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간사
우리 총회는 2003년 교단의 희년을 맞아 희년신앙을 선언하며 희년문집을 낸 바 있습니다. 희년문집에는 「희년예배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희년예배서」를 다듬고 보완하여 2006년에는 「희년예배서-교역자용」을 출간하였습니다.
「희년예배서」는 20세기에 세계교회들이 함께 연구하고 다다른 예배신학과 예배갱신운동을 한국 교회의 상황에 맞게 주체적으로 수용하여 마련한 예배서입니다. 「희년예배서」는 ‘주일예배-매일기도-목회예식’ 3부로 나누어 예전다운 예배와 매일기도, 그리고 다양한 상황에서 행하는 예식을 안내했습니다. 「희년예배서」의 예식은 현장 교회에 예배와 예식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고,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새 역사 60주년을 맞으며 「희년예배서」에 따른 「목회예식서」를 새로이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교역의 현장에서 예식서를 교역자들이 늘 가지고 다니며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희년예배서」를 그 지침으로 하면서도 「희년예배서」에서 강조하지 못했거나 필요하게 된 ‘목회예식’을 좀 더 간결한 형태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목회예식서」는 교역자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예식을 인도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며, 동시에 그동안 간과했던 우리 민속의 절기들과 교회 전통의 중요한 예식들을 회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울러 목회예식들은 어느 경우든 교역자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그대로 사용하거나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목회예식서」가 우리의 교역을 더 풍요롭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목회예식서」 발간을 기회로 앞으로 「희년예배서」가 지향하는 개혁 교회의 과제인 「회중예배서」와 「가정예배서」도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목회예식서」를 위해서 위원으로 애써주신 위원님들인 강석찬, 김수남, 이상범, 정병길, 홍순원 목사님과 자문해주신 박근원,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13년 6월 새 역사 60주년을 맞으며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총무 배태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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