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장 복지재단 2015 신년하례회-격려사 > 상임이사칼럼new

본문 바로가기
법인소식
정기간행물
정보공개
언론보도
이사장 칼럼
 


한기장 복지재단 2015 신년하례회-격려사

관리자 2015-02-17 (화) 13:49 9년전 1812  
 
한기장 복지재단 2015 신년하례회
 
일시 : 2015 년 2 월 3 일(화) 오전 11시
장소 : 유성 라온호텔
 
격 려 사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심은 하나님의 봉사(Diakonia Dei)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기장 복지재단은 기장의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신학에서 하나님의 봉사(Diakonia Dei)로 강조점을 옮길 때 출범되었습니다. Diakonia Dei 이 개념을 실체로 발전시켜 주신 한기장 복지재단 모든 일꾼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제가 어제 캐나다에서 돌아왔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캐나다 연합교회와 목회자 상호인정 협약을 위한 사전 회의를 했습니다. 만일 이 협약이 올해 안에 캐나다 연합교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 사이에 체결되면, 기장 교회 목사는 별도의 과정을 밟지 않고도 캐나다 연합교회 목사가 될 수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그렇게 됩니다. 캐나다 연합교회가 캐나다 개신교의 최대의 교단이라 한다면 기장은 앞으로 대한민국 영토의 100배가 되는 땅에 선교와 목회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게 열리게 됩니다. 금번에 UCC에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은 캐나다 연합교회안에 두 종류의 목사가 있어왔다는 것입니다. 하나는 안수 맡은 목사로서 교회에서 사역하는 목사요, 다른 하나는 Diaconal Minister라 하여, 해외선교, 노동선교, 복지선교, 사회정치선교 등에 봉사하는 일꾼들에게도 평신도 선교사가 아닌 목회자로 인정해주어, 사역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여기오신 여러분들은 캐나다 연합교회의 경우에서라면 Diaconal Minister로서 사역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봉사직 목회자”는 일반 교회에서 사역하는 목사와 똑같은 대우를 받으며, 목회자 훈련코스는 바로 사회 봉사영역에서 하게 됩니다. 그 제도를 보면서 금번 목회직 상호인정 협약을 할 때, 그 제도를, Diaconal Ministry를 도입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 생각을 더욱 발전시켜 UCC와 같은 유사한 제도를 도입하는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할 것입니다.
 
2015년에 우리 한기장 복지재단은 올해 UCC와 (목회자 상호인정)협약을 sign 함으로 선교의 무대가 100배로 넓어진 것 같이, 기장의 선교와 복지의 통합된 영역이 더욱 깊어지고, 넓어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아마도 단일 복지기관으로 한기장 복지재단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은 복지기관과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줄 압니다. 정부와 보건복지부도 한기장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기장은 지금까지 인권, 민주, 통일운동을 해오면서 많은 고난도 받고, 여러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기장의 선교는 Missio Dei(하나님의 선교)로 출발되어, Diakonia Dei(하나님의 봉사)로 발전함과 동시에 기장의 민중운동, 민중교회운동, 민중선교는 자연히 복지선교로 축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지금 정부와 보건복지부, 서울시는 “그해 너희 기장이, 너희 정의, 민주, 인권을 주장하는 너희들이, 정권에 비판하는 세력인 너희들이 얼마나 절차적 정의를 지키고, 또 얼마나 투명하게, 얼마나 법을 지키면서 하는가 보자!!” 때로는 망원경을 보면서 우리를 살피고, 때로는 현미경을 들이대면서 우리의 허물을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투명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정의롭게 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하나님의 선교도 하나님의 봉사도 무용지물이 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일이 되어 아예 그 일을 시작하지 않음만 못하게 될 것이고 정부와 보건복지부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함으로 인해, 우리 한기장은 큰 상처를 입게 될 것입니다. 우리 안에서 부터 투명하게, 하나님께서 낱낱이 우리를 살피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기장이 복지를 할 필요가 없고, 선교가 아닌 반선교의 결과로 나타난다면, 우리가 애를 쓰고 힘을 쓰지만 하나님은 개탄하시며, 우시게 될 것입니다.
 
■ 오늘 여기 모이신 여러분들이 봉사의 사도직을 가지셨다 생각하시면서, 우리 한기장 복지재단, 아니 하나님께서 사랑하셔서 위임해주신 한기장 복지재단을 하나님 보시기에 좋도록, 기뻐하시도록 운영해주시고, 만들어주시고, 천국의 옆집과 같이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한기장 복지재단이 하나님의 뜻에 맞도록, 지금까지 혼신의 힘을 기울여 오신 여러분 모두와 이사장 문홍근 목사님, 이사님 모든 분들과 오늘 귀한 말씀을 전해주신 총회장 황용대 목사님께 깊고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1-03 21:39:53 총무 칼럼에서 이동 됨]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9 기독교회관 604호 (사)지구촌구호개발연대  대표자 : 전병금
TEL : 02-744-1895   FAX : 02-744-1894  고유번호 : 584-82-00066  
604, Korea Christian Bldg., 19, Daehak-ro, Jongno-gu, Seoul, Republic of Korea(Postal Code 03129)
Copyright by 2016 (사)지구촌구호개발연대.   All rights reserved. Produced by S.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