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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관리자 2010-07-20 (화) 22:44 13년전 2760  
 

2006 년 9 월 3 일 (주일) 오전 8 시, 11 시 강진읍교회


성경본문 : 이사야 43 장 14 절 - 21 절 

제       목 :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의 삶과 영혼 속에 흘러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은 이사야 43 장 19 절 말씀을 중심으로 해서 보겠습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19 절 서두에 나오는 “보라!” 이 말은 나를 쳐다보아라! 그런 뜻도 되지만 무엇인가 강조하시려고 “보라! 나를 주목하라 내 말에 주목하라!” 하시면서 하나님께서 주위를 환기시키시려 하십니다.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여기서 “내가” 할 때 “내”는 누구입니까? 이는 이사야 43 장 15 절에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나는 여호와 너희의 거룩한 이요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의 왕이니라” 나는 여호와 하나님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십니까? 내가 새 일을 행하신다 하였습니다. 이는 한마디로 무엇입니까? 주목해야 할 사실은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 어떻게 절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신 하나님께서 인간들이 하는 것과 똑같이 일을 하실까? 그저 보좌에 앉아 계셔서 영광만 받으시는 분이지 인간과 같이 어떻게 수고롭게 일을 하실까? 하는 점입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자신을 계시하신 하나님은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태초에 천지와 인간을 만드실 때도 6 일 동안 땀을 흘리시며 일하셨고 그 다음날은 안식하며 쉬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너무 인간적인 분이 아니십니까? 인간도 일하고 쉬고 그러는데 어떻게 인간과 전적으로 다르신 하나님께서 일하기도 하시고 쉬시기도 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역발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이 어떻게 만들어졌습니까?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를 통해 무엇을 알 수 있습니까?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이니 인간의 모습을 역추적하면 하나님의 모습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먼저 일하시는 분이시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일하는 인간으로 창조된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우리 하나님은 인간적인 참으로 인간적인 하나님이십니다. 인간과 같이 기뻐하시기도 하시며 인간과 같이 분노하시기도 하시고 인간과 같이 찬탄을 금치 못하기도 하시고 인간과 같이 한탄하시기도 합니다. 이는 무엇이냐 하면 인간이 원래 기뻐하는 존재가 아니라 원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분이시기에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으니 인간이 기뻐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우리 하나님은 창세기에서부터 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아주 부지런히 일하시는 분입니다. 마태복음 25 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달란트 비유를 하시는데 그 비유에서 주인이 그런 말을 하십니다. “나는 심지도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 네가 알았느냐?” 반문합니다. 여기서 주인은 하나님이신데 하나님께서도 심어서 거두는 분이요 헤쳐서 모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그저 공무원과 같이 8 시간만 일하시고 그 다음에는 하늘보좌 뒤에 있는 하늘침소에 들어가셔서 쉬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시편 121 편 4 절에 보면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분은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신다 그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하십니까? 이사야 43 장 19 절에 보면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하였습니다. 무슨 일을 하십니까?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내신다 하였습니다. 광야에 길을 왜 냅니까? 사막에 강을 왜 내십니까? 이는 하나님이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 내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늘 보좌에서 계시는데 광야에 따로 길을 낼 필요가 없고 사막에 강을 낼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위해서 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막에 샘이 넘쳐흐르게 하시고 광야에 길을 내셔서 사람이 살기에 좋은 환경으로 바꾸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단지 천지를 창조하시고 사람을 아무데나 두신 것이 아닙니다. 에덴동산을 만드셔서 사람이 살기에 무척 좋은 환경을 만드시어 그 안에 인간을 두시어 그곳에서 기쁨과 행복을 누리면서 살아가게 하신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고 일하시는 것입니까? 하나님 자신을 위해서 그러십니까? 하나님이 주무시고 싶으시면 주무시고 하나님이 졸고 싶으시면 조시는 것이 하나님을 위해 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졸지도 주무시지도 아니하시고 하시는 일이 무엇입니까? 택한 백성을 지켜 주기 위해서 일하시는 것이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은 거의 대부분 자신의 형상 사람을 위해서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막에 강을 내시는 일도 하나님께서 광야에 길을 내시는 것도 하나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을 위해서 하신 일입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 천지 창조 때 빼고는 단독으로 일하시지 않습니다. 반드시 하나님께서는 일하실 때 자신과 일을 할 동역자 일꾼을 찾아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맘을 먹고 어서 이루어야 하겠다고 하신다면 그까짓껏 단번에 0.001 초도 안되어 다 하실 수 있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캄캄함 속에서도 온 우주 천지 창조도 말씀 한마디로 단번에 이루셨는데 그까짓꺼 못하실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출애굽을 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저 모세나 아론을 통하지 않고도 단번에 천군천사를 동원하여 단번에 애굽군대를 박살내고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키실 수도 있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무엇을 못하시겠습니까? 그렇게 일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방식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일하실 때 먼저 함께 일할 동반자를 찾으십니다. 모세를 들어 그를 훈련시키시고 그 다음에 모세와 함께 일할 아론을 붙여 주시고 그 둘을 일할 일꾼으로 삼아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는 일을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도 인간구원의 사업을 하실 때 그저 하늘의 열 두 영이나 되는 천군천사 군단을 동원하여 단번에 악마를 무찌르시고 인간을 구원하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렇게 하시지 아니하시고 열두 사람을 제자로 삼으시고 또 칠십 인의 일꾼을 택하여 함께 일을 하면서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어 가십니다.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도 사울을 뽑으시어 사도 바울로 만드셔서 그를 통하여 복음전파 사업을 계속하십니다. 하나님은 단 0.001 초도 안되어 전지전능하신 힘으로 하나님은 자신이 원하시는 일을 하실 수 있지만 하나님은 결코 그렇게 일을 하시지 않으십니다. 부족한 인간을 통하여 그러하기에 무척 느리지만 그러나 그렇게 일을 하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결코 혼자 고군분투를 하지 않으십니다. 혼자 고독하게 일을 하지 않으십니다. 밥도 함께 먹어야 맛이 있고 일도 함께 해야 일하는 맛이 납니다. 하나님께서는 비록 더디더라도 비록 답답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신뢰하고 자신을 기뻐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이를 뽑아 그를 하나님의 구원사업에 동참시키시며 일을 하십니다. 이것이 우리 하나님이 일하시는 경향입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 일을 하십니다. 무슨 일을 하시느냐? 이 땅을 구원하시는 일을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사업을 하시려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일을 계속 하시려고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교회는 이 땅에 하늘의 뜻을 이루는 은혜의 기관입니다. 나라와 정부가 있고 정부는 국민들을 다스리고 섬기기 위하여 가장 기초단위인 동사무소가 있듯이 하늘나라를 이루어 가시기 위해 이 땅에 기초단위인 교회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을 하실 때 이 땅의 교회들을 제쳐 놓고 일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 땅의 교회가 불완전하고 상대적이고 혼돈 속에 있다하더라도 값 주고 피로 사신 교회를 사랑하시고 이 교회를 아끼시고 사랑하시어 이 교회를 구원을 이루시는 기관으로 삼아 일하시는 것입니다.


교회에서는 일꾼이 있습니다. 그 일꾼은 성서의 직분에 따라 목사, 장로, 집사가 있고 교회의 전통에 따른 권사가 있습니다. 교회에는 목사, 장로, 권사, 집사의 직분과 교사, 성가대원, 신도회장 등 직책이 있어 예수 그리스도의 일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들이라고 해도 거룩하고 온전하고 흠이 전혀 없는 이들이 아닙니다. 이들도 직분을 가지고 있지만 불완전하고 세속적이기도 하고 온전치 못하기도 하지만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이들을 뽑으셔서 주의 일꾼으로 삼으시고 하늘나라를 일구어 가시고 인간의 구원을 이루시는 거룩한 사역에 동참시키는 것입니다. 교회가 매년 서리집사를 임명하고 장로를 세워 임직케 하고 서리집사들 중에서 안수집사와 권사를 뽑아 임직케 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거룩한 뜻에 따르는 것이며 이는 하나님의 인간구원의 사업에 동참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새로운 일꾼을 세워 임직케 하는 것은 교회의 필요이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뽑아 거룩한 사업에 동참시키려 하신 것입니다.


강진읍교회는 지난 해 2005 년 11 월 24 일에 정책당회로 모였습니다. 당회원들은 함께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강진읍교회에서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2006 년도에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교회의 항존직 일꾼을 뽑기로 하였습니다. 교회의 항존직 일꾼이란 세 직분이 있습니다. 장로, 권사, 안수집사입니다. 항존직이란 서리직과 같이 매 1 년마다 임명되는 것이 아니라 한번 임명되면 계속 그 직분을 가지고 제직회에서 일하게 됩니다. 특별히 당회는 2005 년 정책당회에서 2006 년에 교회의 항존직 일꾼인 안수집사와 권사를 뽑기로 하였습니다. 이것은 강진읍교회가 속한 교단 한국기독교장로회가 교단헌법을 통해 안수집사직과 안수권사직을 새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기장은 서리집사직만 있었지 안수집사직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권사는 안수 없이 임직하였으나 이제는 안수를 하여 임직키로 헌법을 새로 제정하였습니다. 집사는 서리집사와 구분하여 안수집사로 부르고 권사는 서리 권사가 없기 때문에 그저 권사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안수하여 임직하는 안수권사인 것입니다. 기장헌법에서 권사와 안수집사의 직제가 최종적으로 정해짐에 따라 지난 8 월 월례당회에서는 안수집사 권사 선출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하였고 이 선출을 위하여 세이레 동안 새벽기도회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안수집사는 남자집사 중에서 12 명을 안수권사는 여자집사 중에서 28 명을 총 40 명의 직분자를 뽑기로 하였습니다. 당회는 이를 위하여 후보자 자격을 정하고 실사를 하였습니다. 그 기준이 되는 자격이 이렇습니다. 첫 번 째 안수집사 권사 공히 만 10 년이 넘는 집사를 1 차 후보자로 하고 그들 중에서 다섯 가지 기준들을 살피고 그들 중에서 2 차 후보자를 선출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섯 가지 살필 사항은 이러했습니다. 1. 주일성수를 하는 집사! 2. 십일조를 비롯한 헌금생활을 하는 집사 3. 구역예배에 참석하는 집사 4. 제직회에 참예하는 집사 5. 신도회에 참예하는 집사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기준들을 다 충족하는 이들만이 아니라 당회가 정한 어느 정도의 기준선에 해당하는 자들을 뽑도록 하였습니다.


당회의 결의에 의하여 각 교구 책임교역자들은 모든 심방록과 교회제직회의록, 당회록을 참조하여 70 세가 넘지 않고 서리집사 만 10 년 이상이 되는 이들을 집계하였는데 남자서리집사가 36 명, 여자서리집사가 102 명이었습니다. 합하여 138 명이었습니다. 이 138 명 중에서 다섯 가지 기준에 해당하는 사람을 선별하기 위하여 당회는 교회의 모든 자료를 엄격하게 살피고 각 교구 책임목회자가 가지고 있는 출석장부, 출석교인의 헌금과 십일조장부, 구역장들과 신도회장의 출석여부 확인, 제직회 참여여부를 살펴 일정한 범위 내에 해당되는 사람들을 당회가 다시 선별하니 남자서리집사가 22 명이었고 여자 서리집사가 71 명이었습니다. 합해서 83 명이었습니다. 담임목사는 이들에게 안수집사 권사 후보자로 선정되었음을 통보하고 이를 위해 기도하며 특별히 세이레 새벽기도회에 나와 기도할 것을 권면했습니다.


권면을 하는 가운데 거의 10 분에 가까운 분들이 자신을 후보자 명단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요청하는 이유는 그러했습니다. 우리 강진읍교회에는 권사님이 되실 믿음이 좋으신 분들이 많으며 자신들보다도 그런 분들이 선출되기를 바란다고 하신 분들도 있었고 또 자신들은 아직 신앙의 연륜이 어려서 더 봉사하고 더 섬기고 하는 가운데 한창 세월이 흐른 이후에 봉사하겠다고 하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어느 분이든지 후보자 자력으로 보면 모두가 권사님이 되시기에 부족함이 없는 분들이었으나 자신보다도 다른 분들이 권사직분을 받으시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하여 후보자를 양보하셨고 그들 마음속에 강진읍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뜨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명단을 선거관리위원회에 넘겨 드렸고 후보자 명단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인쇄되어 교회에 알리게 되었습니다만 그 이후에도 몇몇 분들이 같은 이유로 후보자를 양보하는 바람에 최종적인 명단을 다음 주에 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서 정식 공고될 예정입니다.


당회는 이 모든 거룩한 일을 함에 있어서 선거관리위원회를 정하고 관리위원들은 시무장로 전원으로 선거관리위원장은 선임장로이신 김이중 장로님으로 총무로는 당회서기인 김근진 장로님을 선정하여 모든 것을 관리케 하였습니다. 당회는 직분자 선출 40 명을 투표하는 선거일을 다음 주일로 정하였습니다. 다음 주 9 월 10 일 주일날 오전 10 시 반에 1, 2 부 합동예배를 드리고 난 후에 공동의회를 개최하여 세례를 받은 강진읍교회 모든 공동의회 회원들이 안수집사 12 명을 권사 28 명을 뽑게 됩니다. 뽑는 구체적인 과정과 절차에 관하여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일 공동의회시에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입니다. 세례를 받으신 모든 성도 여러분들은 투표권을 가지고 참여를 할 수 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이전과는 달리 누구를 투표할 것인지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후보자들의 사진과 이름 그리고 그 밑에 기표란이 있는 한 장의 투표용지를 드릴 것입니다. 바로 그때 기표소에 들어가셔서 투표를 하시되 강진읍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안수집사는 꼭 12 명을 기표해 주시고 권사는 28 명 모두를 기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강진읍교회 성도 여러분! 이제 공동의회를 개최하여 강진읍교회를 위해 새 직분을 가지고 일할 일꾼 40 명을 뽑는 시간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강진읍교회 담임목사로서 또 당회장으로서 성도 여러분들에게 다음 일곱 가지를 당부드립니다. 첫째, 다음 주 공동의회에 꼭 참여하셔서 성도로서의 투표권을 행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직분자를 선출하는 것은 교회에서 무척 중요한 일이며 성도 여러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세례교인으로서 해야 할 의무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통해 행하시는 거룩한 일에 동참하는 일입니다. 한 분도 빠짐없이 다음 주 1,2 부 합동예배에 참예하시어 예배드리시고 공동의회에 참여하셔서 세례교인으로서 거룩한 의무를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동의회에서 투표하는 일은 세례교인으로서 의무요 동시에 권리입니다.


둘째, 투표를 할 때 꼭 하나님께 기도하시면서 하나님의 뜻을 물어서 하시기 바랍니다. 주여 누가 가장 주님의 뜻에 합당한 사람입니까? 누가 주님의 신실한 일꾼입니까? 기도하시면서 투표에 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교회는 매일 아침 새벽 다섯 시에 직분자 선출을 위하여 세이레 새벽기도회를 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들은 이 기도회에 참예하시어 주님의 선하신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해 주시고 주님의 마음에 합당한 자를 뽑게 하옵시고 주님 쓰시는 거룩한 도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마음을 합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초대교회에서도 직분자를 뽑을 때는 언제나 기도하면서 뽑았습니다. 기도하면서 안수집사와 권사를 뽑아야 주님의 뜻을 이루는 일이 됩니다.


셋째, 투표를 하기 까지 세상적인 방식이나 인간적인 방법에 의하여 선거운동을 하는 것을 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상에서는 자신을 당선시키기 위해 돈도 물 쓰듯이 쓰고, 밥도 사주고 누구누구는 절대 안 된다더니 흑색선전도 하고 그러지만 우리 성도들은 세상적인 방식으로 하면 우리 주님이 그것을 보시고 한탄하며 우십니다. 인간적인 방식으로 투표해서도 안됩니다. 나와 가깝다고 해서 표를 찍어주거나 나와 같은 구역이라고 해서 표를 찍어주는 것보다는 누가 하나님의 집에서 일할 청지기이냐를 놓고 주님의 도구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만일 인간적이고 세상적인 방식으로 뽑는다면 그렇게 해서 뽑혀진 일꾼이 주의 일을 제대로 하겠습니까?


담임목사는 마음속으로 촛대를 켜놓고 후보자 모두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93 년 역사의 전통을 가진 강진읍교회에서는 그런 일은 만에 하나라도 없겠지만 만일 그런 일들이 발생하고 듣게 되면 담임목사는 마음속에 있는 그렇게 한 후보자의 촛대를 조용히 내려놓도록 하겠습니다. 주의 거룩한 일꾼을 뽑기에 뽑는 방식도 거룩한 방법으로 해야 합니다.


넷째, 이 한주간 동안 마귀들에게 유혹받지 않도록 더욱 유념하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마귀는 교회의 거룩한 행사에도 꼭 간여하여 성도들의 마음을 흩으려 놓고 성도들에게 이런 얘기 저런 얘기 수군수군하게 하여 교회를 찢어놓으려 합니다. 이제 마귀가 강진읍교회에 와서 누구를 이용하여 강진읍교회의 마음을 찢어놓을까 선거로 인해 맘 상하게 하여 서로 어떻게 하면 싸우게 할까 누구 맘속에 들어가 서로 대립하게 하고 서로 앙칼지게 싸우게 할까를 집중적으로 작업을 할 것입니다. 이 마귀의 유혹과 장난에 결코 넘어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마귀는 말하기를 누구는 안돼! 하면서 살짜기 꼬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말하게 하고 다닐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마귀의 장난입니다.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고 있는 이때에 깨어 근신하여 마귀의 악한 도구가 되지 않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이 모든 선거를 위해 준비하고 진행하는 선거관리위원회와 교역자들을 위해 중보하며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직분자 선출의 모든 과정이 공정하게 깨끗하게 아름답게 아무런 어려움이 없이 끝나도록 이를 책임적으로 집행해 나가는 선거관리위원회 지도위원이신 원로장로님 전원과 관리위원이신 시무장로 전원과 선거관리위원장 김이중 장로님, 총무 김근진 장로님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선거관리위원에게 하늘의 지혜를 주시어 모든 일을 하나님의 뜻대로 원활하게 진행되어지도록 더욱 중보하며 기도해주시고 이 모든 일을 위하여 기도하는 담임목사와 교역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섯 째, 선거에서 나타난 결과를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순종해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는 우리 손으로 하지만 이루시는 이는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씨를 우리가 뿌리나 거두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단지 하나님께서 쓰시는 도구로 쓰여질 뿐입니다. 투표결과는 전혀 우리가 예상하는 결과와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헌법에 의하면 안수집사도 권사도 과반수를 얻어야 선출이 됩니다. 40 명을 뽑고자 하였는데 단 한명도 선출되지 못하거나 딱 한명만 선출될 수도 있고 그 절반인 20 명만 선출될 수 있고 안수집사는 전원 선출되었는데 권사는 한명도 선출되지 않을 수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예상외로 과반수를 얻은 이들이 40 명이 아니라 50 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으흠 강진읍교회는 안수집사나 권사가 될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구나 하여 단 한 사람도 뽑히지 않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느 경우도 하나님께서 주신 결과로 받아들이고 순복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를 가지고 기장헌법이 잘못되었다드니 당회가 애시당초 방법을 잘못 제시하였다더니 하면서 뒤에서 수군수군대는 자는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는 것이 됩니다.


그 어떤 결과를 주시더라도 아멘! 감사합니다 이렇게 나와야 그래야 신앙입니다. 만일 투표결과를 가지고 수군수군댄다면 그것을 통해 마귀가 삼킬 자를 제대로 찾은 것이 되는데 결코 마귀가 삼킬 자가 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담임목사 역시 마음 속으로 순종하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하나님 한 명도 좋고 50 명도 좋습니다. 주님 주시는대로 받겠습니다.


일곱째로 선거 이후에 직분자로 선출되신 분들에게는 축하를 드리고 저들이 직분을 잘 수행하도록 힘과 지혜를 주시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직분자로 선출되신 분들은 더욱 겸손하 자세를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리시고 감사의 예물을 올리시기 바랍니다. 직분자로 선출되지 못하신 분들을 위로해 주시고 은총의 하나님께서 더욱 기도하시라고 하는 줄 알고 더욱 기도하시고 더욱 선 자리에서 충성과 헌신과 봉사를 다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모든 성도들은 금번 선거 이후에 단 하나도 후유증이 없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가운데 더욱 하나되어 하나도 흩으러짐이 없이 더욱 그리스도께서 맡기신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가도록 더욱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 안에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주 안에서 하나되게 하옵소서! 그렇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금번 직분자 선출은 우리가 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여기 있는 우리를 도구로 삼아 하시는 일입니다. 우리는 단지 기도할 때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우리 강진읍교회에서도 이루어지이다 기도하면서 우리가 주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일이 제일 중요한 일입니다. 이제 직분자 로 선출된 이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강진읍교회를 영적으로 흥왕하게 하시고 이 지역사회에 아직도 하나님을 믿지 않은 광야에 세우신 일꾼을 통하여 믿음의 길을 내게 하시고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없는 냉냉한 사막과 같은 현실에 세우신 일꾼을 통해 사랑의 강물을 흐르게 하실 줄 믿습니다. 금번 직분자 선출을 통하여 세우신 일꾼으로 말미암아 강진읍교회는 더욱 영적으로 흥왕하게 되고 번성하게 되며 더욱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맡기신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앞으로 선출될 직분자들과 우리 강진읍교회의 선교의 미래 위에 넘치게 해 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은총의 하나님 주님의 뜻대로 이루시옵소서! 저희의 뜻대로 마시옵고 주님의 거룩하신 뜻을 강진읍교회에 이루시옵소서! 주님의 마음에 합한 12 명의 안수집사를 친히 택하시고 주님 마음에 드시는 28 명의 권사를 친히 간택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행하신 일에 저희는 단지 순복하게 해 주옵소서! 어떠한 결과가 나오던지 그것은 주님이 택하심을 믿고 순종하게 해 주시옵소서! 선출될 일꾼으로 말미암아 강진읍교회가 더욱 흥왕하고 번성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1-03 21:27:30 총무 칼럼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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