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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회 총회 제2차 임시 실행위원회 총회 업무보고

관리자 2014-05-30 (금) 17:06 11년전 1956  
【제98회 총회 제2차 임시 실행위원회】
 
총회 업무보고
 
총회총무 배태진 목사
 
 
존경하는 총회장님,
그리고 제98회 총회 실행위원 여러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화가 예수 그리스도의 빛 안에서 새로워진 교회를 이루기 위하여 모든 선교의 장에서 최선을 다하여 일하시는 실행위원 여러분들과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 위에 늘 충만하기를 기도드립니다.
 
특별히 지난 3월과 4월에 정기노회를 통해 신임 노회장, 부노회장으로 피선되시어 제98회 총회 제2차 임시 실행위원으로 참석하신 25개 노회 노회임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교회의 위기를 말합니다. 한국교회의 위기는 단순히 교회나 교인수의 감소라는 눈에 보이는 현상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보다 본질적인 신학과 신앙, 신앙과 생활, 교회의 자기 정체성의 위기 등등의 총체적이고 근본적인 위기라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한국교회의 심각한 위기의 때에 우리 주님은 다시금 우리 기장 교단을 부르시어 한국교회에 새 희망을 일구어 가심을 믿습니다. 더욱 열악해져만 가는 선교 환경의 조건 속에서도 이 시대와 사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증언하고 실천하는 신앙 공동체로서 확고히 서기 위하여 교단적으로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우리 총회는 총회 100회기가 되는 내년 총회 시 가칭 제7문서를 발표하여 교단의 선교방향과 정책의 근간을 새롭게 수립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선교 영역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이며 체계적인 선교 협력 시스템을 개발하고, 25개 노회와 128개 시찰회가 실질적인 선교의 주체와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매뉴얼들을 총회 선교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각 선교영역들과 협의하여 개발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궁극적으로 1,639개 지교회들의 선교를 지원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기에 총회 실행위원 여러분들께서 특별한 기도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4월 16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안타까운 일은 정부의 구조 활동의 미흡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들을 잃고 말았습니다. 교단 차원에서 사고 직후 긴급히 재해대책기금을 투입하여 급식 봉사를 진행하기 위해 진도에 갔으나 현장 급식과 구호물품이 잘 갖추어져 있고, 진도지역교회가 연합으로 식사봉사를 하고 있어서 긴급한 일은 진도교회연합회와 협조하여 진행하기로 하고 준비한 쌀과 부식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는 세월호 침몰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이들과 슬픔을 당한 유가족을 위해 ‘추모기도주일’을 정해 지키도록 전국 교회에 안내하였고,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와 진실규명을 위한 시국기도회’를 5월 20일(화) 오후 4시 30분, 향린교회에서 450여명의 목회자와 장로님들, 성도님들이 모여 기도회와 십자가 행진을 펼쳤습니다. 십자가 행진은 청계광장에서 단식 기도중인 한신대학교 신학과 학생들을 지지 방문한 후대한문 앞까지 진행하였습니다. 행진후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주관하는 개신교연합기도회에 동참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잊고 않고 진실규명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6월 8일(주일)은 총회선교주일입니다.
2013년에는 1,639개 교회 중에서 424개 교회가 참여하여 131,950,202원을 헌금하였습니다. 지난 해 총회선교주일 참여교회는 전체교회 25.9%에 해당합니다. 총회는 1953년 6월 10일 제38회 호헌총회의 정신을 기리고, 교단 새역사를 펼쳐나가기 위해서 총회선교주일을 지키고 있습니다. 또한 제88회 총회부터는 각종 선교 헌금을 일원화하였습니다. 교단의 각 선교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금년에는 6월 8일(6월 둘째주일) 총회선교주일을 꼭 지켜 주시고, 총회선교주일헌금을 실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98회 총회 결의에 따라 총회 평화통일위원회 주관으로 3월 10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평화통일월요기도회>는 동독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니콜라이 교회의 작은 기도모임을 통해서 독일의 평일이 시작되었듯이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이 시작되기를 바라며 기도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는 한반도에 통일이 찾아오는 그날까지 이어집니다. 노회와 교회에서 함께 기도하고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평화통일위원회는 통일시대를 준비하면서 차세대 평화통일일꾼들을 양성하는 <평화통일 아카데미> 제1기를 4월 7일부터 6월 16일까지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제2기, 3기가 이어 차세대 평화통일일꾼을 양성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실행위원 여러분,
지난 2014년 2월 27일(목), 제98회 총회 제1차 임시 실행위원회 이후 총회와 실행위원회에서 결의해 주신 사업의 경과사항과 중요한 사안들에 대해서 각 선교 영역별로 정리하여 아래와 같이 보고 드립니다.
 
1. 사회 정의를 위한 선교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는 우리 사회의 민주화와 정의, 인권과 재해구호를 위한 선교를 위해 기도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11월 8일 필리핀 중부지역을 강타한 태풍 ‘하이엔’으로 피해를 돕기 위하여 전국교회 443교회(곳)에서 238,433,345원(5월 17일 현재)을 헌금을 보내주시어, 4차례에 걸쳐 필리핀연합교회에 총 45,000달러(4,800여 만원)를 긴급 지원하였고, 재해복구를 위한 선교봉사단을 모집하여, 지난 1월 13일부터 2월 22일까지 총 6주간 최대 피해지역인 타클로반에서 매일 점심 급식활동과 가정집과 교회 복구활동, 구호품 지원 등을 이어왔습니다. 이후로는 필리핀연합교회와 협의하여 태풍피해로 파괴된 (5개) 교회를 재건하는 일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당한 필리핀 교회를 재건하는 귀한 사역에 함께 기도해 주시고, 지원하고 협력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하여 우리 교단에 속한 교인들의 피해와 희생, 구조의 노력도 있었습니다. 가은교회(경기중부노회, 김보현목사)에 출석 중인 전종현 권사께서 세월호 탑승 중 희생되어 4월 18일 유해가 발견되었습니다. 특히 고 전종현 권사께서는 세월호 침몰 당시 마지막까지 배에 남아 학생들을 포함한 다른 탑승객에게 구명조끼를 전해주고 대피하다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안산광명교회(경기중부노회, 양우식 목사)의 한미옥 집사의 아들 송강현 군은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어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습니다. 한편 세월호 참사에서 20여명의 사람들을 구한 것으로 알려진 김홍경 씨는 어머니 노흥임 권사를 비롯한 형제가 방주교회(서울노회, 윤주안 목사) 등록 교인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홍경 성도(58세)는 제주도로 첫 출근을 하는 중에 세월호 침몰사건을 당했으며, 침몰하는 당시 주변 사람을 독려하여 커튼과 소방호스를 이용하여 20여명을 구출한 후 마지막 순간 탈출하였습니다.
 
지금은 누구보다 더한 슬픔 중에 있을 유족들을 위한 위로와 기도의 도움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를 위해 총회에서 ‘추모기도주일’을 지키기로 하고, 전국교회에 교회형편에 따라 5월중 한 주간을 추모기도주일을 지키기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전국교회에 설교문 예시 4편과 기도문 4편, 교회 입구에 내걸 수 있는 현수막 시안을 함께 배포하였으며, 총회 홈페이지(prok.org) 알림판을 통해서도 활용하실 수 있도록 올려놓았습니다.
 
앞으로도 오늘 이 땅에 예언자의 사명을 다하며 구체적인 사건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하나님의 선교도구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 평화 통일을 위한 선교
 
총회 평화·통일위원회와 평화공동체운동본부는 막힌 담을 허물어 화해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고백하며, 이 땅의 평화와 화해의 직분을 감당하기 위해 기도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제98회 총회에서는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평화통일 월요기도회’와 ‘평화통일 아카데미’ 결의하였습니다.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는 동독 라이프치히 니콜라이 교회의 작은 기도운동을 통해서 독일의 통일이 시작된 것과 같이 기장교회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매주 촛불기도행진을 이어가며 평화와 통일의 선구적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사순절이 시작되는 지난 3월 10일, 첫 월요기도회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한신대 신학대학원 채플실에서 계속해서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기도제목을 정하여 중보기도를 진행하고, 성만찬을 통해 남과 북의 사랑의 나눔이 이어지도록 결단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5월 26일 기준) 여러 노회에서 주관순서로 적극적인 참여해주신 결과, 매주 약 50~ 7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제11차 월요기도회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지난 4월 7일은 WCC 울라프 총무를 비롯한 방문단이 평화통일 월요기도회에 함께 참여하여,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기도운동을 세계교회에 알리고 함께 동참하도록 하였습니다. 기도회에 설교를 맡은 울라프 총무는 지난 WCC 부산 총회에서 채택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성명서’와 같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세계교회가 함께 기도와 행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으며, 다가오는 6월 남북교회를 스위스 제네바에 초청하여 대화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로 하였습니다.
계속해서 평화통일 월요기도회가 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이어지고 교단 전체의 기도운동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25개 노회를 비롯한 교단산하 기관 및 단체들이 돌아가며 주관순서로 참여를 요청하고 있으며, 총회차원에서 진행하는 <평화통일 월요기도회>와 병행하여, 25개 노회 및 기관에서 같은 시간에 기도회를 개최할 경우에 기도회와 관련된 제반자료(예배자료 등)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후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를 통해 평화와 통일을 위한 신앙 및 실천적 선교활동을 확산하고, 남한뿐만 아니라 북녘에서도 화해와 통일을 위한 기도행진이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남북 분단의 아픈 역사를 걷어내고 이 땅에 하루빨리 평화와 통일이 이루어지도록 기도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평화공동체운동본부는 다가오는 통일시대를 맞이하며 차세대 평화일꾼, 통일일꾼을 양성하기 위하여 평화통일 아카데미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1기 평화통일 아카데미는 지난 4월 7일(월) 첫 강좌를 시작으로 6월 16일(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5시, 총 10강좌의 세미나를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평화통일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심도있는 강좌 및 토론을 진행하고 있으며, 약 25명이 아카데미에 수강등록하여 현재(5월 26일 기준) 제7강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평화통일 아카데미는 위기 속의 한반도 현실을 인식하고 남과 북의 평화통일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화해의 직분을 감당하며 이 시대에 평화의 일꾼으로 살도록 결단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 땅의 정의․평화․생명의 사회적 선교역영을 이끌어갈 교단의 새로운 일꾼이 양성될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한편, 남한사회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새터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대안적 새터민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새터민 사업은 새터민들의 실질적인 어려움과 요구사항, 지역주민들의 인식 등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통해 남한에 있는 새터민들이 잘 적응하고 이후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함께 일하는 조력자가 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서울지역에서 살아가고 있는 새터민 200명을 대상으로 1:1설문조사 및 심층면접을 통해 실태조사 연구를 진행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새터민들이 지역에서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교회 선교활동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사례에서 보듯이 통일 이후 직면하게 되는 남과 북의 사회적, 문화적 갈등은 매우 심각할 것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통합 프로그램이 절실합니다. 새터민들이 남한사회에 잘 정착하고 이들이 이후 남과 북의 교각과 같은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대안적 새터민 사업을 위하여 적극적인 참여와 기도 부탁드립니다.
 
총회 평화통일위원회는 또한 중단된 북녘나눔사업 재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를 협력하여 제 20차 북녘동포 나눔사업을 진행하였으며, 밀가루 100톤(4,000만원 지원)을 중국 애덕기금회를 통해 조선그리스도교련맹에 전달하였습니다. 전달된 밀가루 100톤은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을 통해 북한 내 탁아소와 유치원 등에 분배되었으며, 빠른 시일 안에 계속해서 밀가루를 전달하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대북 인도적 지원사업을 중단하고 있는 5.24조치가 해제되어 북녘에 사랑의 나눔을 직접 전달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계속해서 북녘동포 나눔사업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시고 교회 헌금, 단체 및 개인후원으로 동참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통해 북녘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질 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총회 평화통일위원회와 평화공동체운동본부가 진행하고 있는 이러한 평화통일 선교의 지속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위해서는 많은 교회와 성도님들의 후원이 절실합니다. 평화공동체운동본부가 이 땅에 평화를 일구는 일에 든든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기도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3. 생명 살림을 위한 선교
 
기후변화로 인하여 급격하게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회복하고 온생명과 더불어 녹색은총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그리고 이 일에 동참할 살림지기와 교회들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지역 본부는 소그룹 (생태인문학, 생명밥상빈그릇운동, 텃밭가꾸기)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운영위원들도 함께 그룹원을 늘려 나가기 위해 활발하게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생태인문학 모임과 생태기행을 통해 생태감수성을 높이고 영성을 회복하며 하나님 창조세계회복을 위한 청지기로서 활동하도록 많은 노력을 경주하였습니다. 생태인문학 모임이 1그룹이 더 늘어나 현재 6그룹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생태평화기행”(숨비소리)에 참여하였던 청년들을 중심으로 후속모임을 두차례 갖고 생태인문학 그룹을 만들어 한달에 2회 3월부터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생태인문학 공부 뿐 아니라 생태보전활동과 생태청년 조직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중입니다. 한신대학교 환경동아리 “에코말리온”과도 교류하고 한신대학생들과의 교류도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생명 살림선교를 개교회에 더 확대하고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2회 텃밭공모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7개교회(능동, 덕촌, 들꽃향린, 분당한신, 성북, 초동, 하늘뜻동문)가 후원교회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3월초에 포스터와 공문을 전국교회에 보내고 많은 교회와 단체, 개인이 참가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상식은 제2회 회원의 날 행사에서 할 계획입니다.
NCCK 생명윤리위원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함께 녹색교회 선정과 환경주일예배 자료 만드는 일을 진행하였습니다. 녹색교회는 4교단 총5교회가 선정되었고 우리교단에서는 경기중부노회 구름산교회가 선정되어 5월 21일 환경주일 연합예배를 드리고 시상하였습니다. 환경주일예배를 위해 “에너지 전환으로 녹색교회와 녹색세상을” 주제로 예배자료를 만들어 6월 첫주 환경주일 성수를 하도록 회원교회를 중심으로 포스터와 자료를 보냈습니다. 탈핵주일과 씨뿌림주일에 대한 예배자료도 만들어 교단 홈페이지와 메일을 통해 지키도록 홍보하였습니다.
쌀 개방을 앞두고 있는 위기의 상황에서 생명밥상운동이 기장교회에서 실천되고 농촌교회와 농업이 회복되는 일을 기장생협을 통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서울본부가 중심이 되어 생협회원을 가입시키고 개교회에 생협담당자를 세워 유기농 채소와 곡식을 유통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 서울지역본부의 생태기행과 생명살림아카데미는 생협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생태기행은 유기농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를 방문해(농촌개발원과 율곡교회)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생명밥상을 차리는 일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생명살림아카데미도 생명밥상공동체를 위해 서울,서울북연합회 여신도들, 서울동연합회 여신도들을 중심으로 2회 실시하였습니다.
기장햇빛발전협동조합이 2월 21일 창립총회를 갖고 3월 21일 창립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이사회가 조직되어 법인설립을 하였고 사무실은 생태공동체운동본부에 두기로 하였습니다. 첫 번째 사업으로 한신대학원 옥상에 50KW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는 준공식(4월 19일/ 기장했빛발전협동조합이 시공비중 3천만원 출자)을 가졌습니다.
밀양송전탑과 군산송전탑 해결을 위한 현장방문, 4대강 현황공유와 재자연화(내성천 살리기), 에너지 절감과 원전 줄이기 등 많은 현안대응을 위해 4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10회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 오후 1시까지 광화문에서 운영위원과 집행위원들 중심으로 일인시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6월 9일~10일 “생명을 강을 찾아서”란 주제로 목회자와 평신도가 함께 하는 생태기행을 계획하고 있고 6월 24일(화) 초동교회에서 “제2회 회원의 날”을 개최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생태운동본부와 서울본부 운영위원과 집행위원, 회원들이 5월 15일부터 매일 2명씩 기도제목을 놓고 40일 릴레이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하나님 창조세계를 회복하고 보전하는 일에 앞장서는 생태공동체 운동본부가 주님의 은총 속에서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도와 관심,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이 일에 300교회 1,000명의 회원 모시는 일에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4. 비전2015운동을 통한 선교
 
비전2015운동본부는 현재 각 지역 운동본부를 통하여 개척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상황을 검토하고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교를 위한 3,000교회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에 교단적으로 교회를 개척하기로 협약한바 있습니다. 당시 개척교회를 협약한 노회와 교회들의 기도와 열정에 힘입어 20개의 개척교회가 세워졌으며, 2015년까지는 총 36개의 개척교회가 완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 밖에 2015년까지는 아니지만 협약한 교회와 노회가 개척교회를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면서 준비하고 있기에, 총회 비전2015운동본부는 앞으로 협약사항이 이행될 수 있도록 살피고 협조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하여 총회가 결의한 개척선교주일헌금(기장 1인 1만원 헌금)은 노회가 개척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회로 이관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9월 첫째주일(개척선교주일)을 지켜주시고, 이 땅에 하나님의 교회를 하나라도 더 세울 수 있도록 노회와 교회가 함께 기도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단의 선교 역량은 다양한 영역에서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총회 선교위원회는 각 선교 영역을 살펴서 효과적인 선교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3월 6일(목) 총회 선교위원회가 주관한 선교정책협의회를 통하여 각 선교 영역의 현황과 제안을 수렴하였으며, 지난 5월 15일에 영역별 제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피는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제안된 것들은 선교위원회를 통하여 제99회 총회에 헌의할 예정이며, 향후 교단이 준비하고 있는 제7문서에 선교정책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7문서는 교단 100회 총회 이후 선교 전략에 있어서 비전을 제시하는 문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4월 26일(토)에 많은 노회의 관심과 후원으로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진중세례식은 전국 25개 노회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참여로 진행되는 행사입니다. 이 행사를 통하여 국군장병들이 신앙적으로 위안을 받으며,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진중세례식에 참여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25개 노회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울러 진중세례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군선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올해 총회 선교주일은 6월 8일(주일)입니다. 그동안 총회 선교주일헌금은 총회의 다양한 선교 영역을 돕기 위하여 교단이 제정한 주일 헌금입니다. 기장 교단에 속한 소속감을 함양시키며, 기장 교단에 속한 모든 교회가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선교적 역량을 모을 수 있도록 실행위원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 부탁드립니다.
 
목회자 최저 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생활보장제도는 목회자들의 나눔에 대한 동참으로 인해 지속되는 제도입니다. 특별히 지난 4월 1일(화)에 모인 생활보장제위원회에서는 올해 생활보장제 수급 대상 교회를 선정하였습니다. 생활보장제도는 어려운 목회자들의 실질적 생활을 돕기 위한 제도이므로 각 교회 현장에서 목회자 사례비의 절반을 함께 모아서 생활보장제의 재원을 마련한다는 것은 그 어떤 다른 교단도 할 수 없는 귀한 나눔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어렵게 헌신적으로 모여진 생활보장제 기금이 진정으로 필요한 목회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정확한 목회자 실태보고서 취합이 선결요건입니다.
생활보장제도에 있어서 총회 규칙상으로는 생보부담금을 납부하지 않는 교회, 기관의 목사, 장로에게는 총회의 모든 위원직을 허용하지 않으며, 노회의 모든 피선거권(총대 포함)을 허용하지 않으며, 총회 혹은 노회의 서류발급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총회에 속한 목회자들 중에서 기관 목사의 경우에 생활보장제 참여율이 비교적 저조한 편입니다. 이에 각 노회가 기관목사들이 총회 생활보장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5. 에큐메니칼 국제협력을 위한 선교
 
2014년 3월부터 협력교단들의 지속적인 방문이 이루어져,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연대하는 만남과 회의를 통해 파트너교회들, 에큐메니칼 기관들과의 선교협력이 노회차원과 지교회 차원까지 확대되어 왕성하게 진행되었습니다.
 
3월 초에 미국장로교회 한국파송 커트 선교사와 이해영 선교사를 비롯한 청년 리더쉽 교환프로그램으로 파송된 청년들이 총회를 방문하여 앞으로 국제협력 차세대 리더쉽 교환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의논하고, 선교협력을 강화하였습니다. 인도 남인도교회 난달노회 대표단이 이옥희 목사와 방문하여 협력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3월에 김영진 부총회장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평화와 안전에 대한 동북아 포럼’에 참가하였고, 윤인중 목사, 윤병민 목사, 카리나 선교사는 일본기독교단이 일본 센다이에서 개최한 생태관련 센다이국제회의에 참가하여 생태 주제에 관한 협력선교를 강화하였습니다. 강용규 목사, 강경신 목사, 손창완 목사, 천민희 목사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WCRC 동북아지구 회의에 참석하여 강경신 목사가 의장으로 선출되었고, 동북아지역의 선교협력 연대를 강화하였습니다.
 
4월에는 황용대 부총회장님께서 대만장로교회 총회에 참석하여 자매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셨습니다. 또한, 배태진 총무가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CCA, NCC Sri Lanka, WCC가 공동주최한 ‘이주와 인신매매’ 국제회의에 참석하여 스리랑카 기독교교회협의회와의 선교협력 관계의 가능성을 모색하였습니다. 작년 제98회 총회 때 파트너쉽을 맺은 태국그리스도교회와의 상호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4월에 태국그리스도교회 사암 총무를 비롯한 임원 및 노회장 대표단이 총회를 방문하여 총회 임원들과 만나 선교협력 강화의 뜻을 서로 나누었고, 경기노회, 경기북노회, 군산노회, 서울남노회, 익산노회, 전북노회, 충북노회를 방문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그리고 내년 ASEAN 형성으로 인한 선교현장의 변화에 양교단의 협력강화를 돈독히 하였습니다. 배태진 총무는 한신대학원 에큐메니칼 과정 학생들을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여 격려하고 앞으로 소속교단과의 협력선교에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4월 말에는 미국그리스도연합교회 뉴잉글랜드주 커네티컷 컨퍼런스 상임총무 캔트 목사와 대표들이 경기노회를 방문하고 배태진 총무를 만나 앞으로의 긴밀하고 구체적인 선교협력 강화를 의논하고, 경기노회와 커네티컷주 20주년 기념행사에 배태진 총무를 초청하였습니다.
 
5월에도 태국그리스도교회 18노회 노회장, 시찰장, 직원들을 포함한 대표들이 방문하여 광명교회, 인천내일을여는집, 덕촌교회를 방문하여 구체적인 선교협력을 의논하였습니다. 또한, 충북노회 임원들과 국제협력선교위원회는 태국그리스도교회를 방문하고, 노회차원의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선교협력으로 발전시키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미국제자교회와 미국그리스도연합교회의 해외협력 및 선교를 담당하는 미국세계선교부 동아시아 및 태평양지역 담당 실무자 주 샤우링 목사가 총회를 방문하여 지속적인 협력강화에 뜻을 모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연대방안도 논의하였으며, 총회 신임노회장, 서기, 회계 간담회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전하고, 광주남노회를 방문해 미국제자교회와의 선교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며 협력을 돈독히 하였습니다. 강용규 목사, 강경신 목사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WCRC 실행위원회에 참석하고 세계 개신교 교회와의 연대를 강화하였습니다. 국제협력선교위원회는 ‘국제협력 차세대 양성방안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차세대 에큐메니칼 인재 양성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어 진행하자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배태진 총무는 필리핀그리스도연합교회 총회에 참석하여 타클로반 태풍 피해에 대한 위로의 말과 지속적인 선교협력과 연대를 강조하는 인사말을 전하고 협력을 강화하였습니다. 뉴질랜드장로교회 마틴 베이커 총무와 임원들이 총회를 방문하여 선교협력을 개선하고 긴밀한 선교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선교협력의 새로운 계기와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참사가 발생하여, 교단과 선교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국제협력 교단들에게 위로서신과 기도 요청을 보냈고, 많은 교단들이 기도와 연대 서신을 보내왔습니다. 4월에 WCC 올라프 총무와 대표단이 총회를 방문하여 총회 임원들과 만남을 가진 후,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평화통일 월요기도회’에 참여하여 설교와 인사말을 전하고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전하였습니다.
 
7. 인사행정 관련
전국적으로 2014년 3,4월 정기 노회를 마침에 따라 5월 8일(목), 대전 유성 유진호텔에서 신임 노회장과 노회 서기, 회계를 초청하여 상견례를 갖고, 총회와 노회의 원활한 업무 진행과 협력을 위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특별한 시간을 할애해 주신 노회 임원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제98회 총회에서 헌법 개정을 결의하고 노회 수의하기로 한 건에 대해서는 절차대로 노회 수의 결과를 정리하여 헌법위원회 검토 후 총회회보에 공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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