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헌기도#
2001 년 12 월 23 일 광주가나안교회 (주일낮예배)
주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주신 크신 은혜에 비하면
저희가 바치는 봉헌제물은 무척 적습니다
하오나 저희가 드리는 예물을 귀하게
열납해주시는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의 삶이 이 땅에서 차지하고
받고 누리는데서 얻는 기쁨보다도
이웃에게 나누어주고 베풀고
주님께 봉헌하는데
더 큰 기쁨으로 가득 차 있기를 원합니다
주 하나님 아버지 저희의 삶 위에 복내려 주시어
형제와 자매들의 어려움을 보고 움켜진 손을 펴고
어려운 이들의 얘기를 듣고 가슴 아파하면서
그 고통을 물질과 마음으로 함께 나누는
열린 마음, 주님의 긍휼을 닮아가는
그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헌금을 하고 봉헌을 하여 하나님께
더 많은 복을 받겠다는 마음보다는
이미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많은 복을
기꺼이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의 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께서 오셔서 살과 피를 아낌없이 나누어주셨듯이
저희도 희생할 줄 알고 나누면서 더욱 기뻐지는
그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나눔과 섬김의 삶을 사셨듯이
저희 역시 주님이 가신 그 길을 뒤따라 가는
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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