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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설교)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관리자 2010-12-14 (화) 11:17 15년전 2812  

2002 년 3 월 27 일(수) 오전 5 시 광주 가나안 교회 새벽기도회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성경말씀 : 마태복음 27 장 45 절 - 46 절

제 목 :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架上七言 (4)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십자가의 은총이 오늘 모인 여러분 모두에게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본문 45 절에 봅시다. “제 육시로부터 제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 구시까지 계속하더니” 여기서 말한 시간은 우리 한국 시간을 말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당시 로마의 시간표에 따른 시간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제 삼시가 오전 아홉시이고 제 육시는 정오이며 제 구시는 오후 세시였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오전 아홉시에 십자가에 달리신 후 세 시간후인 정오부터 정오는 대낮인데도 갑자기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즉 오후 3 시까지 어둠이 계속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시간에 빛은 사라지고 어둠이 계속되는 이상 일기현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보통 큰 인물이 서거를 할 때 비가 내리면 사람들은 하늘이 슬퍼서 눈물을 흘리고 계신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시려는 순간에 태양도 빛을 잃고 오직 어둠만이 대낮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오후 세시가 가까이 되어 크게 소리 질러 말씀을 하십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이 말씀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는 뜻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드린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아들, 성자 예수님을 심판하시기로 하셨습니다. 온 세상의 죄인들에게 내려질 심판과 형벌이 예수님에게 대신 내려졌습니다. 성경에서의 어둠은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합니다. 인간이 죄로 인해 자신들이 고통 당해야 하는데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님에게 내려졌고 인간들이 자신들의 죄 때문에 죽어야 하는데 그 죽음의 형벌이 성자 예수님에게 내려졌습니다. 바로 이 순간 예수님은 암흑을 경험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침묵 가운데 인간에게 내려야 하는 형벌을 예수님에게 내리심으로 죄 없으신 예수님을 심판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어두움이 예수님을 온 세상을 덮고 예수님을 덮은 3 시간 동안 극심한 예수님은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경험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죄인인 우리에게 내려질 진노와 형벌을 골고다 언덕 십자가 형틀에 달리신 예수님 위에 대신 내리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일 처음 십자가에서 못박혔을 때 육체가 갈갈이 찢겨져 나가는 육체적인 고통으로 휩쌓였습니다. 그 육체적인 고통이 넘치는 가운데 십자가에서 내려다보니 사랑하는 어머니가 자신을 올려다 보면서 울면서 혼절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의 고통 역시 심하였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의 깊은 고통은 영혼의 고통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을 할 때 예수님은 수시로 하나님과 기도로 교통하였으며 하나님은 수시로 예수님 안에서 말씀하였으며 예수님은 수시로 하나님의 뜻과 사랑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십자가에 달려 있는 순간 예수님은 아버지의 이름을 불렀지만 성부 하나님은 아무런 응답이 없었습니다. 그저 무서운 침묵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낮인데도 온 땅에 오둠만이 깔려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다시금 하나님께 아룁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십자가 상에서 예수님은 극심한 영적인 고독과 아픔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철저히 예수님의 육체와 마음과 영혼의 고통을 내버려두시고 흑암속에 버려 두심으로 인간의 죄를 예수님의 십자가 안에서 심판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이 말씀은 원래 시편 22 편 1 절에 있는 말씀과 같은 말씀입니다.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하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하여 돕지 아니하옵시며 내 신음하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어떤 성경학자는 예수님이 고통을 이기기 위하여 시편을 외우면서 고통을 이겨냈는데 바로 기 시각에도 시편을 외우시면서 고통을 이겨내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시편에 있는 한 말씀이지만 당시 예수님의 고통과 고독을 시편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전달한 것입니다. 아무리 불러봐도 침묵으로 응대하시는 하나님, 인간이 당할 수 있는 고통이란 모든 고통을, 육신의 고통, 마음의 고통, 영혼의 고통을 다 남김없이 다 당할 때까지 아무런 대책을 취해주시지 않은 하나님에 대해서 탄식하며 드리는 기도였습니다. 그 고통 중에서도 예수님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하시면서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결코 꺽이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은 인간들의 흉악한 죄악을 죄없으신 예수님 안에서 철저히 심판하신 것입니다. 구약 성경을 보면 대속죄일에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속하기 위해 두 마리의 염소가 드려졌습니다. 그중 한 마리는 제단에서 잡아서 속죄 제물로 드려졌으며, 한 마리는 백성들의 죄 값을 지고 광야로 가서 야수들의 밥이 되었습니다. 이 염소들은 흠 없는 염소였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위해 광야로 가서 죽어야만 했습니다. 이 염소는 인류의 죄 값을 담당하기 위해 죽음을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었습니다. 주님도 무죄한 자로서 죄인을 위해 저주를 받고 하나님께 버림을 받으셨습니다. 이사야는 이러한 주님의 고난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사 53;5) 주님의 십자가 위를 덮었던 어두운 그림자는 우리 위에 덮였어야 할 사망의 그림자였습니다. 이사야는 주님이 당하신 영적 고독이 바로 우리가 겪었어야 할 고난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주님이 부르짖으셨던 고통의 부르짖음이 바로 우리가 부르짖었어야 할 부르짖음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영적인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게 되었으며, 주님이 고통을 받음으로 우리가 안식을 누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십자가는 그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진정한 평화와 안식을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이 시간 조용히 침묵 가운데 주님의 십자가를 향하여 한 걸음씩 한걸음씩 나아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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