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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관리자 2010-07-17 (토) 20:18 13년전 3318  

(*. 부끄럽습니다만 과거에 지역교회에서 했던 말씀을 컬럼에 싣는 것은 말씀을 공유하기 위함입니다. 본문과 제목 예화를 비롯한 설교힌트 등 모든 것을 동역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2006 년 11 월 19 일 (주일) 오전 10 시 반 강진읍교회 

추수감사주일 / 교회설립 93 주년 기념주일 


성경본문 : 골로새서 2 장 6 절 - 7 절   

제    목 :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은총과 평화가 오늘 강진읍교회 설립 93 주년과 추수감사주일에 나아온 에바다 교회 성도들과 강진읍교회 모든 성도들 위에 흘러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거 아십니까? “노래는 부를 때까지는 노래가 아니며, 종은 울릴 때까지 종이 아니고, 사랑은 표현할 때까지 사랑이 아니며, 축복은 감사할 때까지 축복이 아니다” 감사할 때 축복이 옵니다. 이 시간 축복받으십시다. 하늘을 향하여 두손들어 “할렐루야 하나님 감사합니다!!” 손을 흔들면서 2007 년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 감사합시다!!


오늘은 에바다 교회 성도들을 생각하면서 말씀 전문을 문자로 만들었습니다. 영상을 통해 보면서도 말씀의 은혜를 나누도록 하였습니다. 골로새서 2 장 6 절에서 7 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6 절과 7 절 말씀을 한 자 한 자 세어본다면 모두 63 자입니다. 이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9 자로 줄일 수 있습니다. 감사함을 넘치게 해야 하겠는데 어떻게 하면 감사함을 넘치게 할 수 있습니까? 성경에 질문을 하면 성경은 반드시 그 해답을 우리에게 줍니다. 6 절 후반절과 7 절 전반절에 감사가 넘치는 비결이 있습니다. 6 절 전반절의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와 후반절 “그 안에서 행하되”, 7 절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이 말씀대로 하면 자연 감사가 넘치게 됩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실 때 감사가 나오게 되고, 예수님 안에서 행할 때 감사가 나오게 되고, 예수님 안에서 뿌릴 박을 때 감사가 나오게 됩니다. 말


씀을 준비하는 동안 아내가 새 형광등을 가지고 왔습니다. 당신 방 불빛이 희미하니 이것을 연결하라고 주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불빛이 상당히 어두웠는데 네 개의 형광등 중에서 세 개가 꺼져 있었습니다. 형광등을 교체하고 나니 환하게 밝아왔습니다. 형광등은 자신만으로는 빛을 비추이지 못합니다. 전원에 연결되는 순간 빛을 발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교체하고 나서 감사와 예수님 사이의 관계도 마찬가지라는 깨우침이 왔습니다. 감사가 빛이라면 전기의 원천은 예수님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연결될 때 우리는 진정으로 감사의 빛을 밝힐 수 있게 됩니다. 주 예수님 안에서 행하고 주 예수님 안에서 생각하고 주 예수님 안에 뿌리를 박고 주 예수님을 중심에 모시고 살 때 주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고 우리의 믿음의 눈을 뜨게 하셔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보게 하십니다. 은혜를 보게 되니 자연 감사가 넘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저는 아버지와 수도 없이 많이 싸웠습니다. 중학교 때는 아버지의 말씀을 잘 따르는 편이었지만 고등학교 3 학년 때부터 대학을 가는 문제를 놓고 아버지와 첫 판 싸움을 벌렸습니다. 아버지는 신학대학을 가거라! 하였고 나는 “죽으면 죽었지 안 가겠습니다!” 하였습니다. 결국 아버지와 싸워 제가 져서 신학교에 갔습니다. 만일 내가 이겼다면 저는 목사가 되지 않았을 것이고 강진이나 강진읍교회에 오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 이후에도 신학교를 다니면서도 아버지와 많이 싸웠고 제 고집과 주장대로 할 때가 많았습니다. 아버지는 저에게 잔소리를 많이 하셨고 1 년 동안 함께 개척교회를 하면서 여러 번 충돌하였습니다. “에이 보따리를 싸자!” 1 년 만에 저는 서울로 올라가 버렸습니다. 그 뒤에도 아버지는 계속해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지치지도 않으시고 권면도 하셨고 때로는 야단도 치셨습니다. 아버지가 이해가 안될 때가 많았습니다.

언제 아버지를 이해하게 될 때까지 거의 30 여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자식을 막 낳아 길렀을 때는 몰랐는데 자식이 고등학교를 다니고 대학에 갈 때 저는 아이에게 아버지가 저에게 했던 것처럼 자식을 신학교에 보내려 하였고 아이는 직접 얘기는 하지 않았지만 “신학교는 죽어도 가지 않겠다!”고 자기 엄마를 통해서 뜻을 전해 왔습니다. 고삼 막바지에 아이를 태우고 마량으로 내려가면서 아이에게 신학교를 가줄 것을 부탁하였고 아이는 이삼일 말미를 주시면 대답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틀이 지나 전화가 왔습니다. “아부지! 아부지 말씀대로 할께요!” 그리고 신학교를 갔습니다. 아이가 신학교에 간 그 이후로도 아이와 저는 몇 번 의사가 서로 달라 의견이 대립된 때가 있었습니다. 아이가 애비인 내 의견에 따라주지 않을 때 가슴이 아플 때가 있었습니다. 아이의 모습은 예전의 내 모습을 보는 듯하였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어느 순간 나는 아버지의 가슴 속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가슴 속에서 아버지의 눈으로 내 자식을 바라보는 것과 같이 나를 바라다보았습니다. 아하! 아버지가 그때 그래서 나에게 야단치셨구나! 아하! 아버지가 나에게 지칠 줄 모르고 잔소리를 하신 것은 그래서였겠구나! 아버지가 그래서 눈물을 흘리셨구나가 한꺼번에 통째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내가 자식을 보면서 어느 순간 아버지의 심정으로 들어가니 아버지의 눈으로 나 자신을 보게 되었고 아버지가 나에게 했던 일들이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리 한 것이고 그 모든 것들이 나에게 잘해주려 한 것이고 나에게 그것들이 모두 하나하나가 은혜들이었던 것입니다. 그 사랑과 은혜를 모른 채 아버지께 감사하기는 커녕 아버지에게 불평과 원망만 했습니다. 요즘 저는 아버지를 만나면 아부지! 하고 꼭 안아드립니다. 아부지의 은혜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표현입니다. 


성도 여러분들도 하늘 아버지의 가슴 속에 우리 예수님의 가슴 안에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주님 안에 들어가 보면 주님의 뜨거운 가슴을 만나게 될 것이고 주님의 눈으로 나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아하 그렇구나!” 날 사랑하시는 그 가슴이 느껴지기 시작하고 주님 나에게 베푸신 은혜들이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 은혜를 하나씩 하나씩 감사하다가 보면 자연 감사가 넘치게 될 수밖에 없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을 때 예수님은 우리의 시야를 열어주셔서 하나님이 주신 은혜,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게 해 주십니다. 추수하게 해 주신 은혜만이 아니라 추수에 이르게 하시는 모든 과정 속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은혜들을 발견하게 되고 감사하게 해 주십니다. 그렇다면 추수하게 된 것만이 은혜가 아닌 것을 알게 됩니다. 추수한 열매가 있기 까지 역사하신 모든 주님의 손길이 보이게 됩니다.


씨를 주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로 감사하게 됩니다. 씨를 뿌릴 수 있는 논과 밭을 주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로 감사하게 됩니다. 씨를 뿌렸을 때 철따라 우로를 내시고 햇빛을 비추어 주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로 감사하게 됩니다. 씨를 뿌리고 어느 정도 지났을 때 참으로 생명의 신비로 푸른 잎이 나오게 하신 것도 알곡이 여물어 가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로 감사하게 됩니다. 씨를 뿌릴 수 있도록 땀 흘려 일할 수 있는 건강과 생명을 주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로 감사하게 됩니다. 열매를 보면서 기쁨을 얻게 하심도 하나님의 은혜로 감사하게 됩니다. 거둔 결실을 추수감사예물로서 하나님께 바칠 수 있는 믿음 주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로 감사하게 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제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감사가 넘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비밀인데요! 오늘 이 예배에 참석한 여러분들에게만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성도들하고 신앙생활을 하지요! 그런데 그 성도 속에 예수님이 계신지 안 계신지 어떻게 알 수 있느냐 하면 딱 한 가지만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 은혜 감사합니다! 감사를 연발하는 사람의 가슴 안에는 정녕 무엇인가 있는데 그 안에 예수님이 계십니다. 감사가 넘치는 배후에는 감사를 넘치게 하는 무엇인가가 있는데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가 보이고 그래서 감사가 넘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 성도들과 가까이 하면서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맨 날 불평만 하고 짜증이나 내고 남들 비판이나 하고 남을 정죄하기만 하는 사람은 그 사람이 예수 믿은 지 5-60 년이 넘었다 하더라도 그 사람 안에는 미안하지만 예수님이 안계십니다. 예수님이 계시면 그 인생이 그럴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만일 짜증과 불평과 저주와 비판이 많으면 그 사람 안에는 예수님 대신에 마귀가 그 영혼을 점령하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 열매로 그 나무를 안다 하였습니다.


우리 에바다 교회 오용곤 전도사님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항상 웃는 낯입니다. 우리 전도사님은 “감사합니다”라고 말씀을 하지 못하시기에 언제나 수화로 말씀합니다만 감사합니다가 끊이지 않습니다. 우리 전도사님은 육체적인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감사가 끊이지 않은 전도사님 안에는 주 예수님이 언제나 계시기 때문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성도 여러분들에게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는 말씀을 하기 보다는 성도 여러분들 모두가 늘 예수님 안에서 사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번 우리 교회에 심장병어린이 돕기 행사에 온 소리엘 가수 지명현 교수님이 부른 노래 가사 중에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요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사랑합니다. 그것뿐예요!” 이 노래를 요즘 저는 계속 부르고 다닙니다. 지난 번 서울에 KTX 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이 노래만 계속 부르고 올라갔는데 부르는 어느 순간 하나님께서 날 사랑하셔서 베풀어 주신 은혜들이 마치 차창 밖의 아름다운 풍경처럼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예수님 사랑하면 예수님 안에 있게 되고 그러면 내 주변에 수없이 널려 있는 하나님의 은혜들이 파노라마처럼 보이기 시작합니다. 


지나온 강진읍 93 년을 믿음의 시각에서 바라볼 때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1913 년에 이 강진지역에 복음의 씨앗을 심으시고자 강진읍교회를 세우신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강진읍교회가 민족이 어둔 밤 마음에 잠겨 역사에 어둠 짙었을 때에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신앙으로 일제하 삼일독립만세운동에 동참하고 신사참배운동에 반대하다가 교역자가 옥고를 치르게 하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공산당에 의해 우리 배영석 목사님 순교의 피가 흐르게 하시고 값주고 피로 사신 교회를 순교의 전통 가운데 세워주심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였습니다. 지역의 든든한 중심교회로서 또한 강진읍교회 성도들이 금천교회, 영파교회, 덕서교회, 저두교회, 대구중앙교회, 계산교회, 탐진교회, 동문교회를 개척하거나 개척을 지원하게 하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잘못된 지도자들이 독재정치를 할 때 몸으로 아니요 하면서 군부독재와 싸우고 투옥을 당하게 하신 것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였습니다. 신협과 사랑의 집 강진노인전문요양원을 설립하시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게 하심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였습니다. 여러 차례 성전을 지어 봉헌하게 하심도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였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시대시대마다 강진읍교회를 사랑하셔서 교회가 해야할 일을 제대로 하게 하셨고 오늘 우리 성가대가 자랑스런 강진읍교회라 찬양을 한 것도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였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볼 때 93 년의 역사는 하나님의 세심한 은혜의 손길 안에 있었고 믿음의 눈으로 볼 때 모두가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의 품 안아니고는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여 주신 에벤에셀의 은혜를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형제교회인 에바다 교회 성도들도 마찬가지 고백을 할 것입니다. 에바다 교회성도들도 예수님안에서 여러 삶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베풀어 주신 은혜들이 적지 않음을 발견하였을 줄 믿습니다. <
김준호씨는 인하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과에 진학하여 공부하다가 군에 입대했습니다. 군복무 19 개월이 되던 10 월 어느 날 부대에서 관물대 위에 올라가 물건을 정리하다가 실수로 땅바닥에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척추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경추를 크게 다쳐 전신마비 환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절망적인 신체장애를 탓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받은 바 은혜를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첫째는 내가 전신마비 환자가 되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고 믿게 된 것이 무엇보다 감사하다 하였습니다. 둘째는, 군대에서 다쳤기 때문에 치료비를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한다 하였습니다. 셋째는 원호병원에 입원하는 중에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된 것을 감사한다 하였습니다. 아내는 그때 병원의 실습생이었습니다. 넷째는 남들이 하지 못하는 구필화가 (입으로 그리는 화가)가 된 것이 감사하다 하였습니다. 그는 지금 인당이라는 화명으로 붓을 입에 물고 글씨나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1981년도에는 세종문화회관 전시를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었습니다. 간증을 이렇게 마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베푸신 은혜를 생각할 때마다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 있을 때 에바다 교회의 지나온 모든 일들이 다 하나님의 은총 안에 있었던 일이요 하나님의 은총의 시간 속에 있었던 일이라고 고백할 것입니다. 이제 주 안에 있는 우리들이 우리 강진읍교회와 에바다 교회의 성도들이 더욱 주 안에 뿌리를 박고 더욱 감사를 넘치게 해야 하겠습니다. 성경의 감사의 정신은 원래 추수해야 감사가 아닙니다. 추수해도 감사요 추수 안해도 감사입니다. 주 안에 있을 때 추수 안 해도 감사가 나옵니다.


이 시간 저는 다시금 강진읍교회 목회하는 동안 잊을 수 없는 두 분을 소개하고 말씀을 마칠까 합니다. 2004 년 7 월 29 일 우리 교회 김경님 권사님이 맥추감사절을 지내고 나서 소천하셨습니다. 2004 년 11 월 28 일 김경님 권사님의 남편 백정영 집사님은 추수감사절을 지내고 난 다음 바로 소천하셨습니다. 죽는 그날까지 할렐루야 찬송하고 아멘으로 감사하고 기도하다가 소천하셨습니다. 소천하신 원인은 암이었습니다. 이미 두 분은 다 자신이 암이고 치명적인 병인 것을 아셨습니다. 두 분은 강진의료원에 한 방에 입원해 계셨습니다. 심방을 갈 때마다 김경님 권사님은 아멘! 아멘! 하시면서 저를 맞이하셨고 백정영 집사님은 할렐루야! 아멘이셨습니다. 두 분 다 공히 자신의 생명이 오래지 않아 끝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죽음을 앞에 두고서도 두 분은 주님 안에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할렐루야와 하나님의 모든 뜻과 섭리에 순복하겠다는 아멘을 하신 것입니다. 백정영 집사님이 조선대학교 병원에서 자신이 폐암인 것을 아시고서도 저에게 그랬습니다. 이제 하나님이 데려가셔도 아멘입니다. 지금까지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 감사하지요! 하셨습니다. 언젠가 누워 있는 두 분을 위해 링겔을 놓아 드리려고 집에 갔을 때도 아멘 아멘을 연발하시던 김경님 권사님은 “하나님 지금 데려가셔도 아멘”이라 하셨습니다. 세상 떠나 가보았자 그곳 역시 하나님의 장중 안에 있으니 그것도 은혜라 여기신 것입니다. 언젠가 심방을 갔을 때 감사예물을 흰 봉투에 담아 주면서 “목사님 어짜까 쪼금밖에 못 담았는디” 하시면서 주신 것을 생각납니다. 두 분은 추수해도 감사요 추수하지 못해도 감사하는 삶을 죽음 직전에서까지 살다가 가셨습니다. 천국에서 우리 백정영 집사님, 김경님 권사님, 우리 파송의 노래를 부르는 대로 당신의 그 믿음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하는대로 천국에서 해같이 빛날 줄 믿습니다.


오늘 추수감사주일과 93 주년 기념주일을 드리는 강진읍교회와 에비다 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들 모두가 예수님 안에 사십시다. 추수해도 감사를 드리고 추수를 못하여도 하박국 선지자와 같이 백정영 집사님과 김경님 권사님과 같이 오히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넘치게 감사하시어 천국에서도 성도 여러분들의 믿음과 감사가 해같이 빛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은총의 하나님, 저희로 늘 예수님 안에 있게 하시고 감사로 넘쳐나게 하옵소서! 추수해도 감사요 추수하지 못해도 감사하게 하옵소서!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1-03 21:27:30 총무 칼럼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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