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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의 선택!!

관리자 2010-07-20 (화) 23:14 13년전 2292  
 

2006 년 5 월 14 일(주일) 오전 8 시, 11 시 강진읍교회 주일낮예배 


성서본문 : 사도행전 6 장 1 절 - 7 절     

제       목 : 일꾼의 선택!!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은총과 축복을 오늘 성전에 나아온 성도 여러분 모두와 그리스도의 정신을 가지고 금번 지방선거에 나서려 하는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넘치게 부어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성경본문은 사도행전 초대교회의 일꾼을 뽑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에 예루살렘의 초대교회는 마가의 다락방에 모였습니다. 120 문도가 모여서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받기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이 충만하게 임하였습니다. 예루살렘의 초대교회에 성령이 충만하게 임하게 되고 사도들이 성령충만을 받게 되자 불을 토하듯이 말씀을 전하게 되고 말씀이 더하여 나갈 때 교회는 그때부터 폭발적인 부흥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4 장 4 절에 보겠습니다. “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었더라”. 성도들은 엄청나게 불어나는데 교회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은 사도들 밖에 없었습니다. 사도들은 성도들을 말씀으로 먹이랴 성도들 중에 형편이 어려운 이들을 돌보랴 하여 눈코뜰새 없이 바빴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자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본업에 등한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는 구제하는 일들에 사도들이 집중하다 보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이 소홀해지게 되었습니다.


오늘 사도행전 6 장은 그러한 상황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1 절과 2 절을 보겠습니다.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들을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구제와 대접하는 일은 사도들이 하지 않아도 될 일이므로 일꾼을 세워 그들에게 맡기기로 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들은 나름대로 일꾼을 선택하는 기준을 정합니다. 사도행전 6 장 3 절과 4 절입니다.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여기서 우리는 사도들의 선택기준을 볼 수 있습니다. 일꾼을 뽑는 기준을 세 가지로 정합니다. 성령이 충만한 사람, 지혜가 충만한 사람, 칭찬받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사도들이 그런 기준을 가지고 직접 골라서 선택합니까? 아닙니다. 사도들은 회중들 즉 성도들이 직접 일꾼을 선택하게 한 것입니다. 물론 사도들은 누가 적당한 일꾼인지를 잘 알 것입니다만 사도들이 직접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성도들이 직접 뽑도록 한 것입니다. 왜 그렇게 하였을까? 사도들이 직접 뽑는 것보다도 성도들이 직접 뽑는다면 성도들은 스스로 생각하기를 “야 우리도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하는 사람을 뽑을 수도 있고 뽑힐 수도 있겠구나” 하면서 좋아할 것입니다.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가지고 주의 거룩한 사업에 동참할 수 있으니 애정도 남다르게 되고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사도들이 그렇게 일꾼을 뽑도록 지침을 내리자 성도들의 첫 반응이 무엇이었습니까? 사도행전 6 장 5 절입니다.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성도들은 사도들의 말을 듣고 무척 기뻐하였습니다. 초대교회의 조직과 질서에 최초로 선거제도가 생기게 된 것입니다. 바로 선거제도가 생기게 되면서 초대교회는 더욱 활기를 띠었을 것입니다. 기뻐하면서 어떻게 하였습니까? 나하고 가깝거나 친척인 사람, 나에게 뭣인가를 주는 사람,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을 나에게 눈깔사탕이라도 더 가져다주는 사람을 선택하였습니까? 아닙니다. 오늘 성경 사도행전 6 장 5 절에서 6 절입니다. “온 무리가 이 말을 듣고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루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하였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성도들은 사도들이 지침을 내려준 대로 선거를 하였고 결국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 일곱 집사들이 당선되었습니다.


오늘날 선거를 보면 잡음이 많고 송사도 많고 부정도 많지만 당시 초대교회 선거에는 일절 잡음이 없었습니다. 무슨 흑색선전이나 돈 봉투 사건이나 매표사건이나 어떠한 부정선거도 없이 유례없이 깨끗하게 공정하게 선거를 치루었습니다. 그런 이후 초대교회가 어떻게 됩니까? 사도행전 6 장 7 절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매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더라”. 무엇입니까? 일꾼이 선정되고 난 후 그동안 사도들이 하였던 구제와 봉사의 일을 집사들이 도맡아 하였고 사도들은 말씀을 전하고 기도하는 일에 전무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게 되었고 그 결과 교회는 더욱 부흥하고 성장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문명과 역사, 우리의 사회와 문화, 교육과 과학, 경제와 정치까지도 성경에서 배워야 합니다. 성경 안에 비추어 보고 성경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을 때 거기에 올바른 길이 있을 뿐 아니라 거기에 번성하고 흥왕하는 길이 있습니다. "Standard Oil" 회사라고 하면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름회사로 이집트에서 기름을 퍼내고 있다고 하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 미국의 석유회사가 이집트에서 석유를 퍼내게 되었는가 하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스탠다드 오일 회사의 중역 가운데 신앙이 돈독한 사람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가 창세기를 다 읽고 출애굽기 제 2 장을 읽다가 “레위 가족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들어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나 더 숨길 수없이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강가 갈대 사이에 두고” 이 구절을 읽는 동안 그의 머리에는 무엇인가 번갯불처럼 스쳐지나가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렇지 역청이지!! 역청이란 영어로 피치(Pitch)라고 하는 것인데 피치는 바로 석유인 것입니다. 모세의 어머니가 역청을 구할 수 있었다면 바로 그곳에 기름이 날 것이 틀림없다고 판단한 그는 “찰스 휫샤트”라고 하는 지질학자를 이집트로 보내 현지를 답사하게 했습니다. 아닌게아니라 모세의 어머니가 모세를 갈대상자에 담아 떠내려 보냈다고 하는 바로 그곳에서 커다란 유전을 발견하게 되었고 엄청난 부자가 되었습니다. 이같이 성경 속에는 경제가 있고 부가 있습니다.


성경에는 우리 삶을 윤택하고 풍요롭게 하는 삶의 황금 같은 원리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마태복음 7 장 14 절입니다. 성경에는 최고경영자 즉 CEO가 되는 지도 원리도 있습니다. “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성경에는 정치의 최고의 가르침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본 사도행전의 성경말씀은 단지 교회의 일꾼을 뽑는 일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나라의 일꾼 지역의 일꾼을 뽑는 일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번 달 5 월 마지막 날 5 월 31 일은 지방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원래 우리나라 건국헌법에는 지방자치법이 있었고 지방자치제가 확립되어 있었지만 5.16 군사쿠데타로 지방의회가 해산되어 제 3, 4, 5 공화국에서는 그저 명목상으로 존재하고 있다가 제 6 공화국 노태우 전대통령에 의해서 새로이 지방자치법이 제정하여 풀뿌리 민주주의가 발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이후 구체적으로 시행되어 주민들이 직접 선거에 의하여 도지사, 도의회의원, 군수, 군의회의원을 뽑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지방자치제는 시행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였고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지만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지방을 가꾸고 발전시킬 수 있는 잠재성 가능성이 점점 더 확대되어가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선거는 매년 4 년 마다 하는데 만일 선거를 통해 좋은 지도자를 선출해 놓으면 지방과 그 지방이 속한 나라가 견실한 발전을 이룰 수 있게 되지만 사리사욕만을 추구하는 사람을 지도자로 잘못 뽑으면 그만큼 지역발전은 정체되어 4 년 동안 지역과 주민들은 고통의 회오리 속에 있게 됩니다. 금번 다가오는 5.31 지방선거는 무척 중요하고 중요합니다. 이 지역에 진정 필요한 좋은 일꾼을 뽑아야 강진이 맑아지고 훤해 집니다. 이 시간 5.31 선거에서 어떤 일꾼을 뽑아야 하는가에 대하여 성경에 나오는 일꾼 선택 기준 세 가지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이전에 선거에 대하여 우리는 기본 상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 후보를 찍으면 안됩니다. 남을 비방하거나 돌아다니면서 다른 후보를 깍아 내리는 사람은 찍지 말아야 합니다. 남을 깍아 내리면서 내가 올라가려는 사람은 우선 인간성에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서 지역의 지도자로서 적합하지 못합니다. 남에게 흑색선전을 하면서 그에 대한 반사이익을 얻으려 하는 사람은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이기에 그런 사람은 당선되면 빛의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어둠을 조장하는 정치를 하게 되어 결국 우리가 사는 지역을 망치게 됩니다.


링컨이 상원의원선거에 입후보하여 더글러스 후보와 겨루게 되었을 때였습니다. 두 사람이 합동 선거 유세를 하던 날, 더글러스 후보가 링컨의 과거 경력을 문제삼아 그를 비방하기 시작했습니다. “링컨 후보는 그가 전에 경영하던 상점에서 팔아서는 안 될 술을 팔았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법을 어긴 일인데, 이렇게 법을 어긴 사람이 상원의원에 당선되면 이 나라의 법과 질서를 어떻게 바로 잡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링컨은 상원의원이 되어서는 절대로 안 될 사람입니다.” 이 말을 들은 청중들은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모두들 이번에는 링컨이 더글러스 후보에게 무릎을 꿇게 되었다고 생각하며 걱정스럽게 링컨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링컨은 전혀 당황하거나 흥분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고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더글러스 후보가 말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본인이 그 상점을 경영하던 당시 더글러스 후보는 저의 가게에서 가장 술을 많이 사먹는 최고의 고객이었습니다. 그리고 더 확실한 사실은 저는 이미 술파는 일을 그만 둔 지 오래되었지만 더글러스 후보는 여전히 그 상점의 충실한 고객으로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청중들은 링컨의 재치 있는 답변에 큰 소리로 열광하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더글러스는 신속하게 화제를 돌려 다시 링컨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링컨은 말은 그럴 듯하게 하지만 실은 두 얼굴을 가진 이중인격자입니다” 링컨은 이번에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한 음성으로 응수했습니다. “더글러스 후보가 저를 두 얼굴을 가진 사나이로 몰아세우고 있습니다. 좋습니다.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여러분께서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일 제가 두 얼굴을 가진 사나이라면, 오늘 같이 중요한 날, 왜 제가 이렇게 못 생긴 얼굴을 가지고 나왔겠습니까?” 사람들은 모두 손뼉을 치며 배꼽을 잡고 웃었습니다. 이렇게 링컨은 더글러스 후보의 공격에 당황하거나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고, 유머 섞인 재치 있는 답변으로 청중들을 압도하였고 상대의 공격을 유머로 응답함으로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었습니다.


흑색선전하지 않는 후보 뿐만 아니라 우리가 투표할 때 돈을 써서 표를 매수하려 하거나 물질을 사용하여 표와 연결시키려 하는 사람을 선택하지 말아야 합니다. 돈을 써서 당선이 되면 본전이 생각나기 때문에 부정한 방법으로 공금을 유용하게 되고 검은 돈에 대한 유혹을 쉽게 받을 것이기 때문에 우리 고장을 위해 쓰여질 돈이 결국 그 사람의 포켓 속으로 들어가게 되니 얼마나 우리 고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까? 또한 개정된 선거법은 엄격해서 만일 후보자로부터 돈이나 물질을 받은 사람은 50 배로 물어내야 합니다. 후보로부터 2 만원 식사대접을 받은 사람은 100 만원을 물어내야 합니다. 5.31 선거가 다 끝나기까지 성도들은 일점일획이라도 선거법에 미동의 저촉도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금번 선거에 출마하게 되는 강진읍교회 출마자들도 그럴리는 없겠지만 돈을 써서 선거에 당선되어야 하겠다는 조금치라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바랍니다. 내가 투표한 한 표가 내 고장을 아름답게 하고 발전시킨다는 마음으로 꼭 투표를 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투표를 해야 합니까? 이 시간 성경에 나타난 대로 세 가지 기준을 들어 말씀하고자 합니다.


첫째, 칭찬받는 사람을 택해야 합니다. 예루살렘 교회에서는 일곱 집사를 뽑을 때 그가 사는 이웃이나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로부터 칭찬받는 사람을 선택하도록 하였습니다. 단지 믿음만 본 것이 아니라 실제 생활이 어떠한지를 본 것입니다. 그가 신앙으로 빛을 비추이는 생활을 하는지 아니면 어둠을 뿌리는 생활을 하는지를 그 생활을 면밀히 살펴보고 주변에서 칭찬받는 사람을 택하게 하였습니다. “아 그 사람 괜찮아! 율법없이도 살 사람이야!”, “주변에 그 사람 같은 사람이 많이 있으면 좋겠어!”, 인간적으로도 그런 평판이 좋은 사람을 선택하게 한 것입니다. 사도행전 16 장 2 절에서 3 절입니다.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자니 바울이 그를 데리고 떠나고자 할 새”. 무엇입니까? 사도 바울이 누구를 택하였습니까? 디모데를 동역자로 택하였습니다. 택한 기준이 무엇입니까?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받은 자였습니다. 칭찬받은 디모데를 데리고 다니면서 자신의 목회와 선교의 후계자로 삼은 것입니다. 초대 교회에서는 집사를 뽑을 때 주변 이웃에게 고통을 주거나 피해를 입히거나 부모에게 불효하거나 주위 사람으로부터 손가락질받는 사람, 욕 얻어먹는 사람, 남에게 뼈아픈 눈물을 흘리게 하는 사람, 부정직하게 주변에 거짓말을 하고 해악을 끼치는 사람은 그 사람이 믿음이 있고없고를 떠나서 제외시켰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한 때 행정자치부장관을 뽑을 때 마을 이장 출신을 뽑았습니다. 이장 출신이 나중에 남해군수가 되었습니다만 김두관 씨를 장관을 뽑을 때 물론 여러 기준들이 있었지만 뽑은 선택 기준 중에 하나가 “남해주민들로부터 무척 신망을 받고 칭찬을 받는다는 점”을 참작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한 사람을 높이 들어 세우실 때 그 사람의 주변의 사람들과의 관계들을 보십니다. 갈등을 일으키고 불화를 낳고 어둠을 뿌리고 다니는 사람인지 모든 사람과 화평을 추구하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사람인지를 보십니다. 성도 여러분들 중에 금번 지역일꾼으로 나서게 된다면 더욱 칭찬받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라고 성도 여러분들이 지역의 일꾼을 뽑을 때는 이같이 주변에서 칭찬받는 사람을 뽑으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을 칭찬하심을 들을 수 있지만 하나님의 칭찬까지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둘째, 지혜가 있는 사람을 택해야 합니다. 여기서의 지혜는 단지 세상의 지식이나 정보가 많은 세속적인 지혜의 사람이 아닙니다. 하늘의 지혜입니다. 성경에 보면 지도자를 선택할 때는 단지 믿음 있는 자만을 택하지 않습니다. 지혜 있는 자를 택하여 세웁니다. 애굽왕 바로도 요셉과 같은 지혜 있는 자를 택하여 국무총리로 삼습니다. 신명기 1 장 13 절입니다. “너희의 각 지파에서 지혜와 지식이 있는 인정받는 자들을 택하라 내가 그들을 세워 너희 수령을 삼으리라 한즉”.  모세가 어떤 사람을 지도자로 세웁니까? 지혜와 지식이 있는 인정받는 자를 택합니다. 예루살렘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집사를 선택할 때 믿음이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지혜가 있는 사람을 택하였습니다. 일하는데도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지혜가 있어야 잘 섬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은 글로벌 시대 무한경쟁의 시대입니다. 21 세기에서는 지도자에게는 얼마나 많은 노동력이 있고 얼마나 많은 재력이 있고 얼마나 많은 시간이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는 지혜가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합니다. 교회의 일꾼을 선택하는데 있어서나 이 지역의 일꾼을 택하는데 있어서나 얼마나 그가 지혜가 있느냐가 선택의 관건입니다. 그 사람의 지식과 지혜가 그 지역의 인프라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지혜가 있는 것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이는 그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냐 아니냐로 결정합니다. 잠언 9 장 10 절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이 진정한 지혜가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진실하게 믿고 그를 의지하며 살아간다면 그는 참 지혜가 있는 사람들로서 그런 지혜가 있는 사람을 선택해야 합니다. 요즘 베스트셀러인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링컨>을 보면 링컨의 신앙 십계명이 나옵니다. 그가 언제부터 십계명을 세워서 지켰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는 그것을 일평생 붙잡고 살았습니다. <제일은 나는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며 예배생활에 힘쓸 것이다. 제이는 나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서를 묵상하고 그 말씀을 실천할 것이다. 제삼은 나는 도움을 베풀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날마다 겸손히 기도할 것이다. 제사는 나는 나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것이다. 제오는 나는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할 것이다. 제육은 나는 연약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할 것이다. 제칠은 나는 하나님만을 높여 드리고 그 분께만 영광을 돌려드릴 것이다. 제팔은 나는 하나님 안에서 우리 모두는 자유하며 평등하다고 믿는다. 제구는 나는 형제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실천할 것이다. 제십은 나는 이 땅위에 하나님의 진리와 공의가 실현되도록 기도할 것이다> 링컨은 이렇듯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지혜의 근원을 얻어 그 지혜로 살았고 하나님께서는 신실한 그를 높이 들어 미국을 다스리는 대통령으로 선택하신 것입니다. 오늘날 미국 사람들이 두 번째로 존경하는 사람이 링컨입니다. 첫 번째는 물론 예수님입니다.


셋째,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을 택해야 합니다. 초대교회는 일꾼을 뽑을 때 재력이 있거나 사회의 명망이나 신분이 높은 사람을 택하지 않았습니다.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을 뽑았습니다. 성령은 그리스도의 영입니다. 그리스도의 영과 그리스도의 정신이 충만한 사람을 택하였습니다. 초대교회가 선교를 위해 사람을 보낼 때에도 성령이 충만한 사람을 뽑아 보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그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 권하니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바나바는 믿음도 충만하고 성령도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매 번 기도할 때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를 시작합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기도합니다. 만일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이 기도를 구체적으로 드리려면 주의 뜻이 내가 사는 이 강진에서 이루어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이 지역에서 일하는 일꾼도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충만한 사람,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 섬기도록 해야 합니다. 그것은 선거를 통해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저 세상철학을 가지고 있고 그런 속세의 능력보다도 그리스도의 섬김과 나눔과 사랑의 정신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주기도문, 뜻이 하늘에서 이뤄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그렇게 제대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도자를 뽑을 때 그가 정치 6 단이냐 아니면 9 단이냐를 놓고 9 단을 뽑을 것이 아닙니다. 지도자를 뽑을 때는 하나님의 영의 감동함을 받은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창세기에 보면 바로왕이 자기네 나라를 통치할 사람을 찾는데 어떤 기준으로 찾습니까? 창세기 41 장 38 절에서 40 절입니다. “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요셉이 나라를 다스렸을 때 애굽은 흉년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리스도의 영으로 충만된 이들이 좀더 많이 정치 일선에 나아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정치일선에서 세속의 철학으로 정치하지 아니하고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섬겨 우리가 사는 이 땅이 주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결론입니다. 지도자를 잘 뽑아야 합니다. 언젠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내놓은 구호가 프랭카드에 걸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러분이 한 표를 잘 행사하면 대한민국의 등급이 올라갑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한 표를 행사하여 좋은 일꾼을 뽑으면 우리 지역의 발전과 번성이 거기 달려 있습니다. 금번 5.31 선거는 이 강진지역에서 유례없이 부정선거, 금전선거가 없는 깨끗한 선거로 치러지기를 기도하시고 선택을 하실 때에는 오늘 사도행전에 있는대로 1. 칭찬을 받는 자, 2. 하늘의 지혜가 충만한 자, 3. 그리스도의 영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를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바로 그렇게 선택을 할 때 우리는 주의 뜻을 이루는 귀한 도구가 됩니다. 성도 여러분들은 참으로 선거를 할 때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누가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사람입니까? 물어보시면서 투표하시기를 바랍니다. 은총의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와 강진을 말할 수 없이 복 내려주시어 좋은 지도자들이 선택되어 더욱 밝아지고 더욱 환해지고 더욱 아름다워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이제 다가오는 5.31 지방선거에서 투표해야 할 성도들에게 성경 사도행전의 말씀을 들려주었습니다. 이 말씀에 따라 칭찬받는 자, 성령과 그리스도의 영이 충만한 믿음 있는자, 하늘의 지혜가 가득한 자를 선택하기를 원합니다. 저희로 분별력과 예지를 주시옵시고 진정 이 고장에 필요한 일꾼을 택하여 그들로 인해 나라와 지역이 점점 더 발전하며 더욱 아름다워지고 맑아지기를 원합니다. 금번 출마할 후보자들에게 크신 은총을 베풀어 주옵시고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일할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이 지역에 부정선거 금권선거가 판을 치지 않게 하시고 맑고 깨끗한 지도자를 주님이 친히 선택하여 주시옵소서! 금번 5.31 지방선거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이루어 주시옵소서! 예수님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니다. 아멘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1-03 21:25:06 총무 칼럼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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