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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 2009년 신년하례회 (2009-02-10)

관리자(총회, 총회본부, 목… 2010-01-29 (금) 01:04 14년전 3074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평화가 존경하는 박원근 증경 총회장님, 그리고 한기장복지재단 김대곤 이사장님과 모든 이사님들과 충남노회 명재경 노회장님,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감사하며 이 땅의 감사하며 이땅의 병들고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고 계시는 한기장복지재단 가족들과 일꾼들 위에 흘러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좋은 아내를 얻으면 처갓집 기둥만 봐도 인사한다”는 말이 있습니다만 저는 한기장복지재단을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일하시는 여러분을 위해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또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의 꿈을 이루고, 여러분의 이상을 이루기 위해서 존재하고 활동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려운 이웃들의 필요를 채워드리고, 그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서 활동하고 존재하고 있습니다.  Dietrich Bonhoeffer 목사는 주님의 삶을 “Life for others"(他者를 爲한 存在)라 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은 나를 위해 존재한 것이 아니라 이웃(타자)을 위해 존재하여 진정 주님과 같은 삶을 살고 계십니다.


여러분들은 예수님처럼, 눈물을 흘리는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고 우는 자와 함께 울며, 저들을 가슴으로 안아주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이는 참으로 거룩한 일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처럼 넘어진 자를 일으켜 주고, 길을 걸을 때 부축해주고 말을 들어 주고, 고통을 들어주고, 따뜻한 손으로 감싸주고 위로해 주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이는 참으로 거룩한 일입니다.


여러분들은 예수님처럼, 발을 씻어주고, 눈에 붙어있는 눈곱도 떼어주고, 똥 싼 바지도 빨아주고, 얼굴에 로션도 발라주고, 머리도 빗겨주고 감겨주고, 등도 긁어주면서 그들의 필요에 온전히 소용되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이는 거룩한 일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린아이들의 코를 풀어주고 노래도 가르쳐주고, 손목을 잡아 뺑뺑이로 돌려주고 칭찬도 해주고 용기도 북돋아 줍니다.  이는 참으로 거룩한 일입니다.


여러분들은 예수님처럼 청소년들의 마음속에 들어가 그들의 쌓인 stress를 풀어주고, 맘껏 뛰놀게 하고, 여러 Program 을 통해 먹구름 속에서도 언뜻언뜻 보이는 푸른 하늘을 보여주고 자유가 무엇인지 느끼게 해주고 고민도 들어주고 공감의 박수를 쳐줍니다.  이는 참으로 거룩한 일입니다. 


여러분들은 예수님처럼 일자리가 없는 이들에게 일 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도 시켜주고, 보람과 가치와 의미를 느끼게 해주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나도 뭔가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불어 넣어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참으로 거룩한 일입니다.


여러분들은 예수님처럼 배고픈 이들에게 빵과 마실 것을 떼어 나누어주고, 쌀과 김치로 나눠주고, 의복도 나눠주고 쉼터와 피난처도 제공해주고 이주민들에게 한글도 가르쳐주고, 피해 보상도 받게 해주고 이 땅의 시민으로 든든하게 차별받지 않게 살아 가도록하는 일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는 참으로 거룩한 일입니다. 

여러분들은 예수님처럼, 장애를 가졌지만 다른 능력을 지닌 이들에게 새로운 잠재적 힘을 발견하게 해주고 때론 저들의 다리가 되어주고, 때론 휠체어가 되어주고, 때론 대화의 상대가 되어줍니다.  이는 거룩한 일입니다. 


여러분들이 한기장의 이름으로 이런 거룩한 일을 하고 있기에 그 일을 통해 돌봄을 받는 이들이 여러분의 모습 속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발견하고, 여러분이 잡아주는 손에서 예수님의 손의 온기를 느끼게 됩니다. 

여러분의 흘리는 땀 냄새를 통해 예수님의 향취를 맡게 되어 많은 돌봄을 받는 이들이 주께로 나아오고, 허다한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고, 기장교회를 다니게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여러분의 썩어져가는 밀알과 같은 헌신적인 활동을 통해서 이 땅에 작은 하늘나라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통해, 우리 사는 이 터전이 살만한 땅이 되고, 보람과 기쁨의 터전이 되고, 무엇보다도 비록 예수님 믿으라고 전하지 않지만, 여러분의 봉사와 헌신은 그대로 전도가 되고, 선교가 되어 하늘나라가 이 땅에서 확장이 되고 심화가 됩니다. 


여러분들이 한기장의 이름으로 하는 일 때문에 기장교회는 부흥하고 번성하고 발전하게 되고 기장교회의 사회적 신뢰도는 높아만 갑니다.  참으로 너무도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 한기장복지재단은 여러분들을 너무도 소중히 여기고, 여러분들과 섬기는 기관들을 위해 예수님 발 씻는 자세로 봉사하고 협력하고 연대하고 유대하고 아낌없는 도움을 드리고, 무엇보다도 여러분이 섬기는 터전이 하늘의 축복의 통로, 축복의 물줄기가 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을 보다 잘 섬기기 위해 한기장복지재단은 인력도 늘렸습니다.  장소도 새로 마련했습니다. 굉장히 선교 경쟁력이 있는 인사를 (이준모, 김승종, 양은정) 영입하였습니다. 


여러분을 보다 충실히 섬기기 위해 구조와 체제로 새롭게 다듬이질을 했습니다.  여러분을 잘 도와드리기 위해 언제나 한기장복지재단은 여러분 옆에 다정하게 서 있을 것입니다.  한기장복지재단은 앞으로 불법이 아닌 한, 무엇이든지 여러분의 필요에 소용이 되도록 하겠고, 그 일을 기쁨과 즐거움으로 하겠습니다. 


2차 세계 대전 후에 독일의 한 시골의 한 교회장이 연합군의 폭격으로 예수님상의 두 손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교회에서는 제직회를 열러 파괴된 예수님 상의 손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협의하였습니다.  장시간 협의를 하였습니다.  파괴된 예수님 상을 이번 기회에 싹 허물고 멋있게 다시 상을 만들자는 안과 파괴된 예수님 상의 손 부분만 복원하자는 두 가지 안이 격론에 붙여졌습니다.  결국 격론 끝에 다음과 같이 결정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상을(파괴된) 그대로 두면서 예수님의 발 밑에 조그마한 라벨이 붙여졌습니다.  그 라벨에는 이렇게 글이 쓰여졌습니다.


              주 예수여! 이제 우리가
              주님의 손이 되겠나이다!”


주님의 거룩한 양손이 되어 땀 흘리시고 봉사하시고 헌신하시는 한기장복지재단 일꾼들 위에 은총의 하나님께서 만복을 내려주시기를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1-03 21:30:07 총무 칼럼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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