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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너희는 강권하여 내 집을 채우라

관리자 2010-11-26 (금) 15:38 13년전 3685  

1999 년 6 월 27 일 오후 1 시 30 분 한인제일감리교회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성서본문 : 누가 14 장 15 절 - 24 절

제 목 : 너희는 강권하여 내 집을 채우라 

1. 인사와 도입 -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평화가 하나님의 집에 나아온 모든 이들에게 넘치도록 임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교회 대지에서 석유가 발견되어 40 명의 신도를 가진 어떤 감리교회가 하루 아침에 부자가 되었습니다. 돈이 거저 굴러 들어오게 되자 임원회에서 이 돈을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인가 논의하게 되었습니다. 브라운 집사가 일어섰습니다. “이 돈을 40 명의 교인이 나누어 가질 것을 동의합니다. 그리고 다른 새 교인들은 더 이상 교회로 들이지 말 것을 동의합니다” 우리 교회에 출석하신 분이 지금 한 40 여분이 됩니다. 한 때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 브라운 집사의 생각과 같이 교인수 정원제를 실시하여 등록교인수를 40 명 정도로 유지시키는 것이 어떨까? 그리고 40 명 아래로 내려갈 때는 열심히 채우고 40 명을 넘어서게 되면 새로 오는 사람은 주변에 있는 다른 교회를 적극적으로 소개하면 어떨까? 그런데 언젠가 47 명이 되자 어느 장로님께서 “우리 교회가 100 명이 되면!” 그런 희망적인 말씀을 들으면서 속으로 “아이고 이제 공부하고는 farewell party를 해야하겠구나” 그러면서 성경에 교인정원제에 대한 내 생각을 정당화할 수 있는 그런 구절을 찾아보려고 했지만 그와는 정반대의 구절이 있었는데 오늘 성경본문과 설교제목이 되겠습니다.  

2. 본문에 대한 해석 -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하늘나라를 하나의 잔치집에 비유하셨습니다. 하늘나라는 한 주인이 큰 잔치를 배설하고 여러 사람을 초청하여 먹고 즐기는 것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주인은 집의 일군들에게 하늘나라 잔치집에 많은 사람들을 초청하라고 그래서 잔치집이 가득 차도록 사람들을 불러모으라고 하십니다. 요즘 아이들이 왕초라는 비디오를 보고 있습니다만 거기에서 보면 잔치가 있는 곳마다 거지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거지왕초 치부책에 잔치날짜가 적혀 있으니까 그렇습니다. 그런데 잔치집 주인은 마음이 넓어서 거지들이 “어허이 붐바가 잘도 허인다” 노래가 끝나면 한 상 잘 차려줍니다. 예수님의 이 비유에서 잔치집이란 하늘나라를 말합니다. 천국은 하늘 천 나라 국이니까 하늘나라를 말하고 천당이란 집 당자이니까 하늘 집을 말합니다. 천국이나 천당이나 표현이 다를 뿐이지 그 내용은 같습니다. 천당에 간 사람은 많이 있는데 단 한 사람도 돌아오지 않은 것을 보면 천당이 학실히 좋긴 좋은 모양입니다. 지옥에 간 사람도 적지 않을텐데 단 한사람의 빠삐옹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보면 거기서는 탈출이란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기네스 북에 보면 결혼잔치를 위한 373 m 정도의 케잌이 미국에서 만들어졌다는 보고를 어디에서인가 읽은 적이 있습니다만 천국은 온 인류 역사를 통틀어 더 이상 클 수 없고 더 이상 기쁨이 넘치는 그런 최고 잔치는 없을 것입니다. 마태복음 8 장 11 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자리에 앉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19 장 9 절에 보면 “어린 양의 혼인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는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역사의 마지막 날에 이 세상에서 인간역사의 드라마가 다 끝나는 날,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잔치를 마련하고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꼭 천상에서만 잔치를 배설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하나님은 잔치 베푸시기를 좋아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역사의 마지막 날 모든 것이 완성되는 그 때에만 잔치를 베푸시는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도 하나님은 하늘의 잔치를 베푸시는 데 그것이 교회입니다. 교회는 지상에 있는 하나님의 잔치 집입니다. 주님의 교회에서 우리는 하늘의 양식을 나누어 먹고 주님의 교회에서 신령한 은혜의 젖을 마시게 됩니다. 이 지상의 하늘잔치에서 성도의 교제를 나누며 하늘의 기쁨과 소망을 얻게 됩니다.  

3.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하늘 나라 잔치에 초대하십니다. 우리는 모두 하늘나라의 초청장을 받았습니다. 어떤 일정한 지위와 명예를 가진 사람만 청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을 초대하십니다. 제가 영국에 있을 때 영국여왕의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스코틀란트 교회의 총회에 우리 교단을 대표하여 갔기 때문에 에딘버러 궁전에 벌어지는 잔치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삼엄한 검색대에서 두 번이나 첵크를 하고 가서야 그 잔치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그 드넓은 왕궁에 스코틀랜드교회 총회대표들과 외국에서 온 대표들이 가든 파티에 참석하여 너무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 세상의 한 여왕이 보내는 초청장을 받는 것도 그렇게 경하스러운 일인데 온 우주 만물의 주인이시고 왕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초청장을 받는 것은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이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집인 교회에 나와 미리 하늘의 시민권을 미리 받은 사람들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구분을 하기를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은 사람은 시민권이고 아직 세례를 받지 않은 사람은 영주권을 받은 것이다 그렇게 주장합니다. 교회가 뭐냐? 교회를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하늘의 시민권을 미리 나누어주시고 이 땅의 하나님의 집의 출장소인 교회에서 하늘시민으로 사는 연습을 시키시는 것입니다. 만화영화 Mulan에 보면 중국에는 처녀가 시집가기 전 시집가서 잘 살 수 있는 훈련을 하는 학교가 있습니다. 교회는 이 지상의 잔치집으로서 하나님의 나라의 시민으로서 사는 훈련을 하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이 한인제일감리교회에서 하늘의 시민으로서 기쁨으로 살 수 있는 훈련을 시키는 곳이고 하나님께서는 우리 한인제일교회에 더욱 많은 하나님의 권속들이 여기 찾아와 하늘의 예비적인 잔치를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4. 하나님께서는 바로 내 집을 채우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가끔 버클리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을 집에 초대합니다. 전화를 해서 후배뿐만 아니라 사모님과 아이들 후배들의 한국친구들까지 다 오도록 합니다. 그래서 비록 우리 집이 좁더라도 아이들이 이리저리 소란스럽게 떠들면서 놀고 웃음소리가 가득하고 그러면 초청한 사람으로서 기분이 좋습니다. 물론 우리 집사람도 그렇게 바쁘게 일하면서 즐거운 표정입니다. 우리 하나님도 그러실 것입니다. 잔치를 마련하고 동서사방의 Asian, Hispanic, Cocasion, Chinese, African, 수많은 사람들이 와서 왁자지껄하게 북적대면서 주인이 마련한 잔치를 마음껏 즐기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집의 일꾼들에게 명하여 하늘나라를 많은 사람들이 와서 채우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배설한 잔치에 사람들로 가득 채우려는 강력한 의지를 발견합니다. “너희는 강권하여 내 집을 채우라!” 하셨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일꾼인 우리들에게 주신 사명입니다. 여기서 “강권하여”란 “강하게 권유하여” “강제로 권하여” “윽박질러서라도” 란 뜻입니다. 여기서 “강권하여”란 집을 채우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제 1 차로 종들을 보내고 제 2 차로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종들을 보내고 제 3 차로 길과 산울가로 종들을 보내었습니다. 주인은 일꾼들을 세 번이나 보내어 사람들을 잔치집에 초청합니다. 삼고초려(三顧草廬)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집에 잔치를 베풀어 놓고 노심초사(勞心焦思)하시면서 그 집을 가득 채우기를 그토록 바라십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강한 의지를 합니다.  

5. 말씀의 적용 -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들어야 할 말씀은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은 단지 예수님 당시에만 해당되는 말씀이 아닙니다. 오늘 이제 1999 년 이제 복음이 전해진지 2000 년이 지나고 새로운 삼천년대가 열리려고 하는 이 시점에 더욱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우리 교회 한인제일감리교회를 채워야 합니다. 왜 채워야 합니까? 채우는 이유는 복잡한 것이 아닙니다. 주인이 채우라고 하셨으니까 그저 일꾼인 우리들은 채우는 것뿐입니다. 주인이 만일 너희는 내 집을 채우되 적당히 채우라고 하셨다면 우리는 적당히 채우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주인이 여기저기 가서 모든 사람으로 강권해서라도 채우라고 하셨으니까 우리는 가득 채우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채워야 합니다. 다다익선(多多益善)입니다. The more, The better입니다. 수원의 어떤 교회에서 “하나님의 집을 채우자”는 교회표어를 내걸고 강력한 주의 전을 채우는 강력한 드라이브를 전개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 한 안수집사님이 건설회사 인력관리부에 있는 분인데 도무지 시간이 없어서 전도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안수집사는 할당량이 5 명인데 그날도 교회를 가는데 교회 앞에 큼직한 정문에 “내 집을 채우라”는 프랭카드를 보고 마음이 다급해졌습니다. 그 프랭카드에는 장로 10 명 안수집사 5 명, 서리집사 2 명 구체적인 숫자가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자기가 잘 하던대로 길을 가다가 일하러 가는 듯한 다섯 사람을 붙잡고 “당신 일당이 얼마냐?” “13,000 원이다” 그러자 내가 20,000원을 줄테니 우리 교회에 와서 1 시간만 앉았다가 갈 수 있겠느냐? “좋다” 그들 사이에 big deal이 성립되었습니다. “조건은 이렇다. 서로 떨어져서 앉았다가 예배가 다 끝나갈 때쯤 안내위원이라는 명찰을 붙인 사람이 무슨 쪽지를 주거든 인도자에 김경찬 집사라고 써주기만 하면 된다” “알았다” 만일 다음주에도 계속 나오면 무조건 20000 원이다“ ”알았다“ 그래서 계약이 성립되었는데 예배시간에 안내위원들에 의해 정확하게 다섯 사람이 김경찬 집사에 의해 인도한 것으로 목사님이 소개하였고 목사는 김경찬 집사를 일으켜 세워서 만장이 보는 가운데 "전도의 모범", ”하ㅣ난임이 기뻐하시는 사람“, ”우리 교회 장로감“이라고 박수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기분이 좋아 한 주에 10 만원씩(2 곱하기 5 명) 팍 써서 5 주를 계속 나오게 했더니 그러니까 50 만원을 팍 쓴 건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는데 그 중 한 사람은 ”나 니가 돈 안주어도 나오겠다“고 공언을 하고 나왔고 나머지 네 사람은 그런 말도 없이 교회에 나왔습니다. 김경찬 집사는 강권하지는 않았지만 자기의 직장 노무관리에서 하던 방법을 사용하여 주의 전을 채웠고 결국 열매를 맺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령을 내리시면 우리는 방법을 세워 실천해야 합니다. 그 방법은 사람과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어쨌든 우리 하나님께서 마음에 드실 수 있도록 아버지의 집을 채워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위탁하신 교회를 가득 채우기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채울 것이냐? 채우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조용기 목사님이 교역자를 상대로 한 교회성장 세미나에 오산리기도원에 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러분 교회성장이란 간단합니다. 들어오는 앞문 열어 놓고 나가는 뒷문 닫아놓으면 됩니다. 목사님들, 앞으로 교회에 돌아가시면 앞문 열어 놓는 방법과 뒷문 잠궈 놓는 방법을 잘 연구하여 실천하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어떤 교회와 교역자이든지 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서 하나님의 집을 채우려고 합니다. 이 시간 하나님께서 허락하여주신 이 한인제일감리교회를 채우는 세 가지 방법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집을 채우기 위해서는 첫째, 온 교회 교역자와 교인들이 하나님의 집을 채워야 하겠다는 강한 열망이 있어야 합니다. No Vision, no reality 입니다. 우리 교회 음! 성장하면 좋은거고! 꼭 교회를 채워야 하는거야 약간 성향이 비슷한 노블한 사람끼리 만나 신앙생활을 즐기면 안돼! 그렇게 생각하면 그 교회는 수십년이 지나도 그때 그 자리가 됩니다. 하나님의 집을 채우려면 하나님의 일꾼인 교역자와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똘똘 뭉쳐 우리 교회를 채우자는 강한 열망을 가졌을 때 바로 새로운 역사가 출발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역사를 시작하실 때는 소원을 두고 행하십니다. 성경 빌립보서 2 장 13 절에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그렇습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집을 채우고자 하는 강력한 소원이 있을 때 마치 하나님께서 동풍을 불게 하여 만나와 메추라기를 모아주신 것처럼 성령의 바람을 불게 하셔서 우리 교회로 가득 차게 해 주실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교회의 성장은 목회자의 영적 인프라가 좌우합니다. 목회자의 영적 열망이 충만할 때 그 교회는 성장을 거듭하게 됩니다. 제가 신학교 이학년 때 영락교회 박조준 목사님이 채플실에 와서 설교를 하셨는데 이런 얘기를 들려주신 기억이 납니다. “어떤 사람이 낚시를 하러 갔는데 큰 고기를 잡았는데 다시 강물에 버리고 조그만 고기만 잡았습니다. 그 옆에 있는 사람이 물어 보앗습니다. 왜 큰 고기를 버리고 그런 잔챙이만 잡느냐? 그러자 우리 집에는 후라이팬이 그렇게 큰 것이 없다고 대답하였습니다. 박 목사님은 목사후보생들에게 목사가 되더라도 큰 후라이팬이 되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목회자가 가진 후라이팬의 크기에 따라 목회의 싸이즈가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목사님은 공부도 하고 목회도 하고 사회활동도 능력있게 잘하는데 저는 목회도 공부도 쩔쩔 매면서 하니 우리 교회 후라이팬을 한번 성능 좋은 것으로 바꿔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버클리에 있는 카톨릭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 교회는 예배를 끝나고 나갈 때의 모습이 독특하였습니다. 사제가 교인들을 격려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였습니다. 교인들이 나가면서 사제의 어깨를 두드려주면서 ”너 참 잘하고 있다“고 어떤 교인들은 사제를 등을 두드려주면서 ”너 오늘 잘한거야“ 한마디 하고 갔습니다. 사제가 격려하는 것이 아니라 교인들이 사제를 격려해주고 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너 잘해라 너 잘하고 있다” 그렇게 격려해주면 사제는 또 한 주간을 교인들을 위해서 잘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교인들이 양이고 목사는 선한 목자가 거느리는 목동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반대로 생각합니다. 목사가 양입니다. 목사를 잘 키우고 잘 격려해주면 양털을 내고 젖을 내어 교인들에게 영양과 옷을 잘 공급해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집을 채우기 위해서는 둘째, 교회가 전도하는 구조를 가져야 합니다. 전도하는 구조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교회의 내적 분위기입니다. 교회는 하늘나라 잔치집의 분위기로 넘쳐 있어야 됩니다. 잔치집에는 항상 손님이 많습니다. 먹거리나 볼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 분위기 자체가 축제로 가득 차있으면 자연히 그 집은 넘치게 마련입니다. 요즘 한국의 대학 근처의 다방들이 내부 디자인을 6 개월이 멀다하고 새롭게 인테리어 디자인합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신세대 대학생들이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내부 디자인을 하는 것은 어떤 근사한 예배처소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어떤 고급 건축재를 사용했다해서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는 들어가면 비록 집이 허름하더라도 성도들이 뿜어내는 어떤 분위기에서 어떤 따뜻함을 느끼게 되어 “아하 내 영혼을 맡길만한 곳이구나” 그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잔치집은 무엇보다도 사람들의 표정에서 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표정연구가 정연아 씨가 “성공하는 사람에게는 표정이 있다”는 책을 썼습니다. 연아씨는 사람들의 표정이 지 팔자와 지 인생을 좌우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의 표정이 사랑으로 넘치고 구원받은 기쁨으로 넘쳐 있을 때, 우리 교회는 이미 잔치집이 됩니다. 요즘 돈암동에서 북악터널을 지나면 저기 멀리 천국중앙교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가 말썽을 일으켰습니다. 안수를 한다고 교인들을 패서 죽게 만들었습니다. 그러자 천국중앙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 기자들이 기사를 크게 썼습니다. 교회는 말이나 간판으로만이 아니라 천국의 한 가운데와 같이 잔치집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부터 사람들의 말 한마디에서 하늘의 은혜와 영생을 맛보는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무척 예민합니다. 교회에 한번 나와 예배 한번만 드리더라도 마치 컴퓨터 이상으로 이 교회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내가 다녀야 할 교회인지 아닌지의 결과가 거의 90 % 결정됩니다. 우리 교회의 소문을 듣고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그 사람들이 우리 교회가 번듯한 교회를 가지고 있는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표정인지 아닌지를 보고 내가 이 교회에 나와서 행복하게 될는지 아닐는지를 알게 되고 그 것이 내가 이곳에 영적인 파킹을 해야할지 안해야 할지 결정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배에서나 예배를 끝난 뒤 성도의 교제를 나눌 때 그 분위기가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의 믿음과 은혜를 끼치는 말과 사랑의 분위기는 우리 잔치집을 하늘의 잔치집이 되게 합니다. 또 다른 하나는 교회가 전도하는 구조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채워지기를 원한다면 또 한가지는 교회를 전도하는 구조로 일신시키는 일입니다. 어떤 열망이 있으면 그 열망을 이루려는 도구가 있어야 합니다. 내 바구니에 고기를 가득 채우려면 고기를 잡고 싶다는 마음이 있으면 안됩니다. 고기를 잡을 수 있는 도구가 있어야 합니다. 그물이나 낚시가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람 낚는 어부라고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교회라는 그물에 많은 고기들이 방문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그물코가 너무 넓어서 다들 그 큰 그물코 사이로 유유히 많이 빠져나갔습니다. 이것은 무엇보다도 고기잡이에 전념해야 할 어부가 한 손에는 책을 들고 있으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고기를 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와 같이 좋은 황금어장에 고기잡이에 전념할 목회자가 필요합니다. 제가 한인교회를 목회한다는 소식을 듣자 저하고 함께 일했던 이재철 목사님이 “가슴으로 무릎으로 그리고 두발로”(가슴은 뜨거운 사랑을, 무릎은 기도를, 두발로는 심방을)라는 인천주안중앙교회 박응순 목사님의 목회철학이 담긴 책을 보내 왔습니다. 거기에 보니까 박응순 목사님이 30 대 목회자로서 교회개척 13 년만에 3 천여명의 신자가 출석하는 교회로 만든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박 목사님은 하박국 3 장 2 절의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 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로 강한 열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박 목사님은 주안중앙교회가 성장하게 된 것은 4p 목회 덕분이었다고 합니다. Prayer, Preach, program, Plan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 수 년내 부흥시켜주실 것을 강하게 열망하면서 이 네 가지를 아주 잘한 결과 오늘의 교회를 이루었다고 술회하였습니다. 이 4p 란 역시 하나의 그물을 갖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교회를 채우려면 우리 교회의 그물을 마치 거미줄 같이 세밀하게 하고 동아줄같이 튼튼하게 해야 합니다. 저는 다음 시간에 목사주도형이 아닌 성도들이 주도해가는 전도 칠 단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어떻게 하면 새로운 신자가 우리 교회에 와서 safe 하게 spiritual parking을 하게 할 것인가? 우리 교회를 영적 파킹하는 장소로 삼을 것인가?를 7 단계로 만들어 갈 것인가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는 교회구조를 전도와 선교구조로 만들어가는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집을 채우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집을 채우기 위해서는 셋째, 성령의 도우심을 간절히 간구해야 합니다. 교회는 성령의 능력안에서 자라납니다. 성령의 능력을 끌어들일 수 있는 것이 뭐냐? 우리가 합심하여 드리는 기도입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신현균 목사님은 저의 아버님의 신학교 동기이십니다. 그 분이 학교에 다닐 때부터 코메디를 아주 잘하셨다고 합니다. 신 목사님이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부흥회를 하실 때 저도 참석하여 은혜를 받았습니다. 목사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자신이 부흥회를 하던 어떤 기도원에서 헌금봉투가 올라오면 그것을 읽고 기도하는데 어떤 성도가 “주여 이번 성회에 제가 벼락을 맞게 해주시되“ 무슨 기도제목이 이렇나 해서 두 번째 줄을 읽었는데 ”성령의 불벼락을 맞게 해 주옵소서“ 그러면서 신 목사님은 ”여러분! 벼락 맞으면 뒈지는 겁니다 그러나 성령의 불벼락을 맞으면 우리의 영혼이 살게 되고 새 힘을 마시게 되어 어떤 일이라도 잘 할 수 있게 됩니다“ 신 목사님의 이 말씀을 하나님의 집을 채우는 일에도 동일하게 해당됩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성령의 불벼락을 맞게 되면 우리가 힘을 얻게 되고 우리도 알 수 없는 에너지가 솟아나와 우리 전 존재를 태워 헌신하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집을 채우기 전에 먼저 성령충만함을 받기를 간절히 간구하면 채우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은 우리로 넘치게 부어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그때 힘과 지혜를 얻어 그 넘치는 역동력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집을 기쁨으로 채우게 됩니다. 우리가 우리의 힘만으로 하나님의 집을 채우는 일은 한계가 있습니다. 주의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충만함은 우리 안에 머물러 있을 때에 우리는 주의 전을 채우고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는 놀라운 역동적인 힘이 됩니다. 기도는 성령의 역사하심을 이끌어 드리는 파이프 라인과 같습니다. 성령의 역사하심이 없으면 아무리 주님의 일이라도 어렵고 힘이 들고 무거운 짐이 됩니다만 성령의 불이 우리 영혼에 스파크를 시킬 때 우리는 도무지 우리도 알 수 없는 힘이 솟아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주의 전을 채우는 주님의 은혜로우신 부르심에 응답하기 위하여 먼저 성령님이 우리 가운데 충만하시도록 기도하고 기도하십시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단계에서 개입하셔서 우리를 보시고 우리의 일을 앞에서 끌어 주시고 뒤에서 밀어주시고 옆에서 얘기해주시며 안에서 힘과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기도) 주님 저희가 하나님의 집의 좋은 일꾼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 저희 모두를 성령충만케 하셔서 저희가 주의 전을 채우기 위해 앞장서는 주님의 신실한 일꾼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주님! 오늘 졸업하는 우리의 자녀가 있습니다. 주님 우리 크리스틴을 축복하여 안수하여 주시옵시고 키가 자라고 지혜가 자라서 앞으로 주님의 사랑받는 아이로 커가기를 원합니다. 주님 우리 크리스틴을 축복하여 주셔서 그 안에 주님 계셔 주시고 범사를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모두가 우리 교회에 속한 자녀들을 우리 자녀로 생각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우리 자녀들의 미래를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1-03 20:59:55 총무 칼럼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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