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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5 계명!!

관리자 2010-07-17 (토) 20:49 13년전 1997  
 

2006 년 1 월 29 일(주일) 오전 8 시, 11 시 강진읍교회 주일낮예배


성경본문 : 시편 136 편 4 절 - 9 절 

제       목 : 명절 5 계명!!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은총과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주시는 복이 오늘 성전에 나아온 성도 여러분들 위에 흘러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설날에 우리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인사합니다만 복을 많이 받으라니 누가 주는 복을 어디서 많이 받으라는 말인가 하는 의문이 제기됩니다. 복은 그저 자연발생적으로 생기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시편 128 편에 보면 누가 어디에서 복을 많이 주시는지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데 어디서 주시느냐 하면 시온에서 주십니다. 시온은 예루살렘 성전이 있는 곳을 상징하며 오늘날로 해석하면 교회요, 나로 말하자면 강진읍교회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강진읍성전을 출입하는 인생들, 여호와를 경외하는 인생들에게 복 많이 주시는 것입니다. 이 시간 명절 인사를 이렇게 하십시다. “시온에서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오늘은 음력으로 한 해가 시작되는 정월 초하루로서 우리나라 전통 명절입니다.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나름대로 지키면서 즐거워하는 명절들이 있습니다. 그 명절들을 자세히 분석해 보면 대부분이 해와 관련되어 있거나 달과 관련되어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물론 태양이 아닌 다른 별들과 관련되어 있는 명절도 있습니다. 옛날 이집트인들은 기원전 1880년 “센오스리 3 세” 왕 때부터 항성들 중 가장 밝은 시리우스 별이 해 돋기 직전에 일 년에 한 번씩 나타나는 것을 발견하고 그 주기를 재어 일 년을 365일로 하는 태양력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반하여 아시아권의 많은 나라들은 달을 기준하여 사 계절을 맞추고 신년절기를 사용해 왔습니다. 우리나라가 지내는 설은 중국과 일본에서도 명절로 지냅니다만 음력설은 달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계의 모든 나라들은 해와 달과 별의 모습을 보면서 명절을 정하고 그 명절을 서로 기뻐하면서 축제로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 시편 136 편 7 절을 보겠습니다. “
큰 빛들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8 절을 보겠습니다. “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9 절입니다. “달과 별들로 밤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우리는 시편 136 편 7 절부터 9 절까지 독특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냐? 고대 근동이나 이집트나 여러 나라에서 해와 달과 별들은 하나의 신으로서 숭배의 대상이었습니다. 태양신을 섬기고 별신을 우상하고 달 앞에 제사를 드렸습니다. 고대의 많은 제국들이 태양신을 섬기고 달신을 섬겼지만 무척 독특하게도 이스라엘 만은 그것들을 섬기지 아니하고 그것들은 한낱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의 하나일 뿐이라고 위격을 낮추었고 그것들을 경배하거나 그 앞에서 제사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것들은 하나님께서 손가락으로 만드신 솜씨라고 고백하면서 단지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하였습니다. 욥기 26 장 7 절에 보겠습니다. “그는 북쪽에 허공을 펴시며 땅을 아무 것도 없는 곳에 매다시며”.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허공 한 가운데다가 땅 지구를 매달아 놓으셨다고 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태양도 허공중에 매달아 놓으셨고 지구도 매달아 놓으시고 달도 적당히 지구 옆에 매달아 놓으신 것입니다. 그냥 마구잡이로 걸어놓으신 것이 아니라 만드신 창조질서 가운데 배치해 놓으셔서 해와 달과 지구가 서로가 서로를 돌면서 그 조화 속에서 밤도 만들어 내고 낮도 만들어 내고 봄여름가을겨울도 만들어 내신 것입니다. 오늘 성경에서 시인은 해와 달과 별들을 다 하나님께서 지으셨고 밤과 낮도 인자하신 하나님께서 지으셨으니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가 지내는 명절도 근원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총의 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매년 섣달 초하루에는 명절을 보냅니다만 명절에 집중적으로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명절에 주로 많이 하는 것들을 순서대로 다섯 가지만 골라 보면 이렇습니다. 첫째, 명절에 제일 많이 하는 일이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이나 친지들을 찾아보는 일입니다. 둘째, 명절에는 고향에 빈 손들고 가지 아니하고 반드시 선물을 만들거나 준비하여 드립니다. 셋째, 명절에는 부모님과 웃어른들에게 세배를 드립니다. 넷째 명절에는 성묘를 하고 차례를 지내기도 합니다. 다섯째는 음식을 장만하고 떡국을 끓여 온 가족들이 모여 정담을 나누고 얘기의 꽃을 피웁니다. 얼마 전 방송에서는 명절특집을 방송하였는데 명절날 우리나라 사람들이 10 명 중에 5-6 명이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하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명절을 지내는 방법이 있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명절을 지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느 성도 집에 갔더니 삼강오륜이 적혀 있었습니다만 저는 명절날 우리 신앙인들이 성경과 우리의 믿음에 비추어 꼭 유념해야 할 것들을 다섯 가지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를 저 나름대로 명절 오계명이라 하였습니다.


명절의 첫 계명입니다. “너희는 생명과 시간을 주시고 가정과 가족들을 주시고 명절과 기쁨을 주신 은총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라!”. 보통 우리가 믿음의 생활을 하는 가운데 우리가 숨 쉬고 활동하고 뛰어 놀고 즐거워하는 일에는 감사하지 않습니다. 밥을 먹고 잠을 자고 다시금 깨어나고 하는 그런 일상적인 일에 고맙게 느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명절 때만은 은총의 하나님께 그저 댓가없이 우리에게 주시는 공기와 물, 해와 달과 별들, 부모자녀 애정과 형제자매가 있음에 대하여 다시금 새삼 감사드리자는 것입니다. 만일 창조주 하나님이 너희에게 매일 숨 쉬는 공기를 이제부터 내가 판매하겠다! 지금까지 너희가 숨쉬는 공기는 무상으로 제공하였지만 이제부터 너희가 숨쉬고 살ㄴ아갈 공기는 내가 특별히 싸게 하여 24 시간 호흡할 양을 2 만원 정도 받겠다고 하시면 2 만원이 아니라 20 만원이라도 사서 써야 하지 않겠습니까? 1 분도 숨을 쉬지 못하면 호흡곤란으로 그저 그냥 싸늘하게 시체로 돌아가는 게 우리 인생 아닙니까? 만일 하나님께서 햇볕정책을 바꾸어 지금까지 내가 창조이래로 햇볕을 무상으로 공급해 왔다만 이제부터는 따뜻함을 주는 햇볕에 대하여 일률적으로 하루에 1 만원씩 받겠다고 하신다면 1 만원 아니라 10 만원이라도 드려야 할 것이 아니겠습니까? 안 그러면 오돌오돌 떨다가 갈 텐데요! 만일 하나님께서 갑자기 우리의 생명을 구성하고 있는 시간을 분초단위로 짤라서 너희가 쓰는 시간을 이제부터 일정한 액수의 돈을 받겠다고 하신다면 핸드폰 사용하는 요금이 10 초당 한 20 원 하는데 너희에게는 10 초당 10 원만 받겠다고 하시면 하루 꼬박꼬박 86400 원씩 챙겨 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명절 때 아홉시간 열시간을 거쳐 차를 타고와서 오랜만에 흩어졌던 가족들이 모여 서로 만나 얼싸안고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웃으면서 지내는 것의 가치를 경제적인 가치로 따지자면 그것을 불과 4-500 만원의 값어치 정도로 어림셈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만일 너희에게 자식을 주는 한 생명을 줄 때마다 1 천만원씩 받겠다고 하신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자식을 보고 기쁨을 얻으려면 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누군가 수백 억원을 줄 터이니 네 손주를 주라고 하면 주겠습니까? 우리는 은행에 들어 있고 내 지갑 속에 있는 돈만을 생각하지만 우리는 값으로 따질 수 없는 하나님의 귀한 은총에 의해 포위가 되고 하나님의 사랑에 포로가 되어 살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수많은 헌금봉투에 적혀 있는 내용 가운데 “하나님, 저희가 숨 쉴 수 있는 공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하고 감사예물을 드린 사람이 없습니다. “하나님, 하루 86400 초를 주셔서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고 1 년에 단 한번만이라도 86,400원을 드려서 감사하는 성도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만히 보면 우리가 조금이라도 없으면 죽는 그런 것들은 너무도 흔하게 우리에게 그저 무상으로 주어져 있습니다. 우리는 일년에 한 번 정월 초하루나 첫 주에 하나님께서 내게 생명을 주시고 여상하게 베풀어 주시는 은총에 다시금 감사하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명절 둘째 계명은 자식세대들은 반드시 낳아주시고 길러 주신 부모님을 찾아뵈고 문안드리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근대화와 산업화가 너무도 빨리 진행되는 동안에 대가족들이었던 전통적 의미에서 가족은 빠르게 해체되어 갔습니다. 일터와 직장에 따라 삶의 터전들이 달라지게되어 부모와 자식들이 서로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부모들은 살던 고향에서 농사를 짓고 살고 자식들은 학교나 일터 그리고 직장에 의해 다른 지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가족들이 한 지역에서 살고 있는 경우가 많지 않으며 지역적으로 떨어져 있고 헤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경에 의하면 결혼을 하게 되면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합하여 한 몸을 이루게 되어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신앙의 조상들도 이리저리 흩어지게 되는데 결국 부모가 시시던 고향으로 찾아갑니다. 명절 때에는 자식된 이들은 반드시 부모님을 찾아가 뵈어야 합니다. 지금은 소천하셨습니다만 성경에 대해 말하기를 고대의 수많은 동서고금의 고전들 중에서 성경과 같이 효에 대해 강조하는 “효의 문서”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성경은 부모에 대해 “부모를 공경하고 효도하라! 이것이 옮으니라!” 하였습니다. 명절 때에 자식세대들은 이 때 집중적으로 효도를 다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효도는 부모님께 찾아가서 얼굴을 뵈어 드리고 아부지! 어머니! 불러 드리는 일입니다. 뭘 사드리고 용돈도 드리고 하는 일들은 다 부차적인 일입니다. 제가 수원에 살 때 명절이 돌아왔습니다. 눈이 많이 와서 고속버스가 가는데 어떤 때는 1 시간에 30 센티미터씩 기어갔습니다. 결국 17 시간을 걸쳐 광주 집에 도착하였을 때 그냥 있지 왜 왔냐 하면서 핀잔을 들었지만무척 즐거워하시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효도 중의 효도”는 부모님을 찾아뵙고 자신의 얼굴과 자신이 낳은 자식들의 얼굴을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 하고 다정하게 불러 드리는 것 이상 더 큰 효도가 없습니다. 금번 명절에 한 번 안 해 본 일을 한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 부모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엄마 사랑해요!, 아빠 사랑해요!”하면서 꼭 껴안고 그리고 엄마 얼굴에 아빠 얼굴에 내 얼굴을 부벼 보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여러분의 부모님은 행복의 꼭지점으로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저는 며칠 전 우리 교회 강용심 권사님을 찾아갔습니다. 권사님 이제는 92 세가 되셨습니다만 “강용심 권사님 사랑합니다!” 하고 꼭 안아 드리고 제 얼굴을 권사님 얼굴에 부벼 드렸더니 단추구멍과 같은 눈으로 웃으시면서 너무너무 좋아하셨습니다. 천국에 가서도 하나님의 품에 안기셨을 때도 아마도 더 이상의 표정을 못 지으셨을 것입니다. 우리는 유교적 전통 같은 것이 있어서 사랑의 표현을 적극적으로 잘 못하지만 금번 명절에는 꼭 부모님을 꼭 안아드리고 내 얼굴로서 부모님의 얼굴을 부벼 드리고 사랑합니다! 하고 말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부모님은 징그럽다 하시면서 피하실지 모르겠지만 그러시면서도 무척 속으로는 좋아하실 것입니다. 말할 수 없는 부모자식간의 애정이 그 가슴에서 가슴으로 흐를 것입니다. 만일 부모님이 구존해 계시지 않으면 부모님에게 효도할 수 있는 방법이 없겠습니까? 있습니다. 이 땅에서 신앙생활을 잘하는 일입니다. 부모님이 지금 천국에 계신다면 자식들에 대한 유일한 소망은 땅에서 하늘 아버지를 잘 섬기는 일일 것입니다. 만일 땅에서 자식들이 하늘 아버지를 잘 섬긴다면 하늘에 계신 부모님들도 마음을 뿌듯하게 여길 것이고 그것이 도 다른 차원에서 효도가 아니겠습니까?


명절 셋째 계명입니다. 부모님 세대들은 자식들을 위하여 자식들이 찾아올 때 반드시 축복하며 기도하시라는 것입니다. 보통 부모님들은 자식들에게 부모님의 은혜를 알아라!고 합니다만 꼭 그렇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님들도 자식들이 주는 은혜를 알아야 합니다. 아이가 엄마 손을 잡고 가면서 엄마를 쳐다보면서 해맑게 웃습니다. 재미있고 깜찍한 말을 하면서 부모를 즐겁게 해 줍니다. 얼마 전 우리 교회 한 아이가 무슨 시험을 보아서 나라가 책임을 지고 키우는 영재가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 아이는 엄마 하나님께 감사헌금 5 만원 꼭 하세요! 저에게 만 오천원이 있으니 보태서 하세요! 했다고 엄마가 자랑스럽게 얘기를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대견스럽습니까? 우리 부모세대들은 자식들이 존재해 있어 부모에게 주는 은혜를 알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부모세대들은 성경적인 전통에 따라 자식들을 축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경에 보면 축복할 수 있는 권한이 두 종류의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민수기에 6 장에 보면 제사장에게 축복권이 주어져 있습니다. 제사장이 축복하면 하나님께서 제사장을 자신의 대리로 보아서 축복한 그 사람에게 복을 내리겠다 하셨습니다. 성경에 보면 축복권은 부모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부모가 누구에게나 축복을 하면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부모가 자기 자식을 축복하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복을 내리십니다. 창세기에 보면 아브라함이 자식인 이삭을 축복하고 이삭은 야곱을 축복하고 야곱은 열두 자식들과 특별히 요셉의 두 자식들 자기 손주들을 축복하였고 성경에 보면 부모가 축복하면 하나님께서 그 축복을 그대로 이루어 주셨습니다. 왜그럴까? 하나님도 우리의 어버이 되시니까 부모의 심정을 잘 아시기 때문에 부모가 자식을 하늘 아버지께 부탁을 드리고 기도하면 그 기도를 기뻐 들어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금번 명절에 찾아오는 멀리 객지에서 찾아오는 자식들에게 차 뒤트렁크에다 쌀도 넣어주고 무말랭이도 넣어주고 고추며 호박이며 옴천 토하젓도 넣어주고 찹쌀도 넣어주는 것으로 끝나지 마시고 부모님 세대들은 자식들의 손을 두 손으로 꼭 잡고 “하나님 제 큰 자식에게 복 내려 주옵소서!”, “하나님 제 둘째 자식에게 복 내려 주옵소서!”, “하나님, 제 막내 딸에게도 복내려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단지 그렇게만 기도해도 훌륭한 축복기도가 됩니다. 아니면 우리 교회 1 월의 인사말처럼 축복해도 무척 좋습니다. 자식들 머리에 손을 얹고 “아쉬레아 하이쉬!~” 하거나 하나님 제 자식의 머리에 애비인 제가 손을 얹었습니다. 아쉬레아 하이쉬 복의 근원이 되는 복을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시기를 바랍니다. 부모가 자식을 축복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복을 내려 주십니다. 복의 근원이 되는 복을 받아서 복을 아무리 나눠주고 베풀어 주어도 다시금 내 안의 샘물에는 다시금 그윽이 고여 있어 또 나누어 줄 수 있게 됩니다. 아니면 창세기 49 장 22 절 말씀을 펴놓고 야곱이 요셉을 축복하듯이 축복해도 됩니다.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이 축복에다가 요셉 대신에 자신의 자식이나 손주손녀 이름만 넣어도 됩니다. 머리에 손을 얹고 예를 들어 “선우는 무성한 가지 곧 샘곁에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하고 아멘하면 됩니다. 부모님 세대인 여러분들이 금번 명절에 자식에게 그렇게 축복하면 자식들에게 이렇고 저런 모든 것들을 주는 것보다 더 크고 오진 것을 자식에게 주는 것이 됩니다. 자식을 축복하고 또 축복하는 금번 명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명절 넷째 계명입니다. “너희는 형제자매간이든지 남녀간에 우애하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형제간에 서로 우애함을 이렇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이는 이스라엘 각 지파들이 모여서 성전에 올라가면서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서로 하나가 되어 우애하면서 부르는 노래입니다. 형제와 자매들이 한 상에 둘러서 먹고 마시면 거기가 바로 낙원 근처에 와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명절에는 그동안 흩어졌던 자녀들이 함께 한 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서로 전혀 다른 세계 속에서 살다가 각자의 가치관으로 각자의 삶을 살다가 서로 만나게 되면 서로 어느 순간 말다툼을 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싸움도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남자들은 모여서 화투를 치면서 떡 가지고 와라 술가지고 와라 하지만 여자들은 부엌에서 하루 종일 음식을 만들다가 허리를 구부린 채 계속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러다가 명절에 병이 생기는 여자분들이 많습니다. 명절에는 형제자매와 가정 간에 우애를 더욱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지만 서로 다투어 대판 싸움을 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바로 이때 부모세대들은 명절이 오면 자식들에게 세배를 받은 다음이나 자식들이 모두 왔을 때 자식들을 위하여 성경책 한권씩을 사서 제일 앞에다 로마서 12 장 10 절과 11 절을 적는 것입니다.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그리고 난 다음에 한 마디를 적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한다! 예수님 잘 섬기고 형제간에 우애하여라! 2006 년 설날에 엄마아빠가! 하고 세배를 받고 친필로 쓴 성경책을 주면 더 이상 그럴 수 없이 좋은 부모가 되는 것입니다. 아니면 세배를 받고 난 다음에 밥상을 받을 때 자식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게 해 주옵시고 형제간에 우애하게 해 주옵소서! 간절하게 기도하는 일입니다. 일을 할 때에도 아들들은 그저 놀게 하고 며느리들이나 딸만 일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들들에게 앞치마를 두르게 하고 평소에 안 해보는 일을 하여 이 부모를 즐겁게 해 보아라 하고 명절 때 해야 할 일을 나누어서 맡기도록 하는 일입니다.


명절 다섯째 마지막 계명입니다. “손을 펼쳐서 어려운 이웃을 적극 도우라!” 명절 때에는 모든 사람들이 즐기고 좋아하지만 빛이 비치는 곳에 어둔 그늘이 있듯이 소외된 이웃들이 옆에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자녀들이 없거나 자녀들도 찾아오지 아니하고 그 누구도 돕지 못한 이웃들이 숱하게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애잔한 마음을 가지고 계십니다. 잃을 것 없는 이들보다는 잃은 양을 찾아 나서시는 은총의 하나님이십니다. 만일 우리들이 명절 기간에 특별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예수님 사랑을 가지고 돌본다면 우리를 무척 기특하게 여기실 것입니다. 자식들 중에 우리 하나님은 만일 자녀들 중에 소외되고 어렵게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있으면 그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소외된 이들이 있는 곳에 계셔서 눈물을 흘리십니다. 신명기 10 장 18 절에서 19 절입니다.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여 그에게 떡과 옷을 주시나니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떡과 옷을 나눌 때 우리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히브리서 13 장 16 절입니다.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우리가 어려운 이웃에게 선을 행하고 먹을 것과 입을 것을 나누어 주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제사가 드릴 때 영광을 받으시는 것과 같이 기뻐 받으신다 하신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이 지내는 명절과는 달라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 대해 나누는 시간으로 삼아야 합니다. 내가 내 손에 있는 빵을 내가 먹으면 그것은 육체적입니다. 그러나 내가 내 손에 있는 빵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눠 먹으면 그 빵은 영적으로 돌변합니다.


이 시간 명절 다섯 계명을 다시금 요약하여 말씀드립니다. 명절의 첫 계명입니다. “너희는 생명과 시간을 주시고 가정과 가족들을 주시고 명절과 기쁨을 주신 은총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라!”. 명절 둘째 계명은 자식세대들은 반드시 낳아주시고 길러 주신 부모님을 찾아뵈고 문안드리라는 것입니다. 명절 셋째 계명입니다. 부모님 세대들은 자식들을 위하여 자식들이 찾아올 때 반드시 축복하며 기도하여라는 것입니다. 명절 넷째 계명입니다. “너희는 형제자매간이든지 남녀간에 우애하라!”는 것입니다. 명절 다섯째 마지막 계명입니다. “손을 펼쳐서 어려운 이웃을 적극 도우라!” 명절을 저는 둘로 나눕니다. 하나는 하나님을 믿는 자가 지내는 명절이 있고 하나님이 없는 자들이 지내는 명절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명절을 지내는 것이 다릅니다. 명절이 오면 온 가족들과 함께 하나님께 감사하며 예배하고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서로 형제우애와 사랑을 나누며 자녀는 부모를 공경하며 부모는 자녀를 축복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명절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은 자들의 명절은 명절날 그저 우상을 숭배하고 세상의 쾌락에 빠지거나 형제자매간에 서로 싸우고 술과 함께 진탕이 되어 만신창이가 되는 명절이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들은 하나님께서 해와 달과 별들을 주시어 베풀어 주신 금번 명절을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부모님께 효도하면서 자식들을 축복하면서 형제간에 우애하면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면서 명절을 기쁘게 보내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해와 달과 별을 주시고 우리에게 명절의 은총의 시간을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저희로 이 명절을 보낼 때 하나님께서 어제와 오늘 저희를 사랑하셔서 변함없이 내려 주신 은총에 감사하며 보내게 하옵시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자식들을 축복하면서 보내는 은총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금번 명절이 형제자매들과 우애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저희들에게 있는 것들을 아낌없이 서로 나누고 함께 즐거워하는 명절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주님을 모시어 살 때 주님과 함께 있는 날들은 모두가 기쁨의 명절입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 복되신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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