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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설교)가인이 성을 쌓고

관리자 2010-12-14 (화) 13:58 15년전 1762  

2003 년 10 월 28 일(화) 오전 5 시 광주가나안교회 새벽기도회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성경본문 : 창세기 4 장 16 절 - 17 절

제 목 : “가인이 성을 쌓고!”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평화가 성도 여러분의 영혼 속에 흘러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성경 본문은 4 장 16 절에서 17 절입니다. “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나 나가 에덴 동편 놋 땅에 거하였더니 아내와 동침하니 그가 잉태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쌓고 그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였더라”. 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나 에덴 동편으로 가서 자리 잡았습니다. 여호와 앞을 떠났으니 축복받는 결혼도 못했을 것입니다. 아내와 동침하니 에녹을 낳았습니다. 에녹은 창세기 5 장에 나오는 아담 자손의 계보에 나오는 에녹이 아닙니다. 창세기 5 장에 나오는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이었으며 아담의 자식 셋의 후손에서 나온 이입니다만 가인의 아들 에녹과 동명이인입니다.  

성경을 보면 가인의 족보는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담과 이브는 아벨이 죽고 난 다음에 아들을 낳았는데 “셋”이라 이름하였습니다. 에녹을 낳은 후에 가인은 성을 쌓았습니다. 왜 성을 쌓았을까? 창세기 4 장 14 절에 보면 가인은 여호와께 이렇게 말합니다.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피하여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 아마도 가인은 자기 자식을 낳아놓고 누군가가 자기의 단란한 가정을 깨뜨릴까봐 혹 사람들이 자신을 만나면 자기를 죽일까봐 성을 쌓은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누가 자기를 공격해 오더라도 성을 쌓아놓고 문을 안에서 걸어 잠그면 그 누구도 자신을 해할 수 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성경에 최초로 쌓은 성이 바로 에녹성입니다. 그 다음에 누가 성을 쌓았습니까? 노아의 홍수 이후 사람들이 시날 평지에 바벨탑을 쌓았습니다. 왜 바벨탑을 쌓았습니까? 홍수가 몰려와 모든 것이 죽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다시 홍수 같은 것이 몰려와도 죽지 않을 수 있도록 높은 성을 쌓으려 했던 것입니다. 인간은 참으로 바보 같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높은 성을 쌓아도 하나님께서 멸망시키려 하신다면 못하실 일이 없습니다. 아무리 높은 성을 쌓은들 무슨 소용입니까? 만일 인간이 참으로 지혜가 있다면 성을 쌓기 보다는 죄를 짓지 않으면 될 것입니다. 성을 쌓기 보다는 다시 범죄하지 않으면 홍수가 몰려 오지 않을 텐데 미련한 인생이 성을 쌓아 하나님의 심판을 면해 보고자 했던 것입니다.  

일번적으로 사람들은 죄를 지으면 자기만의 성을 쌓습니다. 자기 방어를 할 목적으로 마음에 높은 성을 쌓습니다. 그래서 누구도 자기가 쌓은 성 속으로 들여보내 주지 않습니다. 죄를 지으면 그 누로부터 공격받지 않으려고 그 누구로부터 상처받지 않으려고 마음 속에 굳건한 성을 쌓아 놓습니다. “자아“라는 옹벽을 치고 자신을 타인에게 들어내 놓지 않습니다. 하나님께도 자신의 죄를 고백하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자신 속에 있는 죄는 성 안에 감춰 놓으면서 그 누구에게도 들어내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용서받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면서 인간은 점점 더 죄를 짓습니다. 인간들에게 지혜로운 것은 죄를 지으면 성전에 와서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받는 것이 지혜로운 일인데 죄를 지으면 성전을 멀리 합니다. 그리고는 자기 만의 옹벽을 쌓아놓고 점점 폐쇄적인 인간이 되어 갑니다. 사람들은 자아라는 옹벽을 쌓아놓고 점점 더 자유를 잃고 삽니다. 옹벽을 쌓을 것이 아니라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가면 되는 것이고 죄를 짓더라도 하나님께 나아가면 되는 것인데 그렇습니다. 우리가 알 듯이 닫힌 인간에게서 나는 것은 냄새입니다. 죄는 쓰레기와 같아 가두어 두면 점점 악취만 풍길 뿐입니다. 그러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면 이미 하나님께서 용서하시고 가져가셨기 때문에 맑은 향기를 내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날도 바벨탑과 같은 문명이 되어갑니다.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기 보다는 죄를 짓고 바벨탑만 높이 쌓아올리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 속에 혹 어떤 성을 쌓아놓고 있지 않은 지 고백하지 않은 죄가 있는지 자신의 내면을 살펴 보시고 이 시간 조용히 침묵 가운데 여러분의 죄를 주님 앞에 다 고하시고 주님의 용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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