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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동교회 창립 100 주년 기념예배” 축사

관리자 2013-09-15 (일) 19:04 12년전 2806  
“보광동교회 창립 100 주년 기념예배”
 
일 시 : 2013년 9 월 15 일(주일) 오전 11 시
장 소 : 보광동교회
 
 
축 사
 
□ 얼마 전 김성철 담임목사님으로부터 축사를 부탁받았는데 무척 친절하게도 보광동교회의 100 년의 간략한 역사를 함께 보내오셨습니다.
 
□ 간략한 그 100 년의 역사에는 한국교회사 서술에 꼭 들어가 있어야 할 중요한 개념들, 중용한 인명, 지명 역사사건들이 예외없이 채워져 있었습니다. 보광동교회의 지나온 백년 속에는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참여해온 시련과 고통이 배여 있으면서도 동시에 하나님의 섭리와 은총이 함께 올올히 스며있는 역사였습니다. 예를 들면 “언더우드 선교사”, “새문안교회”, “최거덕 목사”, “3.1 운동”, “일제의 탄압과 신사참배의 강요”, “문맹퇴치와 전도”, “문화와 교육의 사명”, “독립군 오덕유 목사”, “보좌단과 치안유지”, “6.25 동란과 교회의 일시폐쇄”, 북장로회선교부“, ”무너진 제단의 수축“, ”해골골짜기를 일군 성전재건“, ”새성전“, ”교회중흥시대“ 등등 지나온 우리의 근대사와 고난과 우여곡절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해 오면서 제 1 대에서 제 4 대에 이르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그리고 요셉에 이어지는 아직도 영성의 불꽃이 꺼지지 않는 오늘의 이르름 속에는 성삼위 하나님의 특별하신 돌봄의 은혜와 섭리의 손길이었고 그 다음에는 둔지미전도소에서 오늘의 보광동교회를 지켜온 성도들의 눈물의 기도와 피의 봉헌과 땀의 헌신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저는 “보광동교회”라는 이름이 참 좋습니다. 이름 그 자체 속에 보배가 담겨 있는 것 같고 빛이 동쪽에서 비춰오는 것 같지 않습니까? 저는 앞으로 새롭게 또 100 년을 향해 나아가는 보광동교회가 지녀야할 정신과 방향이 “보광동”이라는 이름에서 찾고자 합니다. 이사야 43 장 4 절에서 7 절에 보면 “보” 자도 있고 “광” 자도 있고 “동” 자도 있고 “백” 자도 있습니다.
 
□ 먼저 “보”자는 4 절에 있습니다.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이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겠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사랑하였은즉” 사랑하기 때문이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배 중의 보배이신데 그 보배이신 분께서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신다면 그 얼마나 보배롭고 존귀한 것입니까? 저는 지금까지도 하나님께서 보광동교회를 사랑하셔서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겨주셨지만 앞으로도 새로운 100 년을 향해 갈 그 걸음도 더 보배롭게 여겨주시고 더 존귀하게 여겨주시는 보광동교회로 삼아주실 줄 믿습니다.
 
“광” 자는 7 절에 있습니다.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광은 영광의 “광”입니다. 보광동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되고 시작되고 설립된 교회입니다. 지금까지도 보광동교회는 100 년 동안 하나님의 영광을 돌려왔지만 앞으로도 지금까지 돌려왔던 영광의 양과 횟수보다도 더 많은 분량을 더 많은 횟수를 더 크게 앞으로 향해갈 100 년동안 그렇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동” 자는 5 절에 있습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쪽에서부터 오게 하며” 성경에서 동쪽은 해가 뜨는 곳이고 그러므로 동쪽에서부터 오는 자손은 “빛의 자녀들”, “그리스도의 빛의 자녀들”인 것입니다. 라빈드라나드 타고르는 그런 시를 썼습니다. “일찌기 아시아의 황금시대에 빛나던 등불의 하나인 코리아 그 등불이 한번 다시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저는 보광동교회가 앞으로 향해 갈 100 년 동안에 그리스도의 빛의 자녀가 되어 동방의 밝은 영적 횃불이 되시어 지역사회와 한국교회와 한국사회와 교단을 더욱 환하게 밝히는 동방의 빛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보광동교회 이름 그대로 하나님 보시기에 보배롭고 존귀한 교회, 하나님께 크게 영광돌리는 교회, 그리스도의 빛을 환하게 밝혀 동방의 빛이 되는 교회, 보광동교회가 나아가는 새로운 100 년을 향하여 씨름하며 기도하며 전진하는 발걸음 위에 은총의 하나님께서 브니엘의 햇살을 환히 비추어 주실 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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