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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목회신학대학·대학원 학위수여식-격려사

관리자 2015-02-17 (화) 13:52 9년전 1770  
 
총회 목회신학대학·대학원 학위수여식
졸업감사예배
 
일시 : 2015 년 2 월 9 일(월) 오후 2시
장소 : 총회선교교육원
 
격 려 사
 
먼저 오늘 총회 목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하시는 한 분 한 분 위에 우리 주님의 특별하신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하며 오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祝賀) 드립니다.
 
그러나 단순히 축하하기에는 여러분이 가야할 목회지의 처지와 오늘날 교회의 상황은 녹록하거나 결코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한국 교회전체로 보면, 교회수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축소 재생산 되어가고 있습니다. 예장통합은 작년 4만명의 성도가 통계상에서 없어졌습니다. 100명성도 약400여개 교회가 1년만에 없어진 것입니다. 감리교, 합동 기하성 교단은 더 급격하게 축소되고 있습니다. 줄어드는 연유가 여러 요인이 있겠습니다만 노년세대의 소천, 젊은이들은 교회를 떠나고 있고, 어린세대들이 교회에 유입되지 않고 있고, 무엇보다도 한국 그리스도인들이 빛이 되지 않고 소금이 되지않고 있기에, 바로 그 반대이기에, 많은 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습니다. 교회가 이렇게 되면 유럽교회와 같이 사양산업이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전 기독교의 한 연구원이 research를 해서 발표했는데 기독교를 신뢰한다는 사람은 10명중 1명 밖에 안됩니다. 열명중에 아홉명이 기독교에 대해 비호감인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목회해야할 곳 역시 사정이 만만치 않습니다. 지금 교회에서 신앙생활하는 분들은 수년이 아니라 수십년씩 교회생활을 , 믿음생활을 하는 분들입니다. 여러분이 설교를 할 때, 성경의 중심에 서서 하는지, 성경을 증빙전으로 삼아 자기 얘기, 자기 주장, 자기 철학을 말하는지 금방 압니다. 뿐만 아니라 설교할 때 기도를 충분히 하고 단에 섰는지 그냥 기도 없이 설교원고만 가지고 올라왔는지도 압니다. 또한 여러분의 얼굴만 봐도, 성도들에게 기도 하라고 해놓고 자기는 정말 기도생활을 하는지도 척 알고, 뿐만 아니라 육성만 듣고도 눈빛만 봐도 정말 예수님의 가슴으로, 예수님의 사랑으로 자신을 사랑하는지 금방 알아챕니다. 저들은 CBS, CTS, C-Chanel이나 설교를 다 섭렵한 사람들이니 설교 감상하는 것이 신학교 교수 이상입니다. 귀신같이 잘 압니다. 선한 목자인지, 삯꾼 목사인지 척 보면 압니다. 이런 상황에서 목회를 하는 것이니 아무리 잘해도 “선무당이 사람잡을 수도 있는 것” 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하셨습니다. 이제 여길 졸업하고 가시면 결코 녹록하지도 않고 만만치 않은 상황으로 들어 갑니다만,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임마누엘 신앙으로 매일 매일 자신을 쳐 복종시키고 단련시켜서, 예수 그리스도의 훌륭한 종으로 자신을 끊임없이 upgrade 시켜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자신을 나아지게 하지않으면, 자신이 성령으로 변케 되지 않으면 자신 밖을 결코 나아지게 할 수 없습니다. 어제 보다 오늘을, 오늘 오전보다 오늘 오후를 더 나아지게 하시고, 그 나아짐을 가지고 주를 더 열심히 섬기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도 자신을 더 나아지게 하면서 주의 일을 하는 사람을 기쁘게 여기시고, 그 사람의 목회를 진보시키고 향상시켜주시되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더하여 주십니다.
 
오늘의 졸업이 있기까지 수고해주신 교수님들과 총회교육원 스텝들, 오늘 은혜로운 말씀을 전해주신 황용대 총회장님, 기도해주신 이호성 부총회장님, 인도해주신 박용래 교육위원장님, 교수로서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정권모 교수님, 김원배 교수님, 김종수 교수님 등등 그리고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시는 총회교육원 최윤태 원장님께 깊고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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