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년 9 월 12 일 (목) 오후 2 시 서울지역 생태본부 설립예배 초동교회
성경본문 : 에스겔 47 장 1 절 - 12 절
제 목 : 생명을 살리는 맑은 물
■ 오늘 수도교회의 선교단의 크로마하프의 소리는 물이 흐르는 것 같고 차냥은 옥구슬이 굴러가는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은쟁반의 금사과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시김새 춤을 추신 춤팀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춤이야말로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최고의 봉헌제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정의 평화 생명의 은총이 오늘 서울지역 생태본부 설립예배에 참여하신 기장의 모든 가족들 위에 흘러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 서울지역 생태본부 설립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참으로 썩어지는 밀알과 같이 수고하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벼히 이 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이지 않은 그늘에서 수고하신 윤인중 목사님과 유근숙 목사님께도 감사드리고 상임대표이신 김복기 목사님과 육순종 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성소를 허락해 주신 초동교회와 담임목사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사실 오늘 말씀과 본문은 이번 집회를 위해 새로 작성한 것이 아니고 지난 번 어디선가 써먹었던 것인데 금번에 약간 고쳐서 사실상 재활용한 것입니다. 그래도 약간 생태적이지 않습니까?
■ 오늘 주제가 “생명으로 물들이다” 인데 물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물이 무엇일까? 얼마 전 저는 한반도 통일에 관한 미국 아틀랜타 회의에 다녀왔는데 그곳 아틀랜타에는 코카콜라 본사가 있어서 그곳을 방문하였습니다. 그곳에서 개발한 코카콜라가 전 세계로 수출되는데 자기들 말로는 UN 회원국 보다도 많고 코카콜라를 수입하여 마시는 나라의 개수가 더 많다 하였습니다. 각 나라와 민족의 입맛을 예리하게 분석하여 매운 맛, 알싸한 맛, 신맛, 단맛 등을 조합하여 저들에게 맞는 코카콜라를 만들어 판매하였는데 아프리카를 비롯하여 세계 구석구석까지 안흘러 들어가는데가 없는 것입니다. 코카본사는 2008 년에는 950 억 달러어치를 판매했고 2020 년에는 2000 억 달러로 목표치를 상향조정하였습니다. 지난 해 2012 년 세계최대 브랜드컨설팅 그룹인 <InterBrand>가 브랜드가치를 평가했는데 778 억 달러로 평가되어 3 년째 부동의 1 위를 했습니다. 코카콜라의 수석부사장이고 수석 마케팅 책임자인 조셉 트리포디는 “우리가 브랜드가치 세계 1 위가 된 것을 겸손히 받아드리고 있다” 하였습니다. 겸손한 것인지 겸손하지 않은 것이지 모르겠습니다. 코카콜라 본사 사람이 그런 말을 했습니다. “세계의 3 분의 2 는 물로 덮혀 있다. 그 나머지는 코카콜라로 덮혀 있다.” 코카콜라의 대부분의 구성요소 중 거의 97-8%가 물입니다. 이 물이 세계인들에게 심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것입니다.
■ 저는 우리 <기장생태공동체운동본부>의 브랜드가치가 분명하게 있게 되기를 바라고 그 가치가 상승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카톨릭 정의구현사제단, 경실련, 기윤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참여연대 등등과 같은 단체는 지나온 역사 속에서 그리고 우리 사회에서 어느 정도 괜찮은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기장생태운동본부>도 지금까지 하늘나라 운동으로서 생명생태운동을 지금까지도 잘해오셨지만 앞으로도 창조질서 보존운동을 잘 이끌어 주시어 한국교회와 한국사회에 짱짱한 사회적 영성의 브랜드가치를 인정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애틀랜타에 코카콜라가 있다면 한국에는 기장생태운동본부가 있다!”고!
■ 오늘 성경말씀 에스겔서 47 장 부분은 에스겔이 본 환상 중의 일부인데요! 성전 문지방에서 물이 흘러 나옵니다. 그 흘러 나오는 물이 동쪽으로도 흐르고 남쪽으로도 흐르는데 그 흘러 나오는 물이 점점 많아집니다. 제일 처음에는 47 절 2 절에는 그저 스며나오다가 3 절에는 물이 발목에 오르게 되고 4 절에는 물이 무릎과 허리에 오르고 5 절에는 건너지 못할 강이 되고 헤엄칠 만한 물이 되고 그 물이 흐르고 흘러서 바다에 까지 흘러가게 됩니다.
■ 그런데 물이 단순히 그저 흐르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7 절에 보겠습니다. “내가 돌아가니 강 좌우편에 나무가 심히 많더라” 8 절을 보겠습니다.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 물이 동쪽을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 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되살아나리라” 9 절을 보겠습니다.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10 절을 보겠습니다. “또 이 강가에 어부가 설 것이니” 도대체 무엇입니까? 성전 문지방에서 흘러 나오는 물로 인해 한마디로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살아납니다. 생명이 살아납니다. 그저 한 두가지가 살아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들이 살아납니다. 나무도 살아나고 생물도 살아나고 고기도 살아나고 덩달아 어부도 살게 되고 과실나무열매도 살아납니다. 9 절에 있는 말씀 그대로입니다.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라” 하였습니다. 생명이 단지 사는 것만이 아니라 생명이 풍성해지고 더불어 주변에 있는 모든 유기체적인 생명이 통합적으로 서로 얽히면서 덩달아 살아나고 풍성해집니다.
■ 살아나게 되는 결정적인 이유가 무엇입니까? 12 절에 있습니다. “강 좌우가에는 각종 먹을 과실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열매가 끊이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열매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를 통하여 나옴이라” 무엇입니까? 성소에서 흘러나오는 물이란 하나님께서 성전에 계시는데 하나님께서 흘러 보내시는 물이라 그 물이 생명을 살리고 풍성케 하고 생명을 치유하는 힘이 있는데 단순히 사람만 살리는 것이 아니라 생물도 살리고 나무도 살리고 바다까지 살리게 됩니다. 물이 그냥 물이 아니라 엄청나게 허벌나게 착한 물인 것입니다.
■ 저는 안치환의 노래 중에 가장 좋아하는 것이 “흘러 흘러서 물은 어디로 가나” 이 노래입니다. 이 노래의 가사는 이렇습니다. <1. 흘러 흘러서 물은 어디로 가나 / 물따라 나도 가면서 물에게 물어본다 / 건듯 건듯 동풍이 불어 새봄을 맞이했으니 / 졸졸졸 시내로 흘러 조약돌을 적시고 / 겨우내 낀 개구장이의 발때를 벗기러 가지 / 2. 오뉴월 더운 날에 가뭄을 만났으니 / 돌돌돌 도랑에 흘러 농부의 시름덜고 / 타는 들녘 벼포기를 적시러 가지 / 3. 봄따라 여름가고 가을도 깊었느니 / 나도 이젠 깊은 강가에 잔잔하게 흘러 / 어디 따뜻한 포구로 겨울 잠 자러가지> 이 노래가사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나십니까? 물에게 물어보니까 물이 대답을 하는데 그 대답을 들어보니 물이 참 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이 흐르고 흘러서 그냥 흐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조약돌도 적셔주고 겨우내 낀 개구쟁이의 발 때를 벗겨도 주고 돌돌돌 도랑에 흘러서 타는 들녘 벼포기를 적셔주고 그래서 농부의 시름도 덜어주고 참 착하고 기특하지 않습니까?
■ 그에 비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문지방에서 흘러 나오는 물은 바다로 흘러들어 세슘 등 방사능 물질이 엄청나게 유출되어 그 물을 마시는 물고기는 기형이 되고 그 물고기를 먹은 사람들은 암에 걸리게 되고 방사능오염이 되어 죽게 되는 물입니다. 국정원 문지방에서 흘러 나오는 물도 그렇습니다. 이 나라의 직접 민주주의를 압살하는 불의한 물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라 국정원에 의한 국정원을 위한 국정원의 대통령입니다. 국정원 문지방에서 과거의 원장들과 현재의 원장이 문지방에서 흘려보내는 물이 이 땅의 정의와 평화와 생명을 죽이고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명심해야 합니다. 국정원의 물과 달리 후쿠시마 원전의 물과 달리 성전문지방과 안치환 노래가사에서 흘러 나오는 물은 흐르고 흘러서 나쁜 일을 하고 부정적인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이고 선하고 착하고 뭔가 보탬이 되고 유익이 되고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는 겁니다.
■ 저는 강북구 수유2동에 살고 있고 거기서 한 2 km 정도 걸어가면 우이천이 있습니다. 언젠가 비오는 날 우이천변에 갔는데 비가 와서 흙탕물일 줄 알았는데 물이 참 깨끗하였습니다. 아니 서울에서 흐르는 내가 이렇게 맑은 것일까 참 신기했습니다. 저는 물이 흐르는 방향을 따라 마냥 걸었습니다. 어느 곳에서는 송사리들이 떼지어 놀고 있었고 모래무치도 모래 위에 살짝 얹혀져 있었습니다. 조금 더 가보니 커다란 송어 두세 마리도 노닐고 있었습니다. 우이천 좌우에는 푸른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갔더니 야생오리들도 먹이를 찾고 있었고 흰 백로도 물 안에서 한쪽 다리를 올리고 고고히 묵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덩달아 묵상을 하였습니다. 물이 흐르면서 참 여러 가지 좋은 일들을 하는구나? 송사리들과 송어들도 놀게 하고 야생오리들과 학도 주변에서 살게 하고 푸른 풀들도 살게 하고 나도 그것을 보고 참 좋구나를 느끼고 서울 안에 이런 맑은 시내가 흐르고 있다는 것에 참 감사했습니다. 어제는 팔뚝보다 더 큰 송어들을 수십마리가 떼지어 놀고 있는 것을 보고 어쩐 생각에서인지 모르지만 박수를 쳤습니다. 그 우이천변을 따라 가면서 안치환의 노래, “흘러흘러서 물은 어디로 가나 물따라 나도 가면서 물에게 물어본다” 노래를 불렀습니다.
■ 그러면서 제 생각 속에도 어떤 흐름이 하나 흘러 들어왔습니다. 에스겔에 있는 성전 문지방에서 흐르는 물이 스쳐온 것입니다. “그렇지! 이 셋 사이에 공통성과 유사성이 있구나?”, “안치환의 노래가사와 에스겔의 물과 우이천에서 흐르는 물은 첫째 흘러간다는 유사성이 있고 두 번째는 흐르면서 뭔가 착하고 유익한 일을 한다는 공통성이 있구나!”, “‘우이천’과 ‘에스겔’과 ‘안치환’ 이 셋을 합류해 보면 물이 있는데 그저 고여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흐른다는 것이고 그저 단순히 흐르는 것이 아니라 흐르면서 그 물이 스쳐가고 그 맞닿은 곳에 그 물이 타치하는 곳마다 끊임없이 생명을 주고 생명을 살게 하는구나!” 단지 에스겔과 안치환 그리고 우이천과 다른 것은 에스겔에서는 어디서 즉 성전 문지방에서 흐르는 물이라 근원이 적혀져 있는데 비해 우이천과 안치환은 어디서부터 흘러오는지 모르는 것이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일 수 있겠습니다.
■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의 정체가 무엇일까? 그저 화학분자식의 기호로 H2O일까? 아니면 성전에서 흘러나왔으니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보면 될까? 아니면 천천만만이라고 헤아릴 수 없는 수의 천사들일까? 아니면 성전을 출입하는 이스라엘 백성일까? 생태공동체 동역자 여러분들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저는 기장생태공동체운동본부가 하나의 맑은 물이요 맑은 물의 흐름으로 흘러 흘러서 갔으면 좋겠습니다. 기장이라는 대열 가장 앞서서 무엇보다도 생명의 파도 생명의 물결을 일으키면서 향도하여 앞서 갔으면 좋겠습니다. 안치환의 노래처럼 “흘러 또 흘러서 타는 벼포기를 적셔 주어서 농부의 시름을 덜어주는 물”로 흐르기를 바랍니다. 기장생태본부가 맑은 물로 흐르는 곳에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살리는 그런 생명공동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흘러 흘러서 가는 곳마다 흐르는 곳마다 터치하는 곳마다 살려내고 살아나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이 일을 오늘 설립된 서울지역 생태본부가 향도를 해 주시면 더욱 감사하겟습니다.
■ 저는 홍순관 씨가 지은 노래를 좋아합니다. 지난 번 초동교회에서 무슨 생태공동체 대회를 해쓸 때 이 노래를 부렀던 기억이 납니다. “손이 시리면 / 따스히 만져주마 / 추운 날이면 / 두 볼을 감싸주마 / 너무 힘들거든 내게 기대보렴 / 눈물 나거든 내 품에 안기렴 / 냇물아 흘러흘러 강으로 가거라 / 맑은 물살 뒤척이며 강으로 가거라 / 힘을 내거라 강으로 가야지 / 힘을 내거라 바다로 가야지 / 흐린 물주기 이따금 만나거든 / 피하지말고 뒤엉켜가거라 / 강물아 흘러흘러 바다로 가거라 / 맑은물살 뒤척이며 바다로 가거라 / 힘을 내거라 강으로 가야지 / 힘을 내거라 바다로 가야지 / 흐린 물줄기 이따금 만나거든 / 피하지 말고 뒤엉켜가러라 / 강물아 흘러흘러 바다로 가거라 / 맑은 물살 뒤척이며 바다로 가거라” 저는 이 노래와 함께 기장생태공동체운동본부가 서울지역운동본부가 생태가 파괴되는 현장 속에 흘러서 비록 흐린 물줄기 이따금이 아니라 자주 만나더라도 뒤엉켜 가면서 맑음 물살 뒤척이면서 생태를 맑게 복원시키는 흐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 제가 일본그리스도도교 교단 총회에 갔더니 저는 놀랐습니다. 회의장인 교회당 안에 프랭카드 하나도 걸려 있지 않았습니다. 거의 모든 총대원들이 노트북를 켜고 회의서류와 안건들을 노트북 안에서 펼쳐져 있었고 서류들이 많이 생산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회의장에 물만이 제공되는데 스텐레스 컵들을 두세개 있어 그것으로 총대원들이 사용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참으로 단촐하게 총회를 치르는 것을 보고 감명을 받은 바 있습니다. 올해가 새역사 60 주년 총회입니다만 제 98 회 총회를 eco-총회라 명명하였습니다. 제가 그렇게 명명한 것이 아니라 아마도 생태공동체 쪽에서 그렇게 하자고 해서 당연히 그렇게 한 것입니다. 그래서 총회 회의서류와 보고서도 재생용지로 만들었습니다. 일체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앞으로 교단 총회는 점점 더 생태적이고 덜 환경파괴적인 방향에서 치르도록 말 그대로 이코 총회가 되도록 할 것이고 이를 우리 기장 생태운동본부에서 그 흐름을 만들어 주시기를 바라고 특별히 서울지역 생태본부가 우리 기장과 한국교회의 생태의 맑은 물살 뒤척이며 흘러가는 흐름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 저는 유근숙 목사님으로부터 야단을 많이 받습니다. 선배, 선배는 성인지적 관점이 부족해! 양성평등적 사고와 행동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총회본부의 직원을 채용할 때도 유근숙 목사님의 야단을 생각하면서 그동안 주로 여성을 허벌나게 많이 썼습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도 모르면서 둘을 알려고 애쓰며 사는 사람이 있고 하나를 알면 하나 반을 깨우치는 사람이 있는데 제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저는 유 목사님으로부터 성인지적 관점을 배우고 난 다음부터 그것을 적용하여 생태인지적 관점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기장 생태운동 서울지역본부가 서울지역의 4 개 노회들dpo 속한 교회들부터 생태인지적 교회가 되도록 힘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 안도현의 우물입니다. “잘 산다는 것은 / 세상 안에서 더불어 출렁거리는 일 / 누군가 목이 말라서 / 빈 두레박이 천천히 내려올 때 / 서로 살을 뚝뚝 떼어 거기에 넘치도록 담아주면 된다 / 철철 피 흘려주는 헌신이 아프지 않고 / 슬프지 않은 것은 / 고여 있어도 어느 틈엔가 새 살이 생겨나 그윽해지는 / 그 깊이를 우리 스스로 잴 수가 없기 때문이다” 기장생태공동체가 흘러 흘러가는 물이 아니라 우물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끊임없이 샘솟아서 빈두레박이 내려왔을 때 서로 살을 뚝뚝 떼어 거기에 넘치도록 담아주는 맑은 우물이 되시어 기장새태공동체 회원을 만나는 이들마다 스치는 손길마다 생명이 살아나고 회복되고 더 풍성케 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은총의 하나님께서 기장생태공동체와 서울지역 생태공동체를 말할 수 없이 사랑해 주시고 여러분들을 통해 더더욱 생명살림의 고유의 역사가 확장이 되고 심화되기를 바랍니다.
■ 기도) 은총의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이 혼탁한 시대에 이처럼 생태가 파괴되는 현실 속에서 기장생태공동체와 서울지역 생태공동체를 세우시고 맑은 물로 삼으시어 이 시대의 시냇가로 가로질러 흐르게 하시고 많은 죽어가는 이들에게 생명을 살리는 귀한 일을 감당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기장생태공동체가 성전 문지방에서 흐르는 물이 되게 하시고 모든 사람들에게 살을 뚝뚝 떼어주는 우물이 되게 하시고 흐르는 곳마다 샘솟는 곳마다 생명을 살리고 치유하는 역사가 나타나게 해 주시옵소서! 특별히 서울지역운동본부가 이 일을 선도하고 제일 먼저 맑은 물로 뒤척이며 흘러 가게 하옵시고 솟아나고 또 샘솟게 하시어 많은 죽어가는 생명들에게 아낌없이 자신의 살을 떼어 나누어 주게 하옵소서! 예수님 복되신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니다. 아멘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1-03 21:36:25 총무 칼럼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