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헌기도#
2001 년 11 월 18 일 광주가나안교회 (주일낮예배)
주님 오늘 추수감사주일에
주님 앞에 예물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어찌 이 예물이 주님 주시는
그 한없이 크신 은총에 보답이 되겠습니까?
주님 이 예물 속에
저희 전 존재를 담아 함께 바치오니
이 예물을 받으시고 이 예배를 받아 주시옵소서.
사실 저희들이 우리 인생의 들판을 살펴보면
꼭 보이는 것만이 아닌,
보이지 않은 형태로
우리에게 추수되는 것이 많습니다.
하오나
저희의 눈은 아둔하여 물질적인 것,
경제적인 것,
보이는 것,
현상적인 것만의 추수를
추수로 생각하였습니다.
주님 이 시간 저희의 눈을 열어
저희 삶의 들판에
황금물결을 이룬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인해
거둔 열매를 보게 해 주십시오.
주님 이 시간 저희의 눈을 열어
주님의 축복과 은총으로 인해
추수한 결실들을 보게 해 주십시오.
하오나 주님,
저희가 비록 추수한 것이 없다고 해도
저희가 씨를 뿌리고 땀흘린 것에 비해
거둔 것이 없거나 적다고 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 주시는 은총으로 즐거워하는
성숙한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삶이 범사에 감사하기를 원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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