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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전북4개 노회 연합 시국기도회

관리자 2013-09-06 (금) 10:38 12년전 1873  
 
한국기독교장로회 전북4개 노회 연합 시국기도회
 
(국정원 대선개입 진실규명과 한상열 목사 석방 환영을 위하여..)
 
 
일 시 : 2013년 8월 29일(목) 오후4시
 
장 소 : 전주 성광교회, 새누리 당사 앞
 
주 최 : 전북노회, 전북동노회, 군산노회, 익산노회
 
 
인 사
 
 오늘 국정원 대선개입 진실 규명과 한상렬 목사님 출옥 환영을 위해 전북 4개노회 연합 시국기도회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 저는 ‘글라디에이터’(검투사) 영화의 한 장면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황제자와 검투사(노예)가 원형 경기장에서 1:1로 겨루게 되는데 콜로세움에 모인 수만 명의 로마 시민들은 공정한 결투인 것으로 알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비겁하게도 황제는 노예검투사 막시무스가 경기장에 나오기 전에 옆구리에 칼을 찔러서 제대로 싸울 수 없도록 반 죽여놓고 나오게 하여 공정한 게임인 것처럼 보이게 했습니다. 결국에는 주인공 막시무스에 의해 황제는 칼에 찔려 죽게 됩니다. 정의가 불의에 결국 승리하게 됩니다.
 
 지난 대선은 한 치도 틀림이 없습니다. 칼을 들고 옆구리를 찌른 사람은 ‘국정원’ 이었습니다. 오늘날 인터넷이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고 했을 때, 황제가 찔렀던 칼보다 더 깊은 치명적 상처를 준 것이 사실입니다.
 
 황제는 칼을 옆구리에 깊게 한 번만 찔렀지만 대선직전에 국정원은 인터넷에 댓글만 단 것이 아니라, 그것은 빙산의 일각의 1/1000도 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국정원이 막대한 예산을 사용하여 영향력 있는 요원들을 활용하여 어둠 속에서 자행했던 일들이 어찌 댓글 단 것 하나뿐이겠습니까. 무시무시한 영향력을 발휘하여 대선 판도를 바꿔놓았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라 국정원 대통령이고, 우리 모두의 대통령이 아니라 정보기관에 의해 선출된 저들의 대통령인 것입니다.
 
 초등학교 때 반장선거를 했습니다. 한 후보가 당선되었는데 바로 그 때 한 초등학생이 일어나 “당선된 후보는 우리 몇몇에게 과자를 사줘서 당선되었으니, 과자반장이다.” 라고 놀리자 그 당선된 후보는 바로 잘못되었다고 사과를 하고 반장에서 사퇴를 했습니다. 저는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초등학교 학생의 인격 정도는 가지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국정원 파문을 서둘러 덮기 위해서 국정원과 박근혜 대통령은 서로 짜고 별별 일들을 벌이고 있습니다. 남북 간의 정상 대화록을 법에 안 되도록 되어있는데 무단 공개하는가 하면 또 이상한 국가 내란음모 한다고 국정원 사건을 가리려고 떠들어 대고 있습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켜 하늘을 가리려해서는 안됩니다. 제대로 진상 규명을 하고 그에 따라 책임자를 처벌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국정원 법을 재정하는 일을 박근혜 대통령은 해야 합니다.
 
 그렇다고 박근혜 대통령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으니 물러나라고 하지 않습니다. 내가 대선에서 이겨보려고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했었던 점이 없지 않아 있었다. 사과하고 그런 국기문란, 헌정문란 행위가 다시는 있지 않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사죄의 선언”을 하자는 것입니다. 대통령이라면 초등학교 반장정도는 넘어서야하지 않겠습니까!
 
 오늘 우리가 이렇게 모인 것은 진실 규명하고자 모였고, 역사를 심판하시는 하나님께서 저들이 어둠속에서 자행한 모든 악한 일들이 정오의 대낮처럼 낱낱하게 드러나게 해주시기를 기도하고자 모였습니다.
 
 또 하나는 우리 한상렬 목사님, 남과 북이 서로 전쟁이 벌여지려는 찰나, 전쟁은 안 된다고, 민족이 공멸되는 대참사는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그리고 6.15를 살리고, 10.4정신을 살리려고 불붙는 심정으로 방북하시고 다시 오셔서 붙잡히시고, 3년 동안 옥고를 치렀습니다. 마태복음 5장 10절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입니다.” 예수님 말씀하셨는데, 이 말씀은 일점일획도 틀림이 없는 말씀임에, 저는 이번에 알았습니다. 우리 한상렬 목사님에게도 딱들어 맞는 말씀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한상렬 목사님, 남과 북의 화해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인데, 하나님의 의인데, 이를 위해 일하시기가 3년 동안 정부로 부터 박해를 받으셨는데, 만나 뵙고 보니 한상렬 목사님 얼굴부터가 바로 천국이었고, 천국을 소유한 자의 기쁨이 충만해 있었습니다. 부디, 목사님께서는 이강실 목사님과 함께 기장 전북4개 노회와 함께, 기장과 함께, 한국교회와 함께, 더더욱 한반도의 평화, 화해, 통일을 위해, 그 천국의 에너지를 사용해 일해주기를 바랍니다.
 
 오늘 이 시국기도회에 오셔서 순서를 밭아주신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연로하심에도 불구하고 이 기도회에 참여해 주신 전북4개노회 원로 목사님들과 은혜의 말씀을 해 주신 한기양 평통위원장님, 축도를 해 주신 전병생 교사위원장님, 전북노회 유성근 노회장님, 전북동노회 문홍근 노회장님, 군산노회 김성열 노회장님, 익산노회 김종곤 노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노회원들께 깊고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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