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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평화의 순례 진행을 위한 세계교회협의회 서신

관리자 2016-05-31 (화) 17:14 7년전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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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정의와 평화의 순례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자 세계교회협의회에 아래와 같은 서신을 보냈습니다. 이를 통해서 한반도의 평화와 동아시아의 화해에 한국교회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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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교회를 대신하여,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당신에게 따뜻한 인사를 드립니다.


부산에서 열린 10차 WCC 총회는 우리 모두를 -젊은이와 늙은이, 남자와 여자, 장애와 비장애, 다른 믿음을 가진 사람들- 불렀고, 행동의 변화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에 동참하도록 했습니다. 이 부르심에 근거하여, WCC는 그녀의 후원자들을 정의와 평화의 순례(PJP)에 초대하였습니다. PJP는, 우리는 확신하건데, 분쟁과 불의 그리고 고통이 가득한 세계를 치유하고 정의와 평화의 가장 중요한 문제에대해 공동으로 참여하여 갱신하는 에큐메니컬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당신이 알고 있는 바와 같이, 동북아시아는 정의와 평화의 문제에 대해 여러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70년이 넘도록 한반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고통스러운 분단을 겪으며 살고 있고; 동북아의 안보와 평화는 평화헌법 9조를 개정하려는 일본 정부의 끊임없는 시도에 의해 위협받고 있으며; 대만의 정체성과 주권에 대한 문제는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에큐메니컬 의제가 되었고; 필리핀 사람들은 정의를 기반으로 한 평화를 쟁취하기 위한 여정에 돌입했습니다.


이 지역의 교회와 사회가 정의와 평화의 관점에서 중요한 접점에 위치했기에, 이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지역의 에큐메니컬 공동체가 PJP에 참여하기에 아주 적절한 시기입니다.


올해 초, WCC의 회장 장상박사와 집행위원회의 일원인 배현주 박사는 2018년 PJP의 시작으로 WCC와 NCCK에 

속한 한국의 교회들을 격려했습니다. WCC 소속 교회들은 2018년 PJP를 구성할 수 있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수차례 만남을 가졌습니다. 긴 논의를 한 끝에, 그들은 PJP가 동북아 안보 평화 포럼(동북 아프리카 교회 포럼)같은, 지역 공동체에 에큐메니컬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접점이 있는 플랫폼이어야만 한다고 결정하였습니다. 그 후, 2018 PJP의 기본 개념과 방향을 동북 아프리카 교회 포럼의 회원 교회들과 특별히 NCC의 총무와 함께 논의하였습니다. 그들은 기본원리에 동의하였습니다만 동북 아프리카 교회 포럼은 금년 11월 만나 심도 깊은 많은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런 상황 하에서 우리는 WCC 중앙위원회(6월 노르웨이에서 있는)에서 고려해주시기를 바라며 제안서를 첨부하여 보내드립니다.


다시 한 번, 우리는 동북 아프리카 지역의 사람들이 그들의 평화와 정의를 향한 여정을 걷는 가운데 WCC의 강한 영감과 격려를 받을 수 있도록, WCC 중앙위원회가 제안서를 심사숙고하여 봐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에큐메니컬 연대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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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1-03 20:59:55 총무 칼럼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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