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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벤에셀

관리자 2010-10-18 (월) 23:20 15년전 2247  
 

2001 년 12 월 31 일(월) 오후 11 시 반 광주 가나안교회 송구영신 예배


성경본문 : 사무엘상 7 장 12 절      

제      목 : 에벤에셀


할렐루야, 2001 년 한 해 동안 역사해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문 사무엘상 7 장 12 절에 보면 에벤에셀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인가? 왜 오늘 송구예배에 에벤에셀이라는 말이 나왔는가? 에벤에셀은 이스라엘의 아벡 근처 에브라임의 한 성읍의 이름입니다. 이 이름의 출처가 어떻게 될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벡에 진을 치고 있던 불레셋인을 맞아 이곳에서 전투를 벌였으나 패배했습니다. 사무엘상 4 장 2 절에 보면 그 역사적 사실이 나옵니다. 후에 하느님은 사무엘 선지자를 통하여 불레셋 사람을 이기도록 해주었습니다. 이때 사무엘 선지자는 기념비를 세우고 에벤에셀이라고 불렀습니다. 사무엘상 7장 12절에는 ꡒ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가로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ꡓ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사무엘상의 “여기까지”란 말은 지리적이고 공간적인 어떤 지점을 표시합니다. 아벡에 있는 한 지점입니다. 즉 여호와께서 승리토록 하시어서 지경을 넓혀주시어 여기까지 하나님께서 도우셨다고 고백하고 돌을 세워 증거로 삼은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지경을 넓히는 일은 하나님의 손에 있었습니다. 역대상에 보면 야베스가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어 지경을 넓혀달라고 기도합니다. 역대상 4 장 10 절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 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신명기 19 장 8 절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지경을 넓혀 주시는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대로 네 지경을 넓혀 네 열조에게 주리라고 말씀하신 땅을 다 네게 주실 때”


또한 여기까지라는 뜻은 시간적인 뜻이 있습니다. 즉 과거로부터 현재까짛라는 뜻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사무엘상 4 장 2 절에 보면 이스라엘이 패배했는데 그 시점이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도우셔서 이스라엘로 승리하게 해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사무엘상 4 장 2 절과 7 장 12 절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사무엘상 7 장 2 절 후반절에 보면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하니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을 사모하고 사랑하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하나님께서는 손을 뻗치시어 구원하시고 인도하시기 시작합니다. 찬송가 460 장은 에벤에셀 하나님에 대한 고백입니다. 1 절에 봅시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 주시고 모든 일을 주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이 고백은 과거에서 지금까지 하나님의 손이 자나깨나 항상 살펴 주시고 모든 일을 주안에서 형통하고 평탄하게 해주셨다는 고백입니다.


즉 에벤에셀이라는 뜻 속에는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신앙이 있습니다. 여호와의 손이 관여하셔서 공간적으로는 이스라엘을 지경을 넓혀주시고 시간적으로는 지금까지 불레셋이라는 적들로부터 보살펴 주셨다 또한 인도하여 주셨다는 고백입니다. 사무엘은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그 믿음의 시각으로 현재를 보고 지나온 과거를 보면서 이것은 다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이루어진 일이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2001 년 한 해의 마지막 부분에 서 있습니다. 이 시간 우리 역시 사무엘이 가지고 있는 믿음의 눈으로 우리 삶의 중심과 주변, 그리고 지나온 발자취를 한번 돌아봅시다. 이 시간 조용한 침묵 가운데 한 해 2001 년 한 해를 한번 돌아봅시다. 어떻습니까? 여러분에게는 에벤에셀의 고백이 없습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 2001 년 한 해 동안 여러분의 지경을 넓혀주시지 않았습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자비로운 손으로 인도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2001 년 한 해 동안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에게 믿음을 더하지 않았습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 2001 년 한 해 동안 역사하시어 잘되게 하시고 평탄하게 해 주신 일은 없었습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 2001 년 한 해 동안 역사하시어 여러분의 가정을 지키시고 자녀들에게는 건강으로 생명으로 지혜로 채워주시지 않았습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 2001 년 한 해 동안 여러 위기와 어려움에서 빠져나오게 하시고 승리하게 하신 일은 없으십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 2001 년 한 해 동안 삶의 험한 산길 헤멜 때 주님이 손을 꼭 붙잡아주신 경험은 없으십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 2001 년 한 해 동안 무거운 짐을 벗겨주시고 새롭게 전진하도록 하신 일은 없으십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 몸도 맘도 연약하였는데 새 힘으로 채워주신 일은 없으셨습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 2001 년 한 해 동안 갈 길 몰라 방황할 때 여러분의 손을 꼭 잡아 인도해주시지 않았습니까?


사람이 배우고 성장하려면 아하!  Experience!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하! 하는 경험입니다. 신앙에서도 그렇습니다. 아하! 하는 체험이 신앙을 성장시키고 살아 생동하게 합니다. 이 아하!는 어떤 사실을 알게 될 때 어떤 사실을 깨닫게 될 때 아하! 그런 것이군요!! 아하! 그것이 그거였구나!! 하지 않습니까? 믿음의 눈을 가지고 사물을 보거나 사건을 보거나 지나간 시간을 살펴볼 때 우리에게는 아하! 그렇구나 하나님께서 해주셨구나! 아하! 하나님께서 다녀가셨구나! 아하! 하나님의 손길이 어루만지셨구나! 아하! 하나님께서 나를 도우시기 위해서 보내셨구나! 아하! 하나님께서 그 선물을 내게 주셨구나! 아하! 하나님께서 날 사랑하셔서 그렇게 하신 거구나! 아하! 하나님께서 나에게 복을 주신 거구나! 그렇게 깨닫게 되고 알게 됩니다. 바로 그 순간은 신앙은 일취월장 성장하게 됩니다. 에벤에셀이라는 말로 사무엘이 아하!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도우셨구나!하는 고백과 더불어 증거의 돌을 삼아 그 지명을 그렇게 정한 것입니다. 가나안 성도 여러분들은 오늘 이 시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 아하!!하는 체험은 무엇이고 여러분은 어떤 돌을 들어 증거의 표식으로 삼으시겠습니까? 이 시간 조용히 침묵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가만히 주님 주신 믿음의 눈으로 지나온 2001 년을 살펴보오면 너무도 주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와 복이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물붓듯이 부으시는 주의 사랑을 어찌 저희가 말로 다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 베풀어주신 사랑으로 참으로 따뜻한 한 해였습니다. 자나깨나 여호와 하나님의 손이 항상 살펴주시고 모든 일을 주안에서 형통하게 해주셨습니다. 저희에게 참으로 잘해주셨습니다. 지나온 2001 년 한 해동안 집중적으로 저희를 보살펴주셨고 인도하여주셨고 안보하여 주셨습니다. 이 모든 일로 인하여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가 늘 주님의 은혜에만 의지하여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가 항상 주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의 품안에서만 살게 하시고 저희가 항상 그 사랑 안에 살면서 딴 길로 가지 않게 해주시옵소서. 저희가 늘 거룩한 영이신 주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따라가는 순종하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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