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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설교)하나님의 느낌

관리자 2010-11-29 (월) 12:05 13년전 3721  

2001 년 6 월 10 일(주일) 오전 10 시 광주 가나안교회 중고등부 말씀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성경본문 : 창세기 1 장 1 절 - 31 절

제 목 : 하나님의 느낌 

사람은 누구나 느낌이 있습니다. 느낌이란 느끼다는 명사형인데 느낌은 명사형으로 쓰기 보다는 동사형 그대로가 느낌을 잘 나타내 줍니다. 느낌 그러면 느끼는 것을 어떤 틀에 가두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느낌은 어떤 논리적 추론보다도 어떤 객관적 분석보다도 훨씬 앞서 갈 때가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느낌을 가지고 있죠? 만일 여러분 나이 때는 이성을 보면 느낌이 팍 옵니다. 음! 내가 좋아하는 형이야! 그렇게 말로 설명이 되기 전에 좋아하는 강력한 느낌이 먼저 옵니다. 조금 지나면 그 느낌이 언어로 정리됩니다. 음 쟤는 어디가 특히 맘에 들어! 그리고 그 느낌이 커지면 그에게로 접근하려고 하고 그 느낌이 커지면 병상에 눕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이성에 대한 느낌이 계속되면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는 나에 대해서 어떤 느낌을 가지고 있을까가 궁금해집니다. 그가 나에게 어떤 느낌이 있을까 좋은 느낌일까 아니면 내가 형편없다고 느낄까? 이것을 알고 싶어합니다. 이 느낌이 작용하고 있을 때는 그 느낌을 가진 그가 하는 말이나 그가 하는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게 되고 그가 나를 좋아하고 있구나! 혹은 그는 나에 대해 눈꼽만큼도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구나를 예리하게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만일 아들이 인터넷에서 이메일을 교환하는 친구가 있는데 물어봅니다. 너 그 애 좋아하니! 음 아빠 나 그 애 좋아해! 그렇게 대답했다면 음 우리 아들이 그 아이를 약간 좋아하고 있구나 그렇게 느낄 것입니다. 그런데 음 아빠 그 애는 편지를 주고 받기는 좋은데 뭐 별루야! 그러면 음 우리 아들이 이 아이를 별로 좋아하고 있지는 않구나! 그렇게 느낄 것입니다. 그런데 아빠 나 그 애 좋아하지 않아요. 필요 이상으로 이유를 대면서 부인하면 음 우리 아들이 그 애를 좋아하고 있구나! 어떤 느낌이 옵니다.  

자, 보통 사람들에게는 느낌이 다 있습니다. 그런데 여자들에게 이 느낌이 훨씬 더 강하다고 합니다. 느낌이 강하니까 울 때도 더 자주 울고 더 서럽게 웁니다. 느낌이 강하면 강할수록 사람이 더 건강하다고 합니다. 여자들에게는 느낌보다도 더 강한 느낌인 직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직관은 척 보면 무엇인지 눈치를 채는 상황판단능력입니다. 이 직관적 능력이 여자인 경우 무척 빠르고 강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자는 남자의 눈빛만 보아도 이 남자가 나를 사랑하고 있구나! 이 남자가 나를 사랑한다고 말만 하고 맘은 멀리 떠나 있구나!를 눈빛만 보아도 느낌으로만 알 수 있습니다. 여자의 이 직관력은 논리적인 추론을 훨씬 앞서고 객관적인 상황판단능력을 초월하는 힘이 있습니다.  

자!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느낌이 있을까요? 사람들은 하나님이 느낌이 잇을까 없을까를 별로 모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본적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보통 나의 느낌은 수시로 느끼는데 상대방의 느낌은 내가 알게 뭐야! 하면서 살아갑니다. 내 느낌이 중요하지! 내가 언제 상대방의 느낌까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하나님의 느낌에 대해서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이 느낌을 가지고 계실까? 한번이라도 그런 생각을 해 본적이 있는 청소년? 이 학생은 앞으로 21 세기를 빛낼 몇 안될 인물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느낌을 가지고 계신다면 어떤 느낌이 있으실까? 오늘 성경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이 좋다고 느끼는 느낌이 계속 됩니다. “4 절, 10 절, 12 절, 18 절, 21 절, 25 절, 31 절 심히 좋았더라” 하나님의 느낌이 일곱 번 표현되었는데 마지막 31 절은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느낌표는 무엇을 만들고 난 다음에 그 느낌이 표현됩니다. 하나님은 예술가이신지라 만들기도 잘하시지만 과정과정마다 하나님은 느낌표가 계속 됩니다. 좋다! 좋다! 하면서 하나님에게서 느낌표와 감탄부호가 그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어떨 때 감탄부호가 있습니까? 성경의 첫 사람 아담도 감탄부호가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아담이 최초로 한 말은 감탄사였습니다. 아담이 이브를 보자마자 오 내 뼈중의 뼈요 내 살 중의 살! 하면서 감탄사가 나갑니다. 그래서 최초의 인류가 한 말은 하나님이 만드신 사람 여자를 보고 감탄사를 연발하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아마! 아담이 이브를 보는 순간 속으로 그랬을 것입니다. “음 이런 느낌 처음이야!” “아 산소같은 여자, 여자, 여자”, 그리고 그 순간 이브도 아담을 보면서 참으로 아담하게 생겼구나! 하는 느낌을 가졌는지 혹은 내가 유혹하면 금방 넘어가겠구나! 그런느낌을 가졌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만일 느낌이 없으셨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뭘 보시고도 좋다고 느끼지도 않고 뭘 만드시고도 감탄을 하지 않는다면, 뭐가 잘못되었는데도 분노도 하지 않고 잠잠히 보고 계신다면 우리 하나님은 참으로 재미없는 하나님이실 것입니다. 그리고 창세기 1 장도 1 절에서 31 절까지 있지도 않을 것이고 단 한마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그리고 창세기가 그렇게 단조롭게 쓰여졌을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의 분량은 훨씬 줄어들었을 것이고 성경의 분량은 초등학교 노트 한권 분량도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믿기는 믿지만 무척 딱딱함으로 인해 신앙생활을 하는 재미가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보시고 계실텐데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느낌을 가지고 계실까? 우리 시편 139 편을 읽어 볼까요? “139장 1절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감찰하시고 아셨나이다 139장 2절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오며 139장 3절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139장 4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139장 5절 주께서 나의 전후를 두르시며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139장 6절 이 지식이 내게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 139장 7절 내가 주의 신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139장 8절 내가 하늘에 올라갈찌라도 거기 계시며 음부에 내 자리를 펼찌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139장 9절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할지라도 139장 10절 곧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139장 11절 내가 혹시 말하기를 흑암이 정녕 나를 덮고 나를 두른 빛은 밤이 되리라 할지라도 139장 12절 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취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일반이니이다 139장 13절 주께서 내 장부를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조직하셨나이다 139장 14절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139장 15절 내가 은밀한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기우지 못하였나이다 139장 16절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나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나를 속속들이 아시며 보고 계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바로 날(여러분) 보시면 어떤 느낌을 가지실까? 야! 쟤는 그저 그래! 쟤는 그저 그렇지만 한결같은 점이 있어! 쟤는 나에게 특별한 느낌이야! You mean everything to me. 째는 내 가슴을 뛰게 해! 쟤는 언제나 나에게 뭔가 얘기를 걸고 나를 자주 생각해! 쟤는 예배 시간에 나오면 컴퓨터 게밍만 생각해! 쟤는 나에게 사랑한다고 골백번도 더 고백했지만 한번도 사탕을 사주지 않았어!  

하나님이 나에게 어떤 느낌을 가지고 있음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아마도 하나님은 여러분의 과거에도 계셨으니까 과거의 여러분에 대한 느낌도 메모리 속에 정리되어 있을 것이고 현재도 여러분 각자에 대한 느낌이 있을 것입니다. 아니 여러분은 하나님에 대한 어떤 느낌을 가지고 잇습니까? 만일 여러분이 교회는 열심히 다니는데 하나님에 대한 느낌도 없고 대화도 없다면 하나님은 여러분에 대해서 어떤 느낌을 가지고 있을까요? 

느낌은 언제나 느껴지는 데로 변합니다. 느낌의 변화를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도 느낌의 변화가 있습니다. 요즘은 이미지메이킹 시대라고 합니다. 나에 대한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표정연구가도 생기고 표정이 팔자를 바꾼다고 합니다. 조용히 하나님께서 나에 대한 느낌이 어떻실까를 생각하면서 혹 나에게 부정적인 느낌, 어두운 느낌이 있다면 하나님이 나에 대한 느낌을 좀 밝은 쪽으로 바꾸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성경에 보면 사람을 만드시고 난 다음에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아주 강하게 좋은 느낌이 나타납니다. 여러분의 이미지를 아름답게 만들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로 하나님께서 그렇게 느끼시도록 해 볼 생각은 없습니까?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1-03 20:59:55 총무 칼럼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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