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강문규 선생님의 소천을 애도하며
<추도사>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이 땅의 민주화와 한반도의 통일을 위하여 기도와 신앙의 실천을 펼쳐 나아가고 있는 우리 한국기독교장로회는 2013년 12월 18일 강문규 선생님의 소천 소식을 전해 듣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우리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교회인 경동교회의 집사로서 신앙의 경주를 이어온 강문규 선생님은 살아 생전 세계교회의 일치와 민주화와 우리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해 노력한 진정한 신앙인이었습니다. 1965년 세계기독학생회총연맹 (WSCF) 부장을 시작으로 한국기독학생총연맹(KSCF) 이사장을 지낸 바 있고, 평신도 신분으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세계 교회 일치와 협력을 위한 에큐메니칼의 본산이며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세계교회협의회(WCC) 의장(1998∼2002)을 지낸 바 있습니다.
또한 한국 YMCA 전국연맹 사무총장, 녹색연합 상임대표, 환경사회단체협의회장,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 회장, 한국시민단체협의회 대표, 아시아·태평양 시민사회포럼 공동의장 등을 감당하며, 한국사회 시민운동과 국내외 에큐메니칼 운동을 위하여 매진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이사장, 대북지원 민간단체협의회 회장, 지구촌나눔운동 이사장 등을 지내며, 북녘동포뿐 아니라 제3세계의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들을 위하여 그의 삶을 헌신하였습니다.
우리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선생님의 소천을 아쉬워하며 선생님께서 실천하신 뜻과 발자취를 따라 생전에 세계교회의 일치와 연합, 교회의 갱신, 시민사회 형성을 위한 열정과 헌신을 더욱더 발전시키고 확장하는 일에 부단히 매진할 것입니다.
故 강문규 선생님과 그의 가족들 위에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3년 12월 20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박동일
총 무 배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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