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헌기도
2002 년 1 월 20 일 (주일낮예배)
주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봉헌하옵니다
이 봉헌이 옛 이스라엘이
가장 처음 곡식을 성별하여 주께 드리듯
저희의 가장 소중하고 첫 열매들을 가려내어
순결한 마음으로 바치오니
이 봉헌제물을 열납하여 주시옵소서
주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솔로몬이 매일 매일을 더하여
일천번제를 하나님 앞에 불살라 바쳤듯이
저희들이 바치는 이 봉헌제물이
매일 매일 저희 자신을 바치는
일천 번제로 드리오니
저희의 예물이 솔로몬의 번제물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 하나님 아버지!
어린아이가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를 예수님께 바치듯
저희가 지금 가진 것을 주님께 바치옵니다
저희가 가진 이 오병이어를 기뻐 열납하여 주시옵소서
주 하나님 아버지!
홀로 된 여인이 자신이 가진
엽전 두 닢을 모두 바쳤듯이
저희의 가진 청정한 마음과
정결한 영혼을 이 시간 한데 바치오니
이 예물을 열납하여 주시옵소서
동방의 박사들이 자신들이 지닌 가장 귀한 것을 바쳤듯이
이 시간 저희가 황금과 유향과 몰약으로 드립니다
저희의 예물을 기뻐 받아 주시옵소서
주 하나님 아버지!
막달라 마리아가 순 나드 귀한 향유를
예수님께 모두 쏟아 부었듯이
이 시간 저희의 향유를 저희 존재를 제단에 쏟아 부으오니
이 예물을 향기로운 산 제물로 받아 주시옵소서
이 시간 저희가 바칠 때
주님의 곳간은 풍성해지고
저희의 곳간은 다 드림으로
비고 빈 창고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저희가 드리올 때
저희의 영혼과 저희의 마음과
저희의 몸을 한데 묶어 바치오니
이 예물 받으시고 이 예물 속에 담겨 있는
저희의 주님을 향한 신뢰와 사랑을
기뻐 받아 주시옵소서
예수님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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