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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머릿돌교회 창립 20 주년 기념예배 설교

관리자 2013-07-02 (화) 15:12 10년전 3203  
2013 년 6 월 29 일(토) 오후 2 시 익산머릿돌교회 창립 20 주년 기념예배
장로임직 권사임직 안수집사 임직 원로장로추대 원로권사추대
 
성경본문 : 마태복음 5 장 38 절 - 42 절
제 목 : 주께서 가자고 하시면!!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은총과 평강이 창립 20 주년을 맞이한 주님의 값주고 피로 사신 머릿돌 교회와 지난 20 여년 세월을 수일같이 봉사 헌신해오신 성도님들 위에, 오늘 임직되시고 추대되시는 장로님과 권사님 안수집사님 위에, 이 귀한 예전에 순서를 맡으신 익산노회장님과 모든 노회의 여러 어르신들, 축하하기 위해 오신 한 분 한 분 귀하신 분들 위에, 참으로 피땀흘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이루어 오늘에 이르게 하신 존경하는 이대현 목사님과 사모님 위에 흘러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이대현 목사님께서 교단의 전 총회 국제협력선교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교단의 해외선교의 지평을 넓혀 주시고 확대해 주신대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목사님이 해외선교위원장으로 일하시는 기간 기장이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더욱 예수의 증인이 되었던 아주 소중한 기간이었습니다.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산상에서 주신 보배로운 말씀 한 구절을 묵상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마태복음 5 장 41 절 말씀을 관심집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누가 억지로 오리를 가자고 하거든 십 리를 같이 가주어라”. 저는 이 시간 이 말씀과 제가 얽혀 있는 이야기 하나를 하고자 합니다. 제가 광주가나안교회를 섬길 때 있었던 일입니다. 그 교회에 임 집사님이라고 계셨는데 어느 날 그 집사님이 오리 두 마리를 뜨겁디 뜨건 물에 데쳐서 털을 뽑아내고 난 다음에 아직 더운 김이 식지 않은 상태에서 목사사택으로 가져왔습니다. 오리탕을 만들어 냄비에 담아 온 것이 아니라 금방 잡은 오리를 그것도 두 마리를 보냈습니다. 그 집사님은 약간 사연이 있는 집사님입니다. 언젠가 제가 새벽에 기도회를 인도하고 강단의자에 꿇어 앉아 기도할 때 그런 기도를 올렸습니다. “하나님 아부지! 저 지금 돈이 한 100 만원 필요한데요! 100 만원만 주십시오!” 누구나 다 듣게 말씀드린 것도 아니고 속삭이듯이 기도한 것도 아니고 마음속으로만 그렇게 기도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속으로만 기도했는데 이틀이 지난 그 날도 새벽기도회를 인도하고 제단 의자 앞에 꿇어 앉아 기도하고 있었을 때인데 그 임 집사님이 신문지에 싼 것 하나를 저에게 주었습니다. 신문지를 풀어보니 돈뭉치 100 만원이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제가 침묵으로 기도했을 뿐인데 집사람이나 그 누구에도 그 만큼 한 돈이 필요하다고 말하지 않았는데 하나님께 기도를 드린 이틀 후 정확하게 1 원짜리 틀리지 않는 100 만원을 신문지에 싸가지고 온 것입니다. 물어보았습니다. 왜 돈을 가져왔느냐고 했더니 “하나님한테 물어 보세요! 하나님께서 가져다주라고 해서 가져왔다!”고 했습니다. 바로 그 임 집사님이 어느 날 오리 두 마리를 가져온 것입니다. 가져다주고 어떻게 요리해 먹으라든지 하는 한 마디도 없이 서둘러 갔습니다.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것 같은 저 집사가 무슨 뜻으로 오리 두 마리를 주고 갔을까? 무엇인가 깊은 뜻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오리 두 마리를 거실에 놓아두고 묵상에 잠겼습니다. 목사가 설교할 때 목소리에 너무 힘이 없으니까 오리고기를 먹고 오리와 같이 꽥꽥거리면서 말씀을 힘 있게 잘하라고 보냈을까? 그럼 한 마리만 보내도 되지 왜 두 마리일까? 그렇게 생각하다가 갑자기 어떤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 오리 두 마리니까 “오리 보태기 오리는 십리”라는 괴상한 산수셈이 생각나면서 오늘 본문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또 누구든지 너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마태복음 5 장 41 절). 이 말씀이 떠오르면서 갑자기 그 집사님이 오리 두 마리를 가지고 온 뜻을 읽을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제가 그 임 집사님에게 금요철야기도회에서 찬송을 인도해 달라고 맡겼는데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많아서 머뭇머뭇 거리고 대답을 안 하고 있었을 때입니다. 그런 가운데 오리 두 마리를 가지고 온 것입니다. 순간 그 집사님의 심정을 읽을 것만 같았습니다. “목사님! 저는 목사님께서 오리를 가자고 하시면 어찌 오리뿐입니까? 십리라 할지라도 기꺼이 따라가는 순종하는 믿음으로 살겠습니다” 그런 뜻이 있는 것 같기도 하였습니다.” 어쨌든 그 집사님은 오리 두 마리를 가져다주고는 철야기도회를 계속해서 잘 인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어떤 사람이 고승에게 찾아가서 가르침을 받기를 청했습니다. 고승은 아무 말이 없이 죽장을 두 번 땅에 내리쳤습니다. 그것이 무슨 뜻일까? 곰곰이 생각하다가 그렇지 새벽 2 시에 오라는 뜻이구나! 하고 갔더니 자지 않고 그 시간에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일종의 禪門答과 같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임 집사님은 목사와 그런 선문답을 주고받은 것일까? 다시금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 집사가 자기네 목사하고 오리 두 마리를 가져다주면서 그런 선문답을 주고받을 수 있는 그런 차원 높고 수준 있는 집사일까? 아니었습니다. 오리 두 마리를 앞에 두고 더 깊은 묵상을 하였습니다. 만일 저번과 같이 하나님께서 돈을 가져다주라고 해서 돈을 가져왔는데 이번에도 하나님이 오리 두 마리를 가져다주라고 해서 가져왔다면 그 속에는 무슨 뜻이 담겨 있을까? 다시금 깊이 생각하는 가운데 주님께서 저에게 어떤 울림과 떨림을 주셨습니다. 더 깊은 뜻이 있었습니다. “얘야! 내 종아 너는 내가 너에게 오리를 가자고 하였을 때 기꺼이 너는 나와 십리를 동행하는 자원함이 있었느냐? 그렇게 질책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내 종아! 앞으로는 이 오리 두 마리 푹 고아먹고 힘내서 그 에너지로 내가 오리를 가자고 하면 갑절로 십리라도 가겠다고 충성을 다하라!!“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은총의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오리를 가자고 하실 때 환상 속에서 꿈을 통해서 그렇게 하실 수 있지만 거개는 당신이 세운 주의 종을 통하여 오리든지 십리든지 가자고 하십니다. 주의 종의 마음에 거룩한 소원을 심어 주시어 성도들에게 오리를 가지고 어떤 성도에게는 오십 리를 가자고 하십니다. 어떤 성도에게는 오백리를 같이 가자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의 종 이대현 목사님을 통하여 머릿돌교회 성도들에게 우리 교회가 이름이 머릿돌이니 모든 교회들의 모범이 되고 기초가 되어 정박아들이나 장애어린이들에게 뭔가 희망이 되어주자고 하고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필요가 되어주자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의 종 이대현 목사님을 통하여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라고 하시고 쿠바 인도 네팔 도미니카 헝가리에 교회를 지어주고 저들의 프로그램에 재정을 지원해 주자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주의 종 이대현 목사님을 통해 나의 심장과 사랑을 가지고 모현지역의 거동불편독거노인, 모자가정, 저소득층에게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이자고 하십니다. 또한 은총의 하나님께서 이대현 목사님을 통하여 한반도의 통일과 교회의 일치를 위해 더욱 중보하며 기도하자고 하며 이제 20 세 성년이 되었으니 이제 우리도 기장교회를 한 개 세우자고도 하십니다. 하나님깨서 주의 종을 통하여 이렇고 저런 일을 하자고 하십니다. 성도 여러분들은 그것이 비록 주의 종이 하자고 하였을지라도 주의 종의 음성을 넘어서 오리를 함께 가자고 오십리를 함께 가자고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전에 섬기던 교회에서 오리와 십리 설교를 하였을 때 한 집사님이 그런 말을 하였습니다. “목사님! 목사님이 오리를 가자고 하시면 오만리라도 같이 갈께요!! 오리 오만리이면 몇 배입니까? 일만배입니다. 속으로 ”에이 뻥이겠지! 말이 그렇다는 거겠지!“ 그렇게 생각하다가 아니 정말 그런가 보자!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그 권사님에게 정말 오리를 가자고 하면 오만리라도 같이 가는가를 보자 하고 일을 하나 맡겼습니다. “따사돌선교회”를 만들어 따사돌 선교회장을 맡겼습니다. 따사돌이란 따뜻한 사랑으로 돌보는 모임이란 뜻으로 따사돌입니다. 그 집사님은 그 모임을 잘 이끌어 어려운 사람들을 참으로 많이 돌보았습니다. 목사가 오리를 가자고 했는데 집사님은 목사가 생각하는 것 훨씬 이상으로 헌신하였습니다. 원래 그 집사님은 몸에 지병이 많았습니다. 머리도 항상 지끈거리고 팔도 저리고 해서 늘 물리치료를 받고 조금 나아진다 싶으면 교회에 나와 봉사하는 집사님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심정으로 언제나 새벽제단을 빠지지 않고 나와 헌신을 하였습니다. 어느 눈 내리는 날 새벽 새벽기도를 마치고 돌아가는데 교회 앞마당에서 미끌어져 넘어졌는데 앞으로 넘어져 코가 깨지지 않고 이상하게 뒤로 넘어져 뒷통수에 큰 혹(남붕)이 났습니다. 그 집사님을 교회 사무실로 데리고 와서 바셀린을 발라 주면서 왜 오리를 가자고 하면 오만리도 같이 가는 착한 집사님을 그것도 새벽기도에 나온 우리 집사님을 하나님께서 자빨새가지고 이렇게 혹이 나게 했을까? 말하면서 서로 바라보면서 웃었습니다. 그리고 이틀이 지난 후에 손 집사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목사님 그때 왜 교회 앞마당에서 하나님께서 자빨새 부렀는지 알았어요!!”, “왜 그렇답디까?”, “목사님 뒷머리에 혹이 나서 남편이 씨티를 찍어보라고 해서 찍었더니 그 혹이난 부분 바로 밑에 종양이 있대요! 하나님께서 그때 날 넘어뜨리지 않으셨다면 종양이 자라는 것도 모르고 있다가 커져서 죽었을 거예요! 팔이 저리고 머리가 아픈 것도 그 종양 때문이래요! 목사님 감사해요! 하나님께서 날 넘어뜨려서 은혜를 주시네요! 손 집사님은 뇌수술을 했고 깨끗하게 회복되었으며 그 뒤에 안수권사님이 되셨습니다. 목사가 오리를 가자고 할 때 오리 아니라 오만리라도 같이 가겠다고 하는 그 집사님에게 참으로 하나님께서 요상한 방법으로 쏟아지는 은총을 내려 주시는 것을 체험하였습니다.
 
 
오늘 머릿돌 교회가 교회창립 20 주년을 맞이하여 장로님을 임직하고 은퇴하신 장로님을 원로로 추대해 드리고 권사님과 안수집사님을 임직하고 은퇴하신 권사님을 원로로 추대하게 됩니다. 분명 은총의 주님께서는 오늘 임직하시는 권사님들에게 오리가 아니라 각자의 믿음의 분량에 따라서 오십리 오백리 오천리 오만리를 같이 가자고 하실 것입니다. 가자고 하시면 다른 많은 말이 필요없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여섯 글자로만 응답하시면 되리라 믿습니다. 우리에게 오리를 같이 가자고 하시는 주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생명을 풍성하게 해 주신 분입니다. 우리의 죄된 생명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서 정결케 씻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생명을 이 땅에서만 끝나지 아니하고 연결시켜 영원한 생명으로 연결시켜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 땅에서 풍성하게 살도록 은혜도 주시고 기쁨도 주시고 소망도 주시고 복과 사랑도 넘치게 부어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에게 햇빛과 단비를 주시어 말할 수 없이 많은 결실을 거두게 하신 분이 아니십니까?
그 은총의 하나님께서 그 사랑의 예수님께서 성도 여러분들에게 오늘 장로로 임직된 분들에게 안수집사와 권사로 임직하신 분들에게 원로장로와 원로권사로 추대되신 분들에게 얘야! 나와 함께 오리를 함께 가지 않을래? 권하실 때 머릿돌교회 성도님들과 직분자들은 어떻게 응답하실랍니까? 제가 목회하던 교회 예배에서는 마지막 파송의 노래가 있습니다. 노래 가사가 이렇습니다. “당신의 그 섬김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 당신의 그 겸손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 당신의 그 믿음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 당신의 그 충성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 주님이 기억하시면 족하리 예수님 사랑으로 가득한 모습 / 천사도 흠모하는 아름다운 그 모습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오늘 이 자리에 참예하신 머릿돌교회 성도 여러분들과 오늘 임직하시고 추대되시는 모든 직분자들은 예수님이 오리를 가자고 하실 때 ”주님! 오리뿐이겠습니까? 주님이 주님과 함께 라면 오리 아니라 십리 아니라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 땅끝까지라도 세상 끝까지라도 하늘 끝까지라도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주님 섬기겠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과 동행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라고 여러분의 오리십리 정신으로 말미암아 여러분들의 충성과 헌신과 순종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게 되기를 주님의 가슴 속에 길이 기억되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감사합니다. 여기에 모인 머릿돌교회 성도들이 주님이 오리를 가자고 하면 주님 은혜 감사한 마음으로 십리뿐만 아니라 세상 끝날까지 주님을 따르는 이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머릿돌 성도들이 주의 종 이대현 목사님이 오리를 가자고 할 때 주의 종을 음성을 넘어서 말씀하시는 주님의 거룩하신 음성을 듣는 영성과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임직하고 추대된 모든 직분자들이 주님께서 부르셔서 일을 맡길 때 오직 대답할 말이 “아멘 감사합니다!” 밖에 없게 하옵소서! 오늘 원로로 추대된 장로님과 권사님들에게 은총을 베푸시사 남은 여생 이 나라의 복음화를 위해 기장교회와 머릿돌교회를 위해 더욱 중보하며 기도에 매진하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이전보다도 더욱 헌신하게 하시고 이전보다 더욱 충성하게 하시고 이전보다 더욱 순종하게 하시어 주님의 가슴 속에 새겨지고 천국에서 해와 같이 빛나는 존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20 년을 수일과 같이 주님과 주님의 영광을 위해 썩어지는 밀알과 같이 헌신해온 우리 이대현 목사님과 사모님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 주시고 풍성한 생명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니다. 아멘!!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1-03 21:36:25 총무 칼럼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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