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년 10 월 3 일(주일) 오전 5 시 강진읍교회 새벽기도회 112

성경본문 : 잠언 3 장 32 절 - 35 절

제 목 :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은총과 평화를 가득히 풍성하게 넘치도록 내려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잠언 3 장 34 절입니다.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그런데 구약 잠언에 나오는 이 말씀은 신약에도 거의 같은 내용의 말씀이 나옵니다. 야고보서 4 장 6 절 말씀입니다.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여기서 무엇을 알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거만한 자는 비웃으시거나 물리치신다 하였습니다. 이 말씀의 뜻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거만한 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신다 그 말입니다. 난 하나님 없어도 잘 살 수 있어! 난 하나님의 은혜 따위가 없어도 평안하게 살어! 그런 사람이 바로 거만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혜는 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겸손한 사람에게는 어떻습니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신다 하였습니다. 구약 잠언에서도 은혜를 베푸신다 하였고 신약 야고보서에서도 은혜를 베푸신다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경은 곳곳에서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하였습니다. 베드로전서 5 장 5 절을 보겠습니다.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느니라”. 겸손한 자가 누구입니까?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낮추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안됩니다 하나님께 매달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없이는 저는 한시도 살 수 없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사람들 앞에서도 자기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자신을 낮추는 사람입니다. 성경에 보면 자기를 낮추고 겸손한 사람에게 주시는 복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적은 복부터 큰 복에 이르기까지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겸손하여 자기를 낮추는 사람에게는 부족함이 없게 됩니다. 시편 22 편 26 절입니다. “겸손한 자는 먹고 배부를 것이며 여호와를 찾는 자는 그를 찬송할 것이라 너희 마음이 영원히 살지어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신다 하신 것입니다. 둘째, 겸손한 자는 일용할 양식만이 아니라 재물을 얻게 된다 하였습니다. 잠언 22 장 4 절입니다.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겸손한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물질적으로 풍부하게 해 주실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영광스럽게 해 주신다 그 말씀입니다. 사회적으로 영광을 얻는다 이 말씀이 무엇입니까? 이는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다 하였습니다. 잠언 15 장 33 절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무슨 말씀입니까? 겸손한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그를 존경받게 하시고 귀하게 여김을 받게 해 주신다 그 말입니다. 이 말씀과 비슷한 말씀이 바로 잠언 29 장 23 절입니다.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 셋째, 겸손한 자는 죄사함도 받습니다. 역대하 7 장 14 절입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자기를 낮추고 기도하는 인생에게 하나님께서는 죄도 사하여 주고 몸의 질병도 고쳐주신다 하였습니다. 넷째, 겸손한 자에게 죄만 사하여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겸손한 자를 하나님은 구원해 주십니다. 욥기 22 장 29 절입니다. “사람들이 너를 낮추거든 너는 교만했노라 말하라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느니라”.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여 천국에 있게 하시는 것입니다. 겸손한 자를 구원하심은 시편 149 편에도 있습니다. 4 절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교만한 자를 비웃으시니까 천국에는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교만한 자의 흔적은 눈꼽만큼도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 다섯째,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를 땅위에서도 영예를 주시고 존귀하게 해 주시는데 하나님께서는 천국에서도 겸손한 자의 위치를 보장해 주십니다. 마태복음 18 장 4 절을 보겠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겸손한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천국에서도 큰 자로 쓰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성경말씀에서 무엇을 알 수 있습니까? 교만한 자는 하나님께서 비웃으시고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교만한 자를 대적하신다 하였으니까 결코 우리 인생 교만할 것이 아닙니다. 교만하게 되면 우리 인생 무지막지하게 손해를 보게 되고 이만저만한 피해가 아닌 것입니다. 교만하게 되면 얼마나 큰 손해입니까? 그러나 겸손하게 되면 어떻습니까? 먹고 배부르게 됩니다. 재물을 얻게 됩니다. 생명을 얻게 됩니다. 죄사함을 받습니다. 존귀하게 되고 영에를 얻게 됩니다. 주께서 높여 주십니다. 구원을 받게 됩니다. 천국에서도 큰 자라 일컬음을 받게 됩니다. 얼마나 큰 유익입니까? 어떤 사람이 교만하다고 합시다. 그러면 그 사람은 자기를 높이려 한 것입니다. 그러나 교만하면 교만할수록 그 사람은 참으로 미련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교만함으로 점점 자기를 낮추고 있고 자기의 가치를 스스로 떨어뜨리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도 자기를 높이는 사람을 낮추어 평가하고 하나님께서도 자기를 높이는 사람을 낮추어 버리십니다. 그러므로 교만한 사람은 스스로 이만저만한 손해를 자기 자신에게 끼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겸손한 사람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도 높여 주시고 사람들도 높여주니 이만저만한 유익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저는 지난 주 목요일 강진시찰회가 있어서 금천교회에 갔습니다. 금천교회로 들어가는 길 양옆으로는 누런 벌판이 있었습니다. 벼가 누렇게 익어 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옛날 제가 칠량에 살 때 작은 아버지가 일본말로 해 주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일본말은 다 잊어 먹었습니다만 해 주신 말씀은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입니다. 저 벼 이삭을 보면서 교훈을 얻어야 할 텐데!! 일평생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 겸손하게 살아야 할 텐데!!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가끔 성도들이 저를 추어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더욱 겸손해야 하는데 함께 따라 올라갈 때도 왜 없겠습니까? 성도 여러분들이 부족한 종이 결코 눈꼽만큼도 교만하지 않도록 종이 종으로서 섬기고 더욱 겸손한 종이 되도록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대로 저희가 교만하지 않도록 은총 베풀어 주시옵소서! 저희가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들 앞에서 겸손한 종이 되도록 은총 베풀어 주시옵소서! 부족한 종도 단지 종일 뿐임을 명심하게 하시고 한시라도 교만한 맘을 품지 않도록 더욱 겸손한 사람이 되도록 은총 베풀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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