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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몰래산타 이웃사랑

관리자 2012-12-25 (화) 12:27 13년전 1730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몰래산타 이웃사랑
 
제 목 : 몰래산타, 날개 없는 천사/ 히브리서 13장 1절~2절 16절
 
 
 
일 시 : 2012년 12월 12일(월) 오후 2시
 
장 소 : 기장총회 앞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의 은총이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 위에,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몰래산타 이웃사랑 성탄예배 발대식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과 축도해주신 나홍균 총회장님, SK행복나래 강대성 대표님, 기독교 사회적 기업과 몰래산타 참여교회와 축하해주신 분들 위에 하나님의 은총이 흘러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 성탄은 한마디로 ‘평화’라기도 하고 ‘화해’, ‘은총’, ‘축복’이라고 하지만 무엇보다도 성탄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요한복음 3:16)” 사랑 때문에 성탄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 시간 잠시 모두 일어나셔서 전후좌우에 있는 이들과 함께 성탄절 포옹을 하면서 “성탄은 사랑입니다.” 인사하시기 바랍니다.
 
 산타가 있을까? 산타 할아버지가 있다고 믿고 엄마 아빠에게 적극적으로 말하면 선물을 받게 됩니다. SK행복나래와 기독교 사회적 기업이 ‘몰래산타’를 만들어 사회적 약자들에게 평화를 나누고 기쁨을 주는 일은 참 잘했다고 생각 합니다. SK행복나래 강대성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이와 함께하는 몰래산타 참여 교회와 기독교사회적기업 지원 센터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성경에 보면 몰래산타와 같은 기능을 지닌 이가 바로 천사입니다. 성경에 나와 있는 천사는 대충 세 종류인데, 악과 싸우는 천사, 치유에 가담하는 천사, 선한 일을 하는 천사 등등이 있습니다. 천사들은 날개가 없습니다. 천사는 하늘에서 하나님을 보좌하는 일도 하지만 하나님께로부터 사명을 받아 땅에 내려와서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맨날 누구를 도와주는 형태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성경 본문을 보면 ‘형제 사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히13:1~2) 여기서 손님을 성경원문에는 그냥 손님이 아니라 “떠돌이 나그네”를 말합니다. 형제는 그냥 멀쩡한 형제가 아니라 불쌍한 형제입니다. 불쌍한 형제와 나그네 손님을 잘 대접하면 천사들을 대접한 것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내려 보내실 때 도움을 주는 천사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는 사람으로 보내시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타나 있잖아요! 마태25장 35절~40절.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이 말씀은 무슨 말이냐 하면 주님이 천사를 보내 도움이 필요한 불쌍한 사람에게 보내시기도 하지만 또한 주님 자신이 지극히 작은 불쌍한 자의 모습으로 오시기로 한다는 말씀입니다.
 
 테레사 수녀가 이런 영성의 글을 남겼습니다. “사람들이 기아로 죽어가는 것을 하나님이 그들을 돌보시지 않아서가 아니라 바로 당신과 내가 너그럽지 못했고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그 사랑을 나누어 주는 도구가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가난한 이의 모습으로, 외로운 여인의 모습으로, 따뜻한 곳을 찾는 아이의 모습으로 우리 앞에 오시는 예수님을 또 한 번 알아보지 못한 것입니다.”
 
 사람들은 천사가 내게 오길 바랍니다. 내게 와서 희망을 주고 복을 주고, 악과도 싸워주고, 기쁨도 주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바람과 희망을 좀 더 넘어서야 됩니다. 누군가 내게 천사가 되어 주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천사를 보내주기를 바라기 보다는 우리 성숙한 그리스인들은 내가 누군가에게,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불쌍한 이들에게 천사가 되어주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그저 이름이 있는 천사가 아니라 익명의 천사가, 날개 없는 천사가 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 필 보스만스 신부님은 천사를 이렇게 말합니다. “천사란 빛을 비춰주는 이들입니다. 그들이 있는 곳에서 모든 것이 밝고 맑게 됩니다. 천사란, 죽어 있는 모든 것에 약동하는 삶을 불어 넣는 삶으로 충만한 사람들입니다. 천사란 조용히 예기치 않게 찾아옵니다. 천사란 때때로 바로 옆에 있으나 전혀 눈에 띄지 않습니다. 천사는 그대에게 길을 가르쳐 주고 곧 사라집니다. 이미 나는 수많은 천사를 만나보았습니다. 때때로 천사들은 자신이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수많은 군중 속에서 자원하여 나타나서 도움의 손길을 뻗치고 갖가지 문젯거리를 해결해 주고 곧 거리의 혼잡함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이름조차 밝히지 않고!! 감사를 받고자 기다리지도 않고!! 다시 군중 속으로!! 세상에는 아직도 천사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적기 때문에 아직도 너무나 많은 어둠과 불행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날 사람들 사이에서 천사를 찾고 계십니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더 이상 보지 못하며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안테나는 더 이상 아무 것도 포착하지 못하며 더 이상 아무런 소식을 전달하지 못합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그대가 천사입니다. 그대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을 위하여 그대가 천사일 수 있습니다.”
 
 저는 여기 계시는 한 분 한분이 한 교회 한교회가 몰래산타 역할을 하실 텐데, 그야말로 오늘 이 시대, 익명의 천사가 되어 주심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KBS개콘을 보면 ‘너의 용감함을 보여줘!’ 가 나옵니다. 그러면서 손을 이렇게 듭니다만, 저는 이 시간 이를 달리 표현하고 싶습니다. “너의 사랑함을 보여줘!” 그러면서 하트를 손으로 그려봅시다. 주님의 사랑을 보여주며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많이, 자주 보여주십시다. 그것이야말로 성탄의 뜻을 이루는 것이며 그것이야말로 주님께서 기뻐하실 일입니다.
 
 기 도
은총의 하나님! 저희로 성탄하신 뜻을 이뤄가게 해주시옵소서!! 저희가 오늘 몰래산타 행사를 합니다. 저희로 이 땅에 있는 주님 보내신 천사가 되게 해 주옵소서! 주님의 사랑을 더 많이, 더 자주 나눠주게 해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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