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이사회의
정관 재개정을 요구하는 예배 및 특별
기도회가 3일 오후 2시 서울 창천동 창천감리교회(노정일 목사)와 연세대
교정에서 열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연세대학교 설립정신 회복을 위한 평신도대책위원회(평대위) 등이 주관하는 예배 및
기도회는 오는 13일로 예정된 항소심 재판을 앞두고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뜻에 귀를 기울이고 연세대 이사회 등에 한국교회의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NCCK의 연세대학교 설립정신 회복을 위한 기독교대책위원회(기대위)는 연세대 이사회가 2011년 10월 교단파송이사제도를
정관에서 삭제한 것은 한국교회와 연세대와의 전통적인 관계를 무시하는 것이며, 나아가 연세대의 건학 취지에도 반하는 결정이라며 기독교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공동으로 대처해 왔다.
예장합동 예장
통합 기장 기감 루터회 침례교 성공회 구세군 기하성 기성 등 한국교회의 주요 교단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인 이날 예배는
기장 총회장 나홍균 목사가
인도하고 예장
통합 총회장 손달익 목사가 설교를 맡는다. 예배를 마친 뒤에는 연세대 교내의 법인사무국과 신과대학, 언더우드 동상 앞까지 행진해 특별기도회를 연다.
기독교대책위원회 집행위원인 유시경 성공회
신부의
인도로 진행되는 특별기도회에서는 평대위 위원장인 김형원 장로와 연세대 신학과 동문회 부회장인 원진희 목사, 기장 총무인 배태진 목사가 특별기도를 한다. 또 ‘함께하는 몸짓’이란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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