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목사 목포베델교회 담임목사 취임예식
축하의 말씀
일 시 : 2012 년 10 월 28 일(주일) 오후 4 시
장 소 : 목포베델교회당
사도 바울의 서신들 중에는 기쁨의 서신이라 일컬어지는 빌립보서가 있습니다. 1 장 3 절에 그런 표현의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물론 또 다른 뜻이겠지만 저는 오늘 담임목사로 취임하시는 김민호 목사님을 생각할 때마다 감사할 것이 적지 않습니다. 그 감사의 리스트들을 다 열거하려면 영산강을 먹물로 삼아도 다 못쓸 것이기 때문에 이 시간 대략 서너 가지만을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김민호 목사님은 목포베델교회로 오기 전에는 완도제일교회에 계셨고 그 이전에는 장흥읍교회 그 이전에는 강진 칠량교회 담임목사님이셨습니다. 김 목사님은 가시는 곳마다 조용하면서도 은은한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음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일입니다. 칠량교회는 제 할아버지이신 배상우 집사님이 기도처로 하여 시작된 교회입니다. 김민호 목사님께서는 칠량교회의 담임목사로서 참으로 혼신을 다해 헌신으로 목회하시고 재임중에 교회당을 아름답게 건축하여 하나님께 봉헌하셨습니다. 시골에 있는 교회들이 점점 축소재생산되어 교회들 간에 합병이 되거나 없어져 버리는 교회들이 적지 않은데 칠량교회는 우리 김민호 목사님과 함께 반석 위의 기초 위에 잘 놓여지게 되어 지금도 계속 부흥하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 교회는 제가 주일학교를 다녔던 모교회이기도 합니다. 칠량교회를 생각할 때마다 참 좋은 목자로서 사역해주시는 김민호 목사님을 보내주셨던 은총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김민호 목사님은 저와 함께 한기장 복지재단의 이사로서 오랫동안 봉사하고 있습니다. 목사님은 완도제일교회에서 재직할 때 한편으로 목양을 잘하시고 다른 한편으로 복지선교에 주력하셔서 열 개 안팎의 복지시설을 만드셔서 그 운영과 선교가 한기장 복지재단에서 벤치마킹을 할만큼 선교복지의 지평을 활짝 확대시켜 놓으셨고 우리 한기장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귀한 초석을 놓아주셨습니다. 김민호 목사님의 사회복지와 선교복지의 이념과 경험은 광주노회와 한기장 복지재단 소속 수많은 시설에 그리고 이사회 안에서 등등 참으로 착한 영향력을 끼쳐 오늘 한기장 복지재단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말할 때 김민호 목사님을 빼놓고는 제대로 기록될 수 없을 것입니다. 한기장 복지재단을 생각할 때마다 우리 김민호 목사님으로 인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김민호 목사님을 생각할 때만이 아니라 목사님을 뵈올 때에도 참 좋고 참 감사합니다. 신학교 시절 만나 이제 33 년이 되어갑니다만 목사님은 저를 만날 때 단 한 번도 인상을 팍 그은 모습을 보여주시거나 부정과 비판의 말을 하신 적이 제 MEMORY 속에는 없습니다. 목사님은 절 만나면 우선 칭찬부터 하시고 격려의 말씀부터 해 주시고 자기 동기인 제 집사람의 안부도 물어주시고 하여튼지간에 제가 목사님의 옆에 있게 되면 뭔가 즐겁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끔씩 완도의 좋은 특산품도 보내주시고 언제나 환한 모습으로 머리끝에서부터 언제나 빛나는 모습으로 뵙게 되어 목사님을 뵈올 때마다 u-stress가 쌓이고 좋은 아드레날린이 샘솟듯 솟아나는 것을 느낍니다. 목사님을 뵈올 때마다 제가 목회적 돌봄을 받는 것 같아 참 좋습니다. 지난 번 선거 때에는 무차별적으로 만나는 사람들마다 저를 위해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동네방네 나발을 불어주셔서 제가 큰 힘을 얻었고 오늘 이 자리에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전 목회지에서도 그러셨지만 이곳 목포베델교회에서도 목사님과 사모님은 선함과 착함의 목회를 계속 이어가실 것이고 목포베델교회 성도 여러분들은 성령님의 인도하신 가운데 이제 조만간 주님 주신 행복과 사랑이 함께 돌아가는 블랙홀 속에 빠져 들어가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참으로 목포베델교회는 담임목사님을 모심에 있어 참으로 절묘한 더 이상 그럴 수 없는 천의무봉한 선택을 하신 것에 축하를 드립니다. 그러나 그것은 베델교회 성도 여러분들이 하신 것이 아니라 목포베델교회를 사랑하시고 김민호 목사님을 사랑하시는 은총의 성령님께서 그렇게 짝맞춰 주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제 아이 배신철 전도사는 김민호 목사님의 아들인 김영광 전도사와 함께 신학교 동기이고 제가 김 목사님을 좋아한 것과 같이 제 아이도 김영광 전도사를 좋아하여 좋은 친구로 지내며 자기가 있는 교회로 인도하여 함께 같이 교회를 봉사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아들이 “아빠! 영광이네 아빠는 가슴이 넓어 신학교를 잠깐 쉬고 기타를 배운다고 하니까 그렇게 하도록 해줬데요!” 해서 저도 아들이 군에 다녀와서 1 년동안 자유롭게 세상 경험을 하겠다고 해서 “영광이네 아빠도 그렇게 해줬는데!” 하면서 그렇게 아들에게 해주었습니다. 아들이 또 “아빠 영광이네 아빠는 자식이 신학교 갔다고 대견해서 차를 사줬데요 글쎄!” 해서 저도 아들이 신대원에 갔을 때 “영광이네 아빠도 그렇게 했는데!!” 하면서 아들에게 중고차 하나를 사주었습니다. 제가 요즘 영광이네 아빠 따라하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저는 목포베델교회가 하나님께서 은총으로 내려보내 주신 선한 목사 김민호 목사님을 잘 따르시기를 바라고 목사님과 함께 온 성도들이 하늘 아버지께 큰 영광을 돌리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영광이네 아빠 김민호 목사님의 베델교회 담임목사 취임을 진심으로 감축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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