 아름다워야 합니다. 성도들이 예수님을 꼭 붙잡고 믿음에 굳게 설 때 아름답습니다.
교회의 내면이 아름다운 것은 교회를 이루고 있는 성도들의 신앙과 삶이 아름다울 때 아름답습니다. 월간 목회라는 잡지가 있습니다만 한 때 교회를 분류하기를 5000 명 이상의 교회를 초대형 교회 3000 명 이상을 대형 교회, 1500 명 이상을 중대형 교회 500 명 이상을 중형 교회로 300 명 이상을 소형교회 그리고 나머지를 초소형 교회(개척교회)로 분류한바 있습니다. 무엇으로 그렇게 분류하는지 그 기준을 알 수 없지만 그 분류에 의하면 우리 교회는 초소형 교회입니다. 저는 앞으로 이 가나안 교회가 비록 그 분류법에 의하면 가장 작지만 가장 아름다운 보석과 같은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교회가 아름답게 되는 것은 무엇보다도 말씀과 사랑입니다. 말씀과 사랑이 넘칠 때 교회는 가장 아름답습니다. 성도들이 말씀 성도들의 사랑이 아름다워야 합니다. 그 사랑이
셋째, 교회가 아름다우려면 교회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넘치고 예수님의 사랑이 넘쳐야 아름답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교회의 아름다움은 예수님이 교회 중심에 계실 때 아름답습니다. 아무리 조직이 잘되어 있고 아무리 성도들의 숫자가 넘치고 아무리 성전이 아름답게 잘 지어져 있다하더라도 그 안에 예수님이 계시지 않고 세상적인 것들이 주인행세를 하고 있으면 그것은 교회가 아닐뿐더러 추한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예수님은 당시 세워져 있는 에루살렘 성전을 보면서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돌 하나도 돌 위에 놓이지 않게 될 것이다. 예수님을 외면하고 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주인행세를 하는 성전에서 예수님은 쫓겨났고 그 성전을 결국 기원후 70 년에 예수님의 예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우리 교회가 진정 아름답게 되려면 예수님이 우리 교회 중심부에 계셔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 교회를 이끌어 가고 예수님이 범사를 주관하시고 예수님이 목자가 되어 우리를 이끄실 때 우리 교회는 더 이상 아름다울래야 아름다울 수 없는 교회의 모습으로 만들어져 갈 것입니다. 인간적인 것이 사람의 상식과 판단이 교회를 이끌어갈 때 교회는 추한 모습이 보이게 됩니다.
저는 이를 몇가지로 나누어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여인본색이라는 간판을 보면서 그럼 “교회본색”이 뭘까? 교회 본색과 아름다움과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교회를 아름답게 하는 것
1. 여인본색 - 여인의 본색은 까망색의 밑글씨로 쓰여져 있습니다. 여인의 본색은 아름다워 지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러기에 화장품을 팔지 않습니까? 여인이 아름다워지는 것은 화장품만으로 아름다워지느냐? 꼭 그렇지 않습니다.
2. 아름다운 교회 교회를 아름답게 하는 것이 무엇일까?
민 24 5 야곱이여 네 장막이, 이스라엘이여 네 거처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시 16 6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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