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월 5일 신년 성찬예식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성찬사

  오늘 새해 성찬식을 베풀려고 합니다 / 성찬의 의미는 의외로 단순합니다 / 예수님이 잡히시기 전날 밤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 이 것은 내 몸이고 / 이 것은 내 피라 하셨습니다. / 지금까지 교회와 신학은 예수님의 이 말씀을 해석하면서 / 상징설이니 기념설이니 화체설이니 하면서 / 서로 내 주장이 옳다하고 서로 싸웠습니다. / 지금 하나님의 우편에 계신 우리 예수님이 / 이를 보시면서 눈물 많이 흘리셨을 것입니다. / 사랑하라고 주신 예식을 가지고 / 미움가지고 서로 싸웠기 때문입니다. / 예수님이 주신 성찬예식은 / 기실 종교적인 뜻이 아닙니다. / 서로 사이좋게 사랑하라고 떡과 잔을 주신 것입니다 / 예수님이 떡을 주시면서 이 것은 내 몸이다 하시고 / 예수님이 잔을 주시면서 이것은 내 피다 하신 것은 / 다른 뜻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의 피와 사랑의 살을 주신 것입니다 / 우리가 이제 떡과 잔을 받는 것은 / 다른 무엇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 우리가 눈으로 보이는 예수님의 살과 예수님의 피를 받습니다 / 예수님의 사랑을 받습니다 / 이제 우리는 이 것을 받고 무엇보다도 / 사랑의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사랑을 나누어 줄 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저와 여러분의 살이 사랑의 살이 되고 / 피가 사랑의 피가 되고 / 여러분의 몸을 이루고 있는 66 조개의 세포가 / 다 사랑이 되기를 바랍니다 / 2003 년은 다른 무슨 원칙에 의해 사는 것이 아니라 / 사랑을 더해 나가는 / 사랑으로 나누는 한 가지 원칙을 가지고 사시기 바랍니다.

                                                          성경말씀

  내가 여러분에게 전해준 것은 주님께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날 밤에 빵을 손에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시고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나의 몸이다.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식사 후에 잔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이것은 내 피로 맺은 새로운 계약의 잔이니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여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님의 죽으심을 선포하고 이것을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하십시오(고린도전서 11 장 23 절 - 26 절)

                                                          성찬분배

목사 : 이것은 여러분은 위해 주신 그리스도의 사랑의 몸입니다.

회중 : 아-멘

목사 : 이것은 여러분을 위해 흘리신 그리스도의 피입니다.

회중 아-멘

                                                                기도

  주님 이 시간 저희가 주님의 몸과 님의 피를 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저희 속에 흐르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피가 되게 해주시고 저희의 삶을 이루는 사랑이 되게 해 주옵소서!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1-03 21:02:11 총무 칼럼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