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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세월호 사고 해역’…눈물 속 선상 추모 / KBS

관리자 2015-04-09 (목) 02:19 9년전 1601  
  • 다시 찾은 ‘세월호 사고 해역’…눈물 속 선상 추모
    • 입력2015.04.04 (07:28)
    • 수정2015.04.04 (08:42)
 
  •  
  • <앵커 멘트>

    부활절을 앞두고 기독교 단체와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이 사고 해역을 찾아 추모 예배를 했습니다.

    세월호 사고의 슬픔을 희망으로 바꾸려면 정확한 진실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기도했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호 침몰 위치를 알리는 노란 부표가 파도에 출렁입니다.

    아들이 눈을 감은 곳...

    세월호 참사로 자식을 잃은 어머니의 얼굴에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녹취> "조은화~ 박영민~"

    아직 돌아오지 못한 아들, 딸의 이름을 불러보지만 바다는 대답이 없습니다.

    사고 해역을 찾은 희생자 가족들과 시민들이 두 손을 꼭 모아쥐고 희생자들의 안식을 기도합니다.

    목회자들도 부활절 '고난 주간'을 맞아 세월호가 가라앉은 현장을 찾아 선상 예배를 드렸습니다.

    <녹취> 권오복(실종자 가족) : "저는 내 동생 권재근하고 조카 권혁규를 못 찾았어요. 얼른 속히 인양을 해야 찾는데 종교계에서 도와주니까 정말 고맙게 생각해요."

    이들은 기도문을 통해 '선체 인양과 진실 규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부표 주위에 국화꽃을 던지며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녹취> 이홍정(대한예수교장로회 사무총장) : "그날 이 생명 죽임의 시공에서 삶의 시계 바늘을 멈춰버린 희생자 유가족들과 함께 우리들의 애절한 절규를.. ."

    부활절인 일요일에는 천주교 광주대교구가 팽목항을 찾아 묵주 기도회를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1-03 21:39:53 총무 칼럼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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