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총회장님, 그리고 제98회 총회 실행위원 여러분!
제98회 총회가 지난 9월 24일(화)에서 27일(금)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빛 안에서 새로워지는 교회(미가 7:9, 요한1서 1:5-7, 요한복음 8:12)”라는 주제로 군산노회에 속한 군산성광교회에서 개회되어 교단의 중요한 선교 및 행정정책들을 결의하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聖 총회로 마치게 되었습니다.
제98회 총회는 새역사 60주년을 기념하면서 모든 총회원이 교단의 미래를 위한 실제적인 정책을 논의하고 수립하고자 기도하며 지혜를 모았습니다. 총회에서 결의한 내용들은 이번 총회 회기동안 총회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충실히 집행해 나아갈 것입니다.
특별히 지난 5월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제안하여 총회 유지재단이사회가 총회에 헌의한 ‘서대문 선교회관 부지에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건립 승인 헌의의 건’은 이번 총회에서 사안의 중대함을 인식하고 노회 대표를 포함한 33인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공청회를 통해 여론을 수렴하여 연구한 후 실행위원회에 보고하도록 결의해 주셨습니다. 이에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건립 연구 특별위원회’는 10월 10일(목)과 14일(월), 두 차례의 공청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총회 유지재단이사회의 헌의안에 관하여 찬성과 반대의 주장이 팽팽하였습니다. 모두 다 총회를 사랑하고 염려하는 마음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우리 교단에 제안한 안건에 대하여 총회원을 비롯한 보다 많은 기장의 식구들이 사전에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거치지 못한 점과 헌의안을 심의하고 결정하는 과정에서도 정부예산안 심의에 따른 일정과 관련하여 결정을 촉박하게 할 수 밖에 없었음을 널리 혜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촉박한 일정 속에서도 교단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공청회에 참여하여 의견을 개진해 주신 많은 분들과 특별히 어려운 문제를 기도하며 의견을 모아주신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건립 연구 특별위원회 위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건립 연구 특별위원회’가 주관한 두 차례의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수렴하여 위원회가 오늘 실행위원회에 보고드립니다. 바라기는 교단의 미래와 화합을 위하여 서로 자신의 주장만을 주장하지 않고 다수의 의견을 따르며, 소수의 의견도 존중할 수 있는 성숙한 기장 교단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번 일로 인하여 혹 생겨난 갈등과 상처가 있다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치유되고 보다 더 큰 교단의 비전을 함께 내다보며 여러 어려운 선교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가지고 헤쳐 나아가는 기장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실행위원회 여러분의 특별한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오는 10월 30일에 부산에서 세계교회들이 한 곳에 모여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라는 주제로 제10차 WCC 부산 총회를 개최합니다. 이 역사적인 자리에 우리 교단은 24개 노회에서 1,200여명의 기장인들이 참가하여 세계교회의 역사의 현장에 함께 할 예정입니다. 특별히 WCC 부산총회 마당행사에 평화공동체운동본부와 생태공동체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생명․정의․평화’와 관련된 부대행사, 전시회, 워크샵에 참가하게 됩니다.
WCC 제10차 부산총회 노회 준비를 위해서는 권역별 사전대회를 5개 지역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WCC 제10차 부산 총회 기간 동안 에큐메니칼 정신을 소중히 살려 한국의 모든 교회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각기 역할을 감당하고 기장만이 할 수 있는 다양성 속의 일치를 이루어내 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실행위원 여러분
금번 제98회 총회 회기동안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빛 안에서 새로워지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교단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정의 평화 생명의 선교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지난 총회 이후 총회본부의 자세한 업무보고는 아래와 같이 각 선교 영역별로 정리하여 보고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