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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여장로회 제30회 총회 격려사

관리자 2015-03-27 (금) 10:58 9년전 1389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여^장^로^회^제^30^회^총^회
격 려 사
 
일 시 : 2014 년 11 월 20 일(목) 오전 11 시
장 소 : 여전도회관 김마리아홀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장로회 제 30 회 총회 위에와 참예하신 모든 여장로님들 위에 오늘 귀한 말씀을 해 주신 부총회장 최부옥 목사님, 지난 한 회기 동안 여장로회를 통해서 주님을 열심히 섬겨오신 회장이신 송경민 장로님과 신임회장이 되실 전훈남 장로님 오늘 이 귀한 자리에 축하하러 오신 기장 전국장로회 회장이신 유영준 장로님, 기장 증경부총회장이신 손숙자 장로님, 송영자 장로님, 서미숙 장로님 정진순 장로님 그리고 모든 분들 위에 흘러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어렸을 때 할머니는 누룩으로 빵을 만들어주셨습니다. 밀가루 반죽을 하여 거기에다가 누룩덩어리를 넣고 헝겊으로 싸서 며칠 부엌 부뚜막에 얹어 놓았다가 그것으로 나중에 빵을 만들어 주셨는데 맛이 떡을 먹을 때와 다른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독특한 구수한 맛이 났습니다. 어떤 빵을 먹어도 그때 먹었던 빵맛이 나질 않는 것 같습니다. 후엔가 말씀을 읽을 때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를 부풀게 하는 누룩과 같으니라”는 마태복음 13 장 33 절 말씀을 대하게 되었습니다.
 
한국개신교 선교초기에 여성들은 정확하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밀가루 서말에 누룩을 넣어 부풀게 하는 일을 해오셨습니다. 개화기 초기에 기독여성들은 성경 쪽복음을 권하였고 금연금주운동, 나라빚갚기운동, 근면절제운동, 독립만세운동, 국권사수운동, 금주금연운동, 여성계몽운동, 애국시민운동 등에 참예함으로 캄캄한 시기에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었으며 3.1 독립만세운동에도 기독여성들이 적극 참여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그 당시 만세운동을 하다가 잡힌 여성 구속자들을 보면 65.6 % 였는데 당시 기독교인구가 1.5 % 였던 때였습니다.
 
저는 우리 기장과 기장 여신도회 그리고 기장 여장로회가 마태복음 13 장 33 절의 말씀처럼 이 땅의 현실 속에서 누룩과 같은 귀한 역할을 맡아 오신데 대해서 깊고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성장로로서 교회에서 지도자의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교회와 교단 안에서 여성의 지도력을 발휘하시고 향상시켜 오시고 개발시켜 오신데 대해서도 깊고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장로회 회장이신 송경민 장로님을 비롯한 여기 계시는 장로님께서는 교회 안에서 예수의 누룩으로서 교회를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로 더욱 새롭게 하고 교회 안에서 수동적인 기독여성의 역할을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역할로 바꿀 뿐만 아니라 하늘나라를 이 땅에서 확장시켜 오는데 결코 적지 않은 역할을 수행해 오셨음에 대해서도 깊고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교회가 점점 축소재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사회로부터 거센 비판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짠 맛을 잃은 소금이 되어 세상 사람들로부터 밟히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에 향기는 사라지고 역겨운 냄새가 나고 있습니다. 바로 이때야말로 여기 계신 마태복음 13 장 33 절에 나오는 천국을 만들어 내는 밀가루 서말과 같은 이 땅에 누룩을 넣는 어떤 여인이 참으로 필요한 때입니다. 바로 기장 여장로회 회원들 각자가 마태복음의 그 여인이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 땅에 하나님을 잃은 이들이 소외당한 이들이 지금 자식을 잃고 슬피 우는 이들이 희망을 상실한 이들이 기장 여장로회 회원들이 만든 천국의 빵조각을 먹고 새 힘을 얻게 되고 소망을 얻게 되고 구수한 향기를 맡게 되고 위로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금번 제 30 회 기장 여장로회 총회가 마태복음 13 장 33 절의 어떤 여인이 되기로 다짐하고 결단하는 은혜의 카이로스가 되기를 바랍니다. 제 30 회 기장 여장로회 총회를 진심으로 감축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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