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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관리자 2010-12-14 (화) 16:57 15년전 1958  

2003 년 12 월 21 일(주일) 오전 11 시 광주가나안교회 주일낮예배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성경본문 : 누가복음 1 장 26 절 - 38 절

제 목 :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할렐루야! 강탄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오늘 성도 여러분들 위에 흘러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함께 인사를 나눕시다. “유쾌성탄 축복신년!!”. 오늘은 성탄주일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날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성탄이란 삼위일체 하나님의 한 분이신 성자 하나님께서 이 땅에 인간의 육신을 입고 강림하신 사건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여러분은 그런 생각을 해 보셨습니까? 하나님이 이 땅에 오시는 방법이 신비하지 않습니까? 적어도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오신다면 그것도 수천억개, 수천조개의 별과 항성에도 끼지 못하는, 우주 전체에서 보면 먼지보다도 더 작은 지구라는 행성에 오실 때 우주 삼라만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답게 좀 폼나게 오시면 안됩니까?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천군천사가 옹위를 하고 천사장과 그룹들이 호위를 하는 가운데 하늘의 성가대 찬양이 온 천지에 은은히 울려 퍼지면서 구름과 무지개와 같은 찬란한 빛에 감 쌓인 채 하나님께서 강생하셨다면 그럼 그렇지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오시는 하나님다우신 방법일 텐데 하나님께서는 2000 년 전에 그렇게 오시지 않았습니다. 아니면 하나님께서 온 천하를 하나의 제국으로 통합하시고 각 나라들의 만조백관들이 도열해 있는 가운데 높디높은 단 위에 설치되어 있는 그 제왕 중의 제왕자리에 등극하시는 그런 방법으로도 오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오시면 온 천하의 모든 백성들을 한 곳에 모여 있게 하고 마침내 오시는 순간, 오케스트라와 같은 큰 음악이 울려 퍼지고 강림하시는 순간 천사장의 지시에 의하여 모두가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는 가운데 감히 고개를 들어 쳐다볼 수도 없는 가운데 오시지도 않았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하나님의 강림은 참으로 알수 없고 신비합니다. 오시되 당시 애굽이나 바벨론이나 로마나 페르시아와 같은 대 제국을 이룬 나라에 오시지 아니하고 전라남북도를 합한 정도 밖에 안되는 조그마한 나라 이스라엘에 오셨습니다. 오셨는데 그 나라는 독립된 나라가 아니고 로마제국의 식민지였습니다. 조그만 식민지가 된 나라에 오셨는데 그것도 예루살렘과 같은 수도에 오신 것이 아니라 베들레헴이라는 작은 고을 중에서도 작은 고을에 오셨습니다. 작은 고을에 오셨는데 부자나 당시 이름 있는 사람의 집에 오신 것이 아니라 지극히 가난한 집에 오셨습니다. 오셨는데 잉태된 아기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하나님이 오시되 지극히 무력한 아이의 모습으로 오신 것입니다. 누군가 젖을 주지 않으면 배고파 울 수밖에 없고 누군가 옷을 입혀 주지 않으면 추워 울 수밖에 없고 누군가 기저귀를 갈아주지 않으면 안되는 누군가 보살펴 주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연약한, 도움을 받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어린 생명으로 오신 것입니다. 오셨는데 오시자마자 쫓겨 다녀야 했습니다. 헤롯의 권력에 의하여 세상의 권력에 의하여 도망을 다녀야 했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신 임마누엘이 힘없는 무기력한 자의 모습으로 인간세계에 오시자마자 쫓겨 다녀야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인간과 가까워지셨고 그러면서 인간의 아픔을 함께 나누었고 그러면서 인간의 구원자가 되셨습니다.  

오늘 성경본문 누가복음 1 장 26 절에서부터 38 절을 보겠습니다. 26 절입니다.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들어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성경에 보면 천사가 무척 많습니다. 천천만만이 된다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대부분은 이름이 없는 익명의 천사이고 이름이 있는 천사는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몇 안됩니다. 미가엘은 천사 중의 천사로 주로 악마들과 싸우는 천사입니다. 라파엘도 구약 외경에 나오는 천사인데 이 천사는 치료하는 일을 주로 맡는 천사입니다. 가브리엘은 주로 하나님의 뜻을 계시하는 천사입니다. 주로 기쁜 소식을 전해 줍니다. 오늘은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소식을 전해 줍니다. 28 절입니다. “그에게 들어가 가로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시도다”. 가브리엘 천사는 자신이 전한 소식이 마리아에게 충격이 될 것 같아 먼저 충격완화 요법을 사용합니다. 가브리엘은 마리아에게 “마리아 당신은 이제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렇게 먼저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말하였다면 마리아는 영문도 모르고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받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먼저 말한 것은 “은혜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말하였습니다. 마리아는 가브리엘의 말을 듣고 은혜를 받았다고 하였는데 무슨 은혜일까 궁금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왜 평안하라고 하였을까? 지난주에 저는 그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어떤 상가에서 사람들이 화투를 쳤는데 어떤 판에서 돈이 수북이 쌓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밤새 돈을 잃다가 화투 두장이 들어왔는데 화투패 중에서는 가장 좋은 패인 삼팔광땡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판을 보니 계속 사람들이 돈을 밀어 넣었습니다. 엄청나게 돈이 많이 쌓여 있는 것을 보고 그 사람은 너무 좋은 나머지 충격을 받아 돌아가셔서 언젠가 아홉시 뉴스에 나왔다고 합니다. 가브리엘 천사는 참으로 지혜로운 천사였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나라의 결혼 적령 연령 나이인 17 세나 19 세 정도였을 마리아라는 처녀에게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이렇게 먼저 말했다면 엄청난 충격 때문에 아마 그 자리에서 고꾸라져 스트레스로 죽었을지 모릅니다. 가브리엘은 마리아 처녀에게 미리 다섯 번이나 먼저 심한 충격을 피할 수 있는 말을 합니다. 1> 28 절에 은혜받은 자여! 2> 평안할지어다 3> 주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4> 30 절에 마리야여 무서워말라! 5>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이렇게 충격을 완화시키는 스펀지와 같은 말을 합니다. 마리아가 다치지 않도록 스펀지 다섯 장을 깔아 놓고 그 다음 하고픈 말을 합니다. 우리가 말을 할 때 상대방에게 충격을 주지 않고 이렇게 지혜롭게 할 수 있는데!! 가끔 우리는 스폰지를 한 장이라도 먼저 깔아놓지 않고 충격을 주는 말을 합니다만 그런 우리는 가브리엘에게 많이 배워야 하겠습니다. 가브리엘은 미리 마음의 준비를 시킨 후 마리아에게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31 절입니다.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2 절과 33 절입니다.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위를 저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노릇 하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그러자 마리아는 가브리엘 천사에게 말합니다. 34 절입니다.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사내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여기서 “사내를 알지 못하니“하는 말은 우리의 문화와는 약간 다른 배경에서 나온 말입니다. 이미 마리아는 요셉과 정혼한 사인데 사내를 알지 못한다는 말이 통하겠습니까? 만일 오늘 이 시대에 누구와 누구가 약혼을 하였다면 그 두 사람 사이에는 이미 약혼을 하였으니 서로 알 것은 다 알아버리는 것이 오늘의 추세인데 또 오늘날은 약혼을 하지 않더라도 서로 사귄다면 이미 알 것은 다 아는데 왜 마리아는 요셉과 정혼을 하였으면서도 ”사내를 알지 못하니”라 하였을까? 여기서 “알다”는 말의 성경 원어는 “야다“인데 이는 단순한 수박 겉핥기 지식이 아니라 성적인 교섭을 가질 만큼 깊은 앎을 말합니다. ”나는 사내를 알지 못하니” 이는 “나는 아직 사내와 성적인 관계를 갖지 않았는데“ 그런 뜻입니다. 바로 그 때 가브리엘이 말합니다. 35 절입니다.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 하였습니다. 천사 가브리엘은 마리아의 잉태는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잉태케 하였다 하였습니다. 계몽주의 시대 이후 사람들은 이성의 능력을 무한대로 신뢰하였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볼 때에도 믿음의 시각에서만 보지 않고 <이성>이라는 시각에서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한 것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합니다. 마리아가 무슨 성령으로 잉태했겠어! 지금까지 아이가 배었을 때 남자가 관여하지 않고 애가 잉태되는 예가 인류역사상에 어디 있었어! 남자 없이는 여자가 임신을이 안되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야! 하면서 성경에 나오는 성령으로 잉태된 기사는 조작된 기사라고 합니다. 자연의 법칙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역사를 인정하지 못합니다. 그러면서 옛날부터 큰 인물이 된 사람들의 탄생기사는 드라마와 같이 꾸며지고 조작되기 쉽다고 주장합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아니라 요셉과 사이에 잉태되었는데 그 당시 정혼을 하였으나 결혼을 하기 전에 잉태를 하면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풍습 때문에 마리아가 자작극을 벌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혹 요셉과 정혼을 하였는데 다른 남자와 관계를 하여 아이를 배면 유대 율법에 따라 돌로 맞아 죽게 되어 있었기 때문에 분명히 마리아가 자기가 살기 위하여 성령으로 잉태했다는 거짓말을 둘러 댔을 가능성이 높다고 이성과 경험이라는 잣대를 가지고 성경을 판단합니다.  

만일 성경을 그런 시각에서 보면 하나님이 일으키시는 기적은 그저 우연이거나 혹은 조작된 사건일 뿐입니다. 그러나 천지와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무엇을 못하시겠습니까? 성령으로 잉태하게 하신 것도 바로 전능하신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너희 경험과 이성으로 내가 한 말을 따져 보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단지 “믿으라!” 말씀하십니다. 가브리엘 천사는 마리아의 물음에 예를 들어 설명해 줍니다. 36 절입니다.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수태하지 못한다 하던 이가 여섯 달이 되었나니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 가브리엘 천사는 무척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마리아가 무어라 말하였습니까? 만일 마리아가 생각하기를 내가 아이를 잉태하였다고 하면 사랑하여 정혼을 한 그이 요셉은 나에게 무엇이라 말 할 것인가? 아무리 나를 사랑하더라도 나를 떠날 것이며 내가 사랑하는 그이를 잃은 슬픔을 세상 무엇으로 대신 할 것인가? 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일에 대한 예상되는 상황의 유불리를 따져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또 마리아는 만일 내가 잉태를 하게 되면 그리고 요셉까지 나를 떠나가게 되면 사람들은 내가 요셉이 아닌 남자를 만나 불륜의 관계를 가졌다고 생각하여 나를 율법에 따라 돌로 쳐 죽이려 할 것인데 그 고통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그렇게 미리 생각해 볼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고향을 떠나야 할 것이고 배속에 있는 아이도 충격을 받아 죽을 것인데!! 내가 아이를 배게 된다면 아무도 나를 돌아보지도 못할 터인데 어디 가서 아이를 낳을 것인가 아이를 설령 낳았다 해도 그 아이는 사생아라 하여 사람들로부터 비난거리가 될 터인데 일생동안 나에게 무거운 짐으로 내리 누를 것인데 내인생 전반에 누르는 이 고통을 과연 견딜 수 있을 것인가? 나는 도무지 이 일을 감당하지 못할 것 같아! 나는 이 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수 없어! 내 평생에 짐이 될 이 일을 하필이면 내가 왜 해야 해! 천사에게 못한다고 말해야지! 취소시켜 달라고 말해야지!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라고 말해야지! 그렇게 생각하고 결단하여 가브리엘 천사에게 말하기를 ”가브리엘 천사님! 무척 죄송합니다만 저는 이 일을 감당하지 못하겠습니다. 저는 사랑하는 사람 요셉을 잃기 싫습니다. 저는 돌에 맞아 죽기도 싫습니다. 제가 낳은 아이가 사생아가 되기도 싫습니다. 저는 고향을 떠날 수도 없습니다. 바로 그런 일을 저같이 10 대 후반의 처녀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도 견딜 수 없습니다. 제발 천사님! 이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맡겨 주십시오! 저는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합당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렇게 말하였다면 가브리엘 천사가 어떡하겠습니까? 본인이 싫다는데!! 아마도 하나님께 긴급으로 기도를 올렸을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 하나님이 선택해 주신 사람에게 왔는데 그 사람이 싫다는데요!!” 함경감사도 지가 싫다는데 어찌 하겠습니까? 어때요! 딴 아이를 물색해 볼까요?“ 이렇게 나름대로 대책을 세웠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천사의 말에 뭐라고 말합니까? 10 대 후반 어린 소녀가 뭐라고 말합니까? 38 절입니다.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여기서 보면 처녀 마리아는 단 한마디도 거부를 하거나 이의를 달거나 불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순종하였을 뿐입니다. 어떻게 보면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해 처녀가 애를 배는 일을 맡겼을 때 처녀는 단지 간단하게 한 마디로 말하였습니다.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딱 스무 자로 말하였습니다. 이 스무 자가 무엇을 뜻합니까? 순종 아닙니까? 철저한 순종이며 헌신 아닙니까? 이 순종을 통하여 무엇이 일어납니까? 첫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안에 거하시는 임마누엘의 큰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지극히 적은 여자의 순종을 통해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어 천국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지극히 적은 처녀의 순종으로 인하여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어 모든 사람을 위해 십자가상에서 피흘려 죽으시어 모든 인류의 죄를 구속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지극히 적은 여인의 믿음의 결단으로 인해 예수님이 오시어 부활하시고 승천하시어 영원한 생명을 받게 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당시 결혼 적령기의 낙랑 18 세 소녀의 순종과 복종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사가 역사 속에서 전개된 것입니다. 둘째 이 순종을 통해 마리아는 어떻게 됩니까? 마리아가 혹 염려할 수 있는 일이 그에게 일어납니까? 천사 가브리엘은 요셉에게도 찾아갑니다. 하나님께서 마리아에게 행한 놀라운 일을 알려 줍니다. 그래 마리아에게 가질 수 있는 부정적인 의혹을 제거해 줍니다. 하나님은 마리아와 요셉이 결혼 할 수 있도록 모든 여건을 마련해 주었으며 나중에 마리아는 요셉과 사이에 자녀들을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끝납니까? 아닙니다. 셋째, 나중에 마리아는 인류의 구세주의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감히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하나님을 모태에 간직한 자가 되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마리아를 존경하고 흠모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마리아에게 이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무슨 일을 하실 때는 그저 엄벙덤벙 하시지 않습니다. 미리 꼼꼼하게 모든 것을 다 예비해 놓으십니다. 천사를 보낼 때를 예비해 놓으시고 마리아의 걱정이 되는 모든 것을 해소할 것들도 다 예비해 놓으시고 순종한 마리아에게 주실 은총의 선물도 풍성하게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의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류구원이란 대서사시의 출발은 지극히 젊은 처녀의 몸을 통해 이루시는데 그저 이룬 것이 아니라 그 젊은 처녀의 순종을 통해 역사합니다. 처녀의 순종이 무엇입니까? “주의 계집오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이 순종의 말이 비록 20 자 밖에 되지 않아도 이 순종의 말을 말하려면 불과 4 초 밖에 되지 않아도 이 순종을 통하여 하나님은 인류구원의 놀라운 일을 이루시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는 순종을 통하여 역사합니다. 말씀에 대한 순종을 통하여 역사합니다. 하나님은 때론 우리 인간의 합리적 이성과 터무니 없는 일을 명령하시고는 그 일을 어떻게 하는가 보십니다. 아브라함에게 시키신 일은 참으로 터무니없는 불합리한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네 아들 독자 이삭을 바치라!” 하였을 때 아브라함은 아니 아무리 하나님이라고그렇지 그렇게 반생명적이고 그토록 비이성적이고 몰상식적인 명령을 내리십니까? 항변하지 않고 한마디 토를 달지 않고 다만 묵묵히 순종하였습니다. 그저 순종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행하여 바쳤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삭 대신에 바칠 제물을 미리 준비해 놓고 기다리셨습니다. 순종하는 그에게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다의 모래와 같은 축복을 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사자를 통하여 말씀하시고는 순종하시는가 봅니다. 그 말씀을 순종하는 사람에게는 상상할 수 없는 하늘의 복이 쏟아져 내립니다. 신명기 28 장 1 절에서 14 절에 보면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받을 수 있는 복들이 다 언급되어 있습니다. 신명기 28 장이어서 그런지 인간 세상에서 받을 수 있는 스물 여덟가지 복이 가득하게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복을 받는 방법을 신명기 28 장 2 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말씀에 순종할 때 28 가지 복이 쏟아져 내림을 말합니다. 오늘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이 사자를 통하여 옵니다. 사자란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입니다. 천사도 하나님 보내신 사자의 일종입니다. 가브리엘이 말한 말씀은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이요 하나님의 뜻입니다. 사람들은 사자의 됨됨이를 보고 그 사자가 말한 말을 그 사람이 하는 말로 여겨 그 사람의 말을 무시하고 잘 듣지 않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중국에서 사자를 보냈습니다. 사자는 중국의 황제의 명을 가지고 옵니다. 조선당국에서는 중국에서 보내온 사자의 인품을 보고 별로 시원찮을 인물이 와서 술내놓아라! 이리해라 저리해라! 하면서 황제의 명령을 전하면 그것을 가볍게 여기다가 중국의 사자가 돌아가 중국의 황제에게 전해 그것으로 인해 크게 경을 쳐서 그 다음에 중국의 황제에게 나라의 중신이 찾아가 석고대죄를 하고 조공을 다섯 배로 바쳐야 했던 그런 슬픈 역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경험을 하고 난 다음부터는 중국에서 오면 “칙사대접”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중국에서 보내온 사자를 잘 대접했습니다. 꼭 같은 경우는 아니겠지만 하늘에서 보낸 사자는 하늘의 말씀을 전합니다. 성경에서 사자는 두 종류입니다. 한 종류의 사자는 하늘에서 일하는 하나님의 보좌 옆에 있는 천사를 사자로 삼아서 보낸 경우가 있습니다. 가브리엘이나 미가엘이나 라파엘이 그런 사자입니다. 또 다른 종류의 사자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 있는 사람을 당신의 사자로 삼으시어 그를 사람들에게 보내십니다. 하나님께서 현지에서 사람을 간택하시어 그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얹어 주시어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보내십니다. 이사야와 예레미야, 에스겔 등을 하나님께서 사자로 삼으시어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보내신 선지자이면서 사자입니다. 그러나 당대의 사람들은 이사야나 예레미야가 전하는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을 배척하였습니다. 야, 니가 우리와 똑같은데 니가 뭐가 잘났다고 우리 위에 군림하여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야! 선지자를 통해 주시는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심판이 임하여 이스라엘이 강대국에 의해 침략 당하여 속국이 되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사자를 통하여 말씀하실 때 비록 내 이성과 지식수준에 맞지 않는다 하더라도 <아멘> 하면서 순종하는 자에게 축복이 임합니다. “주님의 머슴이오니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 ”주님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 순종할 때 그 순종을 통하여 하나님은 구원의 대 역사를 시작하시고 그 순종하는 자에게 크게 축복을 합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이 임할 때 어떤 자세를 취합니까? 주인이 종들을 사자로 보내 사람들을 초청을 하였을 때 어떤 자세를 취합니까? 내 잔치에 오라 하였을 때 소도 사야 하고 논과 밭에 가서 할 일이 너무도 많다고 하여 이곳저곳으로 교묘하게 빠져버리거나 자기만의 방으로 도피해 버립니다. 세상의 일도 할 일이 많은데 왜 우리가 삶의 한 부분인 종교의 일에 얽매여 있어야 하나 하면서 진리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에 대한 칸막이를 설치해 버립니다. 이스라엘의 왕에게 사자가 가서 예언의 말씀을 전했을 때 듣기 싫다! 하고 어디 너만 예언자냐 하고 그 예언자는 쫓아 버리고 자신에게 ”좋습니다. 모든 일이 잘 되게 해 주실 것입니다!“ 하고 좋은 말만 하는 예언자를 나라의 공식 예언자로 삼습니다. 오늘날 사람들도 그렇습니다. 자신에게 좋은 말을 전해주고 자신의 용기를 북돋우워 주고 자신을 칭찬해 주는 말은 금방 받아들이나 자신에게 진정 필요한 말을 해주고 비록 양약과 같이 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줄 때는 그냥 뱉어 버립니다. 마음의 문을 그대로 닫아걸어 버립니다. 그럼 말을 할 때에는 꼴도 보기 싫은 것입니다. 사자고 뭐고 없는 것입니다. 옛날 이스라엘 시대의 왕처럼 거짓 예언자는 받아들이고 참 예언자는 배척하는 자리에 서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사랑하시어 어떤 직책이나 직무를 주실 때 사자를 통하여 미리 알려 주실 때 사람들은 순종하는 자리에 서지 아니하고 자신의 경험과 인간적인 판단을 더하여 그 직책을 통하여 올 축복과 복을 바라보지 아니합니다. 합당한 이유를 말하고 경험의 판단은 구구절절이 옳은 듯 보이지만 그러나 사자를 통해 오는 하나님의 뜻을 결국 받아들이지 않는 것입니다. 하늘의 모든 귀한 것은 사자를 통해 오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을 통해서 우리에게 옵니다. “주의 종이오니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는 순종을 통해서 하늘의 은총이 임하였습니다. 카톨릭 교회의 채널을 틀면 언제나 볼 수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러 아줌마 신도들이 묵주를 들고 있는데 한 사람이 선창을 하고 따라합니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이제는 많이 들어서 외울 정도까지 되었습니다만 카톨릭 교회의 잘못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기도의 대상으로 삼고 하나님의 위치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마리아 숭배” 때문에 문제입니다. 프로테스탄트 교회가 나올 때 이 점을 신랄하게 비판하였습니다. 그런데 개신교의 잘못도 있습니다. 무엇이냐?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완전히 무시한다는 점입니다. 개신교는 카톨릭이 범한 마리아 숭배의 잘못을 범하지 않기 위해서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신앙에 있어서 아무런 유익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아예 예수님 어머니의 순종과 헌신에 대해서 모른 채합니다. 개신교와 카톨릭은 동시에 예수님의 어머니에 대해 잘못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개신교에서도 예수님의 어머니에 대해서 합당한 존경을 드려야 합니다. 무슨 카톨릭처럼 기도의 대상으로 삼거나 숭배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되겠습니다만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통해 우리의 구원하신 구세주 예수님이 나셨다는 점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조건없는 순종을 우리가 본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말씀이 육신이 되는 우주적인 사건, 하나님이 인간이 되시어 인류를 구속하신 사건도 지극히 적은 일을 통하여 이루어졌습니다. 당시 팔레스틴 지역의 어느 누구도 알지 못하는 젊은 처녀의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 순종을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해 말씀하셨을 때 천사를 통해 주신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인류구원의 구속사업은 이 땅에서 구체적으로 출발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순종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여러분은 어느 특정한 때 하나님의 구원하심의 도구가 될 수 있고 여러분은 하나님의 구원하심의 도구가 되기를 포기할 수 있습니다. 비록 내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해도 내 맘과 내 소망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이 내게 이루어지이다! 항상 주의 뜻을 앞세울 때 거룩하신 하나님은 그런 순종을 통해 우리 안에 오시어 구원의 역사, 은총의 역사. 새생명의 역사를 이루시게 될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희로 마리아같이 순종하는 심령을 주시옵소서! 비록 우리의 이성과 생각에 반한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이고 주님의 뜻이라면 마리아와 같이 순종하고 헌신하는 심령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의 말씀이 내게 이루어지이다! 순종함으로 주시는 복을 다 받게 해 주옵소서! 순종함으로 주님으로부터 쓰임받게 해 주옵소서!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1-03 21:02:11 총무 칼럼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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