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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배태진 총무 “일단 환영… 1. 13 선언 재현은 안 돼”

관리자 2013-10-07 (월) 19:03 10년전 3355  
한기총-WCC준비위 합의 관련 견해 피력
▲배태진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WCC 제10차 부산총회를 한 달여 앞두고 한국교회 보수-진보 지도자들이 다시 한 번 합의문을 발표한 것에 대해,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총회장 나홍균 목사, 이하 기장) 배태진 총무는 “일단은 환영할 만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한기총과 WCC준비위 양측 대표들은 12일 아침 ▲2013. 1. 13 선언문에 대해 WCC 상임위원회는 폐기 결의한 바 없다 ▲신학자 4인(양측 2인씩)을 추천해 한국교회 앞에 우리의 신앙관을 발표하기로 한다는 골자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배태진 총무는 합의문에 언급된 ‘2013. 1. 13 선언문’이 발표됐을 당시 가장 강하게 반발했던 인물 중 하나다. 선언문에 대해 논의했던 실행위 도중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WCC 한국준비위 직책과 NCCK 실행위원직에서 사임하겠다”고 말한 뒤 퇴장하기도 했었다.
현재 WCC 가입교단인 기장의 실무 총책임자이자 WCC 준비위 집행위원이기도 한 배 총무는 12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WCC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보수-진보 양측 지도자들이 화합을 약속한 것은 긍정적인 일”이라며 “WCC 준비위 상임위가 1. 13 선언문을 폐기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배 총무는 “상임위가 향후 양측 합의에 따라 신앙관을 발표하며 1. 13 선언문의 내용을 지지한다거나 당시 문제가 된 표현을 다시 사용한다면 그것은 분명 잘못된 일”이라며 “개종전도나 공산주의 배격 등의 내용이 (신앙관에) 포함돼선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 총무는 “1. 13 선언문으로 인해 한 번 홍역을 치렀는데, 그와 같은 일이 재현되어선 결코 안 될 것”이라며 “(향후 발표된 신앙관에는) 보수-진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아직 상황 파악 중”이라고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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