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년 사순절 평화통일 순례기도회 첫번째
일 시 : 2015 년 2 월 23 일(월) 오후 2 시
장 소 : 강정평화교회
총무인사
□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세상과의 화해를 위해서, 세상에 하나님의 평화를 심기 위해 오셨고 이를 위하여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시고 죽으셨습니다. 금번 사순절 특별기도회는 예수님의 고난의 길을 따르는 제자들인 우리들이 다가오는 100회 총회를 맞이하면서 평화와 통일의 불길이 한라에서 타올라 백두에 까지 타올라가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마련하였습니다. 이 기도회는 오늘 제주강정생명평화교회에서부터 시작하여 3월 2일 부산 중부교회 그 다음에 3월 9일 광주 무진교회 3월 16일 군산 지경교회 3월 23일 대전 한성교회 3월 30일 파주 임진각에 이르기까지 평화통일순례기도회로 매주 월요일 진행될 것입니다. 6주간 동안 기장은 해방 70년 분단 70년 교단 총회 100주년을 맞이하여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기도회가 계속도리 것입니다.
□ 우리는 단지 사순절 기간 동안만 기도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제98회 총회의 결의에 따라 매주 월요일 평화통일 기도회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오늘 사순절 기도회는 이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오늘은 마흔 일곱 번째 기도회가 됩니다. 이 기도회는 평화통일이 오는 그 날까지 쉼없이 기도의 행진이 계속될 것입니다. 그동안 평화통일 기도회는 세계교회협의회와 함께 세계복음선교연대 등 세계교회와도 함께 해 오고 있으며 국내외 모든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모든 이들과 연대하여 야곱이 얍복강가에서 씨름하는 기도를 드려 마침내 주님의 은총을 얻었듯이 이 땅 갈등과 대립의 암운의 한반도에 은총의 주님께서 브니엘의 태양을 비추어 주실 것입니다.
□ 오늘 평화통일기도회와 사순절 특별기도회를 합한 기도회를 이곳 제주강정생명평화교회에서 시작되는 것은 하나님의 크신 뜻이 담겨 있다고 믿습니다. 이 생명평화교회는 그저 자연발생한 것이 아닙니다. 정의와 평화와 생명을 향해 씨름하는 가운데 눈물과 피와 땀을 흘리는 가운데, 제주강정에서 간절하게 생명의 마을 평화의 마을을 염원하는 가운데 형성된 해산하는 수고와 고통 가운데 그러면서 주님의 특별하신 섭리 가운데 세워진 그야말로 주님의 값주고 피로 사신 교회입니다. 바로 이 교회에서 2015년 사순절 특별기도회가 시작된 것 역시 주님의 특별하신 뜻이 담겨 있다고 믿습니다. 금번 기도회에서 우리 함께 기도하실 때 이 제주의 섬이 평화의 섬이 되도록 평화를 빚어내는 누룩의 섬이 되도록 더욱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누룩이 이곳에서 지극히 적은데서 시작되어 한반도 전체를 부풀게 되기를 바랍니다. 성경 창세기 2장 10절에 보면 “강이 에덴에서 흘러 나와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려 네 근원” 되었다. 하였는데 이곳 강정생명평화교회에서 발원된 정의 편화 생명 사랑의 강물이 흘러나와 한반도 전체를 적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 교회가 형성되기 까지 참으로 말 할 수 없이 수고해주신 강정마을 평화를 사랑해 주신 주민들, 제주노회 산하 모든 교회들과 목회자와 성도님들에게 깊고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바쁜 일정 가운데 친히 왕림하셔서 축도를 해 주신 존경하는 황용대 총회장님과 이곳에서 기도회를 허락하시고 오늘 귀한 말씀을 주신 제주 노회장 강연홍 목사님과 임원님들 성찬집례를 해 주신 정한진 목사님 그리고 인도를 해 주신 생명평화교회 조영배 목사님, 중보기도를 해 주신 김원순 목사님, 김대헌 목사님, 성명서를 낭독해주신 김동한 장로님, 땅의 소리를 해 주신 최용범 선생님 귀한 힘찬 찬양을 올려주신 제주노회 목회자님들 모든 순서자들과 오늘 이 자리에 참예해 주신 제주노회원 여러분들과 모든 성도님들께 깊고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특별히 기도해 주실 일은 금번 사순절 평화와 기도의 순례 행진이 여리고를 무너뜨린 것과 같은 역사가 일어나는 작지만 큰 물줄기를 이루는 출발점이 되도록 더욱 기도헤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평화와 생명을 가로막는 모든 어둠의 세력을 이기는 순례행진이 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고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1-03 21:39:53 총무 칼럼에서 이동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