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 얻기 위해 사탄의 세력과 연대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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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태진 목사, ‘생명·평화·정의를 위한 시국기도회’에서 새누리당 비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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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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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앞두고 유력한 대선주자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 오는 19일 열리는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역대 여느 대통령 선거와 다른 점은 현 후보에 대한 조명보다 이들의 친(親)인사에 대한 관심이 더 큰 조명을 받고있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로서 문재인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절친으로 양 후보 당사자의 과거보다 이들 배후의 인물들에 대한 관계와 역사를 어떻게 털어내느냐가 이번 선거의 큰 관전포인트로 자리잡았다.
| ▲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의 표지에 등장한 박근혜 후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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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지난 11월 17일자 표지에 ‘The Strongman's Daughter’이라는 제목으로 박 후보의 사진을 게시했으며 새누리당은 이를 강력한 지도자라고 소개해 논란이 일자 타임지는 이 기사의 인터넷판 제목을 ‘The dictaror's daughter’로 수정해 독재자의 딸이라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박근혜 후보에 대한 ‘독재자의 딸’이라는 오명은 국제적인 시각에서도 피해갈 수 없는 평가다. ‘독재자의 딸’이라는 오명에 이어 박 후보를 향해 ‘도둑의 딸’이라는 비난이 기독교계 일각에서 일어나고 있다.
14일 오후 7시 기독교회관 2층에서 열린 ‘생명, 평화, 정의를 위한 시국기도회’에서 배태진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나라의 정권을 강탈한 ‘도둑’이라 칭하며 비유를 통해 지나간 역사를 통해 조목조목 따졌다.
| ▲ ‘생명, 평화, 정의를 위한 시국기도회’에서 배태진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나라의 정권을 강탈한 ‘도둑’이라 칭하며 비유를 통해 지나간 역사를 통해 조목조목 따졌다. © 정하라 |
| 아울러 이번 대선에 대해서는 “금번선거는 좌우, 보수와 진보의 대결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빛과 어둠, 정의와 불의, 생명과 반생명, 양심과 양심이 없는 자, 하나님과 공중의 권세잡은자의 대결과 같다”며 적극적으로 투표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2012생명평화기독교행동/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촛불교회의 주최로 열린 이번 시국기도회에서 남재영 목사(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상임의장)의 인도로 배태진 목사가 ‘도둑의 세력과 예수의 제자’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배 목사는 “그는 도둑에 대해 집중해서 말하고자 한다”며 “우리나라 역사를 보면, 현대사에 대표적인 도둑 중의 도둑은 5.16쿠테타 중 정권을 빼앗은 박정희”라며 “일제는 더 큰 도둑이고 강도였으며 강제로 우리민족을 탈취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그 도둑이 죽자 그 도둑을 존경하고 따르던 또 다른 도둑이 12.12 사태를 일으켜 정권을 강탈했다”며 “정권은 그대로 장물이 됐고 그 도둑은 다른 도둑들에게 정권을 넘겨줬다. 그 중간 도둑이 박정희씨가 도둑질하고 쓴 남은 돈이 도둑의 딸에게 전달했으며 그 딸은 이제야 장부를 반환하겠다고 하는데 이는 두고 볼 일”이라고 지적했다.
배 목사는 또한 “그러한 도둑들의 세력이 여전히 당명을 바꿔 계속 집권하고 있으며 이제는 본색을 드러내 도둑의 유전자를 지닌 이가 집권하겠다고 나섰다”면서 “시대의 변천과 함께 합법적인 사업을 가정해 저들의 도둑질을 들키지 않고 선관위 홈피를 다운시키는 등 IT기술을 접목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최근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새누리당과 신천지와의 관련설을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도둑들이므로 표를 얻는 일이라면 사탄의 세력과도 기꺼이 연대한다”며 “이단사이비 신천지 집단과도 표를 얻는 일이라면 기꺼이 사탄의 세력과도 합작을 한다”며 “신천지 역시 기존의 교회를 도둑질하는 집단인데 새누리도 이런 면에서 똑같다”면서 “두 세력이 도둑성에는 굳건한 공유점이 있는데 어찌 연대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도둑들의 코드는 세월이 흘러도, 당명이 바뀌어도 역사적 형태로 유지되는 것”이라며 “박정희가 만든 당은 화려하게 이름이 바뀌었으나 그 역사적 죄악은 역사의 피에 스며들어 있어 지금도 유전돼 있어 그 도둑성과 강도성은 절대 제거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강조한 것은 투표를 통한 합법적 저항이다.
그는 “피를 피로 값고 악을 악으로 값아서는 안되고 선을 선으로 이겨야 한다”면서 “젊은이들이 투표장으로 향하고 정의의 분노를 담아 표로서 도둑 세력을 합법적으로 갈아 치우게 해달라고 기도한다”며 투표에 대한 동참을 호소했다.
배 목사는 “금번선거는 좌우, 보수와 진보의 대결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정의와 불의의 대결로 도둑과 싸우는 세력이 완전한 정의, 평화, 세력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이러한 가치를 지향하는 세력이라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그는 현 정권에 대해서는 “용산의 생명권을 불태우고 BBK사건에 대해 침묵하고 미디어악법과 4대강 악법을 만들었으며 남과북 관계를 산산조각 쪼겐 세력”이라고 규정하며 “일본 천황에 세력에 충성을 다한 다까끼 마사오(박정희 대통령의 일본명)를 추종하고 도둑질해서 뺏은 기득권을 지키고자 악성댓글을 달게 하고 여론조작에 막대한 국민의 세금을 쓰는 세력”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나 그는 “역사의 하나님이 어둠이 빛을 못 이기고 정의가 반드시 불의가 이기고 생명이 반생명을 이기고 굴복된 역사를 만든 도둑떼를 이 역사에서 청산시킬 것”이라며 나라와 민족을 위한 지속적인 기도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도회에는 민주통합당 정세균 의원과 서울시교육감 이수호 후보의 부인 등이 방문했다.
| ▲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나라의 정권을 강탈한 ‘도둑’이라 칭하며 비유를 통해 지나간 역사를 통해 조목조목 따졌다. © 정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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