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기장 생명선교연대 여름수련회
(평화협정을 향한 DMZ 평화누리길 순례)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일 시 : 2013년 8월 20일(화) - 23일(금)
장 소 : 파주, 김포 DMZ 평화 누리길
인 사
성경원어 히브리어로 “헤예 샬롬” 이면, “너 평화의 사람이여” “너 평화의 사도여” 라는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 시간 “헤예 샬롬!!” 하면서 서로 꼭 안아주면서 인사합시다.
오늘 아침 신문에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리가 독일 뮌휀 인근 다하우 나치 수용소에 방문해 헌화한 뒤 고개를 푹 숙이고 “사죄”하는 짧지만 긴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쟁 범죄를 일으키고 일절 사죄하지 않는 일본 아베 총리와는 대조를 이뤘습니다. 저는 앙겔라 메르겔 만큼은 아니지만, 이 시간 사죄하는 마음으로 여기에 왔습니다. 우리 교단의 양대 선교의 축이 하나가 기장 농목이라면 다른 하나가 기장 생명연대인데 생선연이 다른 수련회, 물놀이 정도를 하려는게 아니라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려 평화 누리길 순례를 하는 이곳에 지금까지 찾아와 보지 않았던 것을 사과드리며, 때늦게 나마라도 찾아왔습니다. 저 같은 것은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리며 죽어야하는데, 죄송합니다.
아직 살아 있어서......,
불교의 의식있는 대중들이 삼보일배를 개발하여 강정마을이나 평화통일 순례를 하면서 하는 저들의 기도는 국민들 마음에 강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금번 평화협정을 향한 DMZ평화누리길 순례는 단순히 걷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기도요, 걸으면서 한 걸음, 한 걸음이 하늘을 향해 땅방울로 올라가는 기도의 수증기라고 믿습니다.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찌니 피곤치 아니하면 때가 이르러 거두리라.’ 말씀이 있는데, 생명선교연대에 귀하신 분들이 한 걸음을 뗄 때마다 한 호흡과 함께 한 소절의 기도가 모아져서 마침내 DMZ를 헐어버리고, 남과 북사이의 소통의 대로, 시온의 대로가 열리게 될 줄 믿습니다.
이런 귀한 기도를 시작해 주신 생명선교연대 모든 회원님들과 회장 김성훈 목사님, 평화공동체운동본부와 한기양 평통위원장님 모두에게 깊고 깊은 감사를 드리오며 다음 달 총회 회보에 실어 기장 공동체 모든 이들과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이 여름 수련회에 귀한 강연을 해주신 한기양 목사님, 김동한 장로님께 감사드리며 말씀해 주신 최의팔 목사님, 이병일 총무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기장은 생명선교연대를 위해 기도를 결코 헛되이 하지 않도록 지금까지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땀과 눈물과 피를 합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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