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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설교)아담에게 배필을 만들어 주신 하나님

관리자 2010-12-14 (화) 13:43 15년전 1608  

2003 년 9 월 10 일(수) 오전 5 시 광주가나안교회 새벽기도회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성경본문 : 창세기 2 장 20 절 - 23 절

제 목 : 아담에게 배필을 만들어 주신 하나님  

오늘 본문은 창세기 2 장 20 절에서 23 절 말씀입니다. “아담이 모든 육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나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여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중의 뼈요 살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하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짝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짝을 만들어 주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외과수술을 하십니다. 먼저 하나님은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셨습니다. 깊이 잠들게 하셨다함은 아마도 마취를 시키신 것 같습니다. 아담의 갈빗대 하나를 취하시고 그 드러낸 부분을 살로 대신 채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의 갈빗대를 재료로 삼아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이 깬 다음에 여자를 아담에게로 데리고 오셨습니다. 아담은 여자를 보고 너무도 좋아 탄성을 지르며 노래를 부릅니다.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아담이 홀로 고독했는데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여자를 만들어 주시니 너무도 좋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자의 한 부분으로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그러므로 근원이 하나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원래 여자와 남자는 둘이 아니라 하나였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서로 껴안고 서로 좋아하는 것은 원래가 그 둘이 하나였으니까 하나를 추구하기 위해 서로 안으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를 서로 사랑하는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과 여자가 남자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사랑하고 사랑받는 존재로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내 뼈 중의 뼈요 내 살 중의 살이라 함은 너는 남이 아니라 나란 말입니다. 인간은 너와 나로 이루어져 있지만 너의 모습 속에 나의 모습이 있고 나의 모습 속에 너의 모습이 있는 것입니다. 얼마전 텔레비전에서 로메로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오스카 로메로란 카톨릭 대주교입니다. 그는 독재정권 엘살바도르에서 인권과 민주화를 위한 투쟁을 하였습니다. 군인들이 국민들을 고문하고 죽이자 그는 강단에서 이렇게 설교 합니다. 군인 여러분은 위에서 하는 명령을 듣지 마십시오! 여러분들이 죽이는 사람들은 여러분의 형제와 자매들입니다. 그들 속에 여러분이 있고 여러분 속에 그들이 있습니다. 로메로는 우리는 인간이라고 하면서 우리는 둘이 아닌 하나라 하였습니다. 마틴 부버라는 학자는 나와 너라는 책에서 나는 너를 전제하지 않고는 있을 수 없으며 너 역시 나를 전제하지 않고는 너란 존재가 있을 수 없다 하였습니다. 너와 내가 되는 우리는 하나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창조의 깊이 속에 들어간다면 우리는 진정 이웃의 모습 속에서 나의 모습을 보아야 합니다. 이웃의 고통 속에서 나의 고통을 보아야 하며 이웃의 아픔 속에서 나의 아픔을 느껴야 합니다. 형제의 기쁨 속에서 우리는 나의 기쁨을 발견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남의 고통을 나의 고통과 일체화할 수 있다면 우리는 진정한 인간 하나님께서 지으신 참 인간인 것입니다. 유교의 전통에서는 부부가 유별한데 아내는 남편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생각하고 살아왔습니다. 함께 결혼하더라도 아내는 마치 남편을 위한 존재로만 여겨지기 십상이었습니다.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 남편은 아내를 위해서 존재해야 하며 아내는 남편을 위해 존재해야 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해 존재함이 바로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걸맞습니다. 만일 한 편을 위해 한편이 수단으로 존재한다면 이는 창조질서를 어그러뜨리는 것이 됩니다. 인간은 목적이지 수단이 될 수 없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해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게 창조되었습니다. 남자와 여자도, 노인과 아이도, 계급성별을 물론하고 평등하게 창조되었습니다. 인간에게서 서로 차이는 있을지언정 차별이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우리는 예배시간에 노래를 부릅니다. “형제의 모습 속에 보이는 하나님 사랑 아름다워라 존귀한 주의 자녀됐으니 사랑하며 섬기리” 그렇습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하며 섬기는 존재입니다. 추석이나 설날이 되면 가족들이 모여 앉아 서로 좋은 시간을 보내는데 남자들은 주로 먹고 놀고 여자들은 음식을 만들어 내고 치우고 뒤치다꺼리를 합니다. 그래서 이런 문화에 대해서 여성들이 문제를 걸었습니다. 왜 우리들은 계속 일해야만 하고 남성들은 먹고 놀기만 하느냐? 이런 문화가 바꾸어져야 한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가정에서 이런 풍토는 시정되어야만 합니다. 서로 함께 일하고 만들어 내고 송편도 빚을 때 서로 정답게 만들어 내고 먹을 때도 같이 먹고 치울 때도 서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면서 치워야 합니다. 남자쪽에서는 즐기는 추석인데 여자쪽에서는 노동의 연속인 명절이면 한쪽에서는 명절이요 한쪽에서는 고된 중노동인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섬기면서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라고 만들어진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한 몸에서 분리시켜 사랑하는 존재로 만들어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 저희가 서로 사랑하며 섬기는 존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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