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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역사 60주년 문익환, 장준하 추모예배 인사

관리자 2013-07-11 (목) 12:32 12년전 1816  
 
총회 새역사 60주년 기념,
새역사 60주년 문익환, 장준하 추모예배 드리다.
뿌리, 그 깊음에 대하여. 친구, 그 따스함에 대하여
 
 
 한국기독교장로회 새역사 60주년을 맞이하며 드리는 추모예배가 지난 521일 화요일 저녁 7,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채플실에서 드려졌다.
 
  이번 추모예배는 뿌리, 그 깊음에 대하여. 친구, 그 따스함에 대하여.”라는 주제를 가지고, 늦봄 문익환 목사와 장준하 선생을 추모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예배를 위해 늦봄 문익환 목사의 유족과 장준하 선생의 유족, 그리고 한신대학교 신학과 13학번 새내기 학생 등 약 300여 명이 함께하였다.
  추모예배는 <초대와 응답>, <말씀과 고백>, <파송과 다짐>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예배의 처음인 <초대와 응답>은 연주찬양과 더불어 총회 부총회장 박동일 목사와 총무 배태진 목사, 그리고 신학과 신입생의 입례로 시작되었다. 이어 문익환 목사의 아들 문성근 선생이 아버지 문익환모노드라마를 통해 늦봄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으며, 홍미혜 선생이 금관의 예수찬양을 드렸다. , 부총회장 박동일 목사의 기도 후, 장준하 선생의 유족 장호권 선생, 한신대학교 총장 채수일 목사, 총회 총무 배태진 목사가 인사하였다.
 
 총회 총무 배태진 목사는 "기장은 인권, 민주, 통일을 향한 몸부림을 통해 교회다움을 실천한 교단으로, 이 추모예배 시간을 통해 두 분이 기장과 한신에서 예수님의 정신으로 살았다는 것을 보고, 그 정신으로 새 출발을 하자."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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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과 고백>은 성서봉독과 증언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증언에서 김상근 목사(전직 총회 총무)뿌리그 깊음에 대하여를 전했다. 김상근 목사는 장준하 선생님은 6,000리 길을 걸어 임시정부에 가서도 안주하지 않았고, 이승만 정권의 부정, 박정희 정권의 독재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언제나 정의로운 삶을 위해 불의에 저항하다가 독재정권에 의해 돌아가셨다.”라며 문익환 목사님은 친구 장준하의 장례식에서 아무도 하지 못했던 서슬퍼런 비판을 독재정권에 했고, 친구 장준하가 다하지 못한 일을 하겠다고 다짐하며 잠꼬대 아닌 잠꼬대를 시작하였다. 이제 두 사람의 뿌리를 찾아서 우리 정신의 뿌리와 잇대어서 스승으로 모시고 그 길을 가자.”라고 증언했다.
 
  두 번째 증언자인 문동환 목사는 친구, 장준하를 향한 편지를 전하였다. “날이 갈수록 장 형이 더 보고 싶군.”이라며 서두를 연 그는 장준하와의 첫 만남과 열정과 소신, 복음동지회와 형 문익환과의 우정, 그리고 독재정권의 타살에 이르기까지를 담아 편지글을 전했다. 문동환 목사는 “장 형의 죽음은 그냥 죽음으로 끝나지 않아.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며 민족의 등불이 되어 앞날을 밝혀줄 거야결의에 찬 늠름한 얼굴로 우리 앞에 나타나 줘. 믿겠어.”라며 편지글을 마쳤다.
  
   평화의 인사를 나눈 참석자들은 <파송과 다짐>을 통해 추모예배를 마무리했다. 문동환 목사는 축도를 통해 갈릴리 민중의 마음을 지니고, 형 문익환 목사와 친구 장준하 목사의 뜻으로 살아가는 이들과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시기를 기도한다.”라고 축원했다.
 
  저녁 7시에 시작한 예배는 약 2시간 30분가량 진행되었으며, 예배 찬양과 음악에 갈릴리밴드와 한신대학교 신학과 신입생들을 비롯한 여러 단체가 함께하며 찬송가와 "희년을 향한 우리의 행진", "임을 위한 행진곡" 등으로 참석자들과 어우러졌다.
예배를 마친 참석자들은 추모예배의 감동으로 상기된 표정으로 서로 자유로운 인사와 교제를 나누었다. , 이날 특별히 참석한 한신대학교 신학과 13학번 새내기는 예배가 끝난 후에도 한데 어우러지며 축제의 한마당을 만들었다.
 
  한편 이날 추모예배를 진행한 장빈 목사(새역사 60주년 기념행사 총감독)문익환 목사님과 장준하 선생님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교단의 뿌리를 확인하고 기장인 모두가 친구의 동지애적 사랑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시간으로 준비했다고 말하였고총회본부 실무자는 “60주년 기념 추모예배는 예전적 예배의 틀 안에서 드려지도록 했고, 생명운동 차원에서 일회용 순서지와 별도의 장비 없이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지는 총회 새역사 60주년 기념사업으로는 전야제가 69일 주일 저녁 7시부터 신학대학원 채플실에서, 기념예배가 610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한신대학교(오산캠퍼스)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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